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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내 인생, 내 선택! - 견고딕걸
견고딕걸체로 말하는 내 인생!
연극 <견고딕걸>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극을 이끌어간다. 연극에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수민’, 수민의 엄마 ‘진희’, 수민의 아빠 ‘우철’, 지은의 심장을 이식받은 ‘현지’, 지은의 각막을 이식받은 ‘미나’이다. 간접적으로는 수민의 쌍둥이 ‘수빈’, 수빈이 죽인 ‘지은’, 지은의 부모님이 등장한다. 연극 <견고딕걸>의 주인공은 ‘수민’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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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에디터
2025.04.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오늘은 홈프로텍터 [사람]
대학 졸업을 코앞에 두고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시간 끝에 오늘이 되었다. 이 쉼은 우연이 아닌 온전한 선택이다. 뒤처질까 하는 조바심에 주말도 편히 보내지 못한 이들에게 홈프로텍터로 잘 살고, 살 쉬는 법을 공유하고 싶다.
‘쉰다’는 말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그때가 바로 쉼이 필요한 때다. 최근 ‘쉬는 청년’들이 12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혹자는 청년들이 게으르다, 눈이 높다고들 말하지만, 120만 명 중에 한 명으로서 제대로 된 명함 하나 없이 살아가는 한 사람이 얼마나 위태롭고 불안한지 잘 안다. 쉬는 것보다 잘 쉬는 게 중요한 때이다. 자취 4년 차, 유명한 집순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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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에디터
2025.04.09
리뷰
공연
[Review]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었던 개 한 마리 - 라이카
스스로 선택한 나의 존재에 대한 책임
최초의 우주개 라이카. 그가, 아니 그녀가 복귀장치도 없이 쏘아 보내진 저 먼 우주에서 어린 왕자를 만난다면 어떨까? 이 흥미로운 상상에서 시작하는 뮤지컬 <라이카>에는 우주개 라이카, 어른이 된 어린 왕자, 아름다운 장미와 로켓으로 만들어진 로봇 로케보트가 등장한다. 이렇듯 회상으로 등장하는 캐롤라인을 제외하면 <라이카>에 등장하는 주연은 모두 인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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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수 에디터
2025.03.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파도 위의 삶, 파도 너머의 선택 - 천승세 '만선'의 동시대적 재해석 [공연]
2025년 리메이크된 희곡 《만선》은 원작의 사실주의적 핵심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문제의식과 연출을 더해 재탄생했다. 작품은 자연과 인간, 자본과 빈곤층, 가부장제와 여성의 저항, 구세대와 신세대의 갈등을 부각하며, 운명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스스로 결정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준다.
1. 서론: 1964년 작 <만선>의 재탄생, 왜 지금 다시? 1964년에 발표된 천승세의 희곡 <만선>은 산업화가 막 시작되던 1960년대 한국 어촌을 무대로, 전통적인 어업 방식과 자본의 논리가 충돌하면서 빚어지는 비극적 현실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바다는 이 작품에서 먹고사는 터전이자, 언제든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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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인 에디터
2025.03.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문화 전반]
좋은 선택은 날카롭고 뾰족한 취향에서 온다
좋은 선택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선택이란 완벽한 정답이 아니다. 내가 한 선택이 미래에 ‘실패’라는 이름으로 불릴지라도,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내린 선택을 의미한다. 어떻게 하면 나만의 기준을 따른 좋은 선택을 내릴 수 있을까? 그 답은 조금 뻔하고 진부하겠지만, 내가 나를 수없이 들여다보고
by
서예진 에디터
2025.03.13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네 눈앞에 펼쳐진 삶에 망설이지마 뛰어들어 - 뮤지컬 이프덴 [공연]
잘못된 선택이란건 없어
인생은 매 순간 선택의 연속이다. 어느 대학을 갈지, 어느 회사에 다닐지와 같이 일생일대의 중요한 선택들도 있지만 때로는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지하철을 탈지 버스를 탈지 등의 사소한 선택지가 인생을 뒤흔들만한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매번 선택의 순간에 놓인 인간은 항상 ‘만약에’라는 상상을 한다. 만약 내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내 삶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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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5.03.08
리뷰
도서
[Review] 다르게 보면 보이는 비즈니스의 예술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
관람객이 미술관을 선택하고 관람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배운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미술관에 갈까?’의 부제는 ‘세계 최고의 미술관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인사이트’이다. 미술과 비즈니스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한창 인문학 붐이 일던 때 많이 접했던 것처럼, 결국 경영을 하는 이들에게도 예술적, 인문학적 소양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책이려나? 결론적으로 이 책은 개별적인 예술 작품의 역사와 철학을 구체적으로 파헤치
by
박보경 에디터
2025.02.24
오피니언
공연
뮤지컬 [IF THEN] 고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뮤지컬 이프덴, 리즈와 베스가 해주는 이야기
'선택'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그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내 모습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만약, 내가 지금과 다른 전공을 선택했더라면? 지금 만나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만약 그랬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달라져 있을까? 하는 상상을 누구나 한 번 쯤 하곤 한다. 뮤지컬 [이프덴]에서는 이런 상상을 직접 현실로 보여준다. 이혼후 자신이
by
임영희 에디터
2025.02.14
리뷰
도서
[Review] 표현하기보다는 보여주기를 선택한 책 - 도서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알쏭달쏭한 책
책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을 처음 펼쳤을 때와 덮었을 때의 당혹감이 생생하다. 마치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풍경을 만난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작가가 재현하려는 것이 작가의 세계가 아니라 좀 더 모호한 형태의 온전한 세계인 것처럼 보인다. 책의 구성은 독특하다. 책에는 목차와 저자에 대한 설명, 으레 예술 작품에 붙어있는 흔한 해설도 없다.
by
이승주 에디터
2025.01.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선택의 딜레마: 양귀자의 ‘모순’으로 깨닫는 삶의 본질 [도서/문학]
모순으로 얽힌 삶에 대하여
※ 이 글에는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짧고 단순한 제목을 가진 양귀자의 소설 『모순』은 내게 길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급기야 졸업 기념 여행을 함께 떠난 친구들과는 여행 전 『모순』을 읽고 만나, 2박 3일 동안 끊이지 않고 일명 ‘모순 토크’를 이어갔다. 이 정도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으면 후련할 법도 한데, 집에 오고 나서도 궁금증
by
소인정 에디터
2025.01.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삶은 B와 D 사이의 C다? [문화 전반]
고민의 끝에 내린 선택에 대한 '존중'과 '수용' 역시 그 선택만큼 중요하게 이뤄져야 할 과정이다.
필자가 즐겨보는(정확히는 즐겨보아왔으나 요즘 들어 더 즐겨보기 시작한 것인) '무한도전' 프로그램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프로그램 진행자 유재석이 철학자 '사르트르'가 주장한 내용이라고 하면서, 이내 한 문장을 언급한다. 바로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앞뒤 아무런 맥락 없이 던져진 문구이기에, 나는 그저 진행자가 무슨 의미인지를 더 설명해주기를 기다
by
이유빈 에디터
2025.01.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만약에, 그 한마디면 - 뮤지컬 클로버 [공연]
뮤지컬 ‘클로버’는 가난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이 악마의 유혹과 선택의 갈림길에 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의 깊이가 잘 전달되며 희망과 절망이 얽히는 순간들이 큰 감동을 선사한다.
만약에, 그 한마디면 우리는 수많은 선택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다. 매 순간 어떤 길을 선택할지 그 결정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간다. 그 선택이 옳은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이 결국 우리 삶을 형성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뮤지컬 ‘클로버’는 바로 이런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난한 현실 속에서 많은 것을 포기한 주인공
by
김서영 에디터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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