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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친절한 미술사로의 초대 - 벌거벗은 미술관
예술과 역사의 박물관이 우리에게 남긴 것 중에서 가장 큰 유산은, 분명하게 예술이 미완의 지금 우리를 긍정하게 해주는 힘이라는 것이다.
'미술'과 '미술사'. 한 음절 차이에 불과한데 체감하는 거리는 너무나 먼 단어들이다. 입 안에 멤도는 '미술'이라는 말에는 제법 낭만이 있는데, '미술사'는 당장이라도 교양 서적을 펼쳐야만 할 것 같은 기분. 미술을 전공하고 미술사와 친하게 지내보려 애쓰는 내게도 긴 세대에 걸친 학문의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이란 부담이 크기 마련이다. 〈벌거벗은 미술관〉
by
지현영 에디터
2021.09.09
리뷰
도서
[Review] 고전에서 현대까지 한 번에 알아본 벌거벗은 미술관 [도서]
양정무의 미술 에세이
양정무는 서울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을 졸업하고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이자 한국미술경영학회의 초대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필자가 저자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는 이유는 '벌거벗은 미술관'은 원시, 고대부터 현대까지 동, 서양이란 넓은 범위를 다루었다. 이러한 배경은 저자가 고고미술사학부터 미술이론
by
박현진 에디터
2021.09.09
리뷰
도서
[Review] 매일 가는 미술관 - 벌거벗은 미술관 [도서]
미술관에 갈 때면 나는 한없이 작아진다.
미술관에 갈 때면 나는 한없이 작아진다. 복잡한 그림을 볼 때면 작품에 집중하기보다 그 밑에 달린 설명을 읽기 급급하다. 제목이나 설명으로 겨우 그림에 담긴 내용을 상상하고 이해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고개를 끄덕인다. 마음에 드는 작품 제목을 받아 적으면서도, 과연 이 작품이 내가 마음에 드는 것이 맞는지, 그저 작품 설명이나 제목에 끌려 그림을 보고 있
by
이승현 에디터
2021.09.08
리뷰
도서
[Review] 미술은 정적이 아니라 동적인 것이다 - 벌거벗은 미술관
우리가 매일 바뀌듯이 미술도 매번 변화하고 있다. 미술의 변화 양상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
고전은 없다 ‘고전’이라는 말을 들으면 ‘과거의 것, 오래된 것’. 이렇게만 떠올랐다. 수능 공부를 하는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문학’이라는 말에서의 ‘고전’도 과거에 쓰였던 문학이라고만 생각했다. 책을 통해 고전의 어원을 알게 되었다. 고전은 영어 클래식(classic)의 번역어인데, 어원은 라틴어 클라시쿠스(classicus)로 최상의 클라스, 최상의
by
황수지 에디터
2021.09.08
리뷰
도서
[Review] 불완전한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것 - 벌거벗은 미술관 [도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한 자리에 전시되어 있는 것 같은 저 작품도 나와 같은 '인간'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미술이 한층 살갑게 다가오지 않을까?
<벌거벗은 미술관>은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 안내자 양정무의 미술 에세이이다. 고등학교 때 저자의 <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를 접하고 미술사에 재미를 느꼈던 데다, 그가 출연한 예능 <신기한 미술나라>를 열심히 챙겨보았던 만큼, 책 표지를 넘기기 전부터 기대를 가득 안고 펼쳤다. 책은 미술 에세이라는 말과 어울리게 이때까지 읽었던 미술책과는 결을 달리하
by
유소은 에디터
2021.09.07
리뷰
도서
[Review] 마술 같은 미술 속 인간적 매력에 빠지다 - 벌거벗은 미술관 [도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술 이야기
들어가며: 양정무의 책 <벌거벗은 미술관> 책 <벌거벗은 미술관>은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술사를 풀어내는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 안내자, 양정무가 쓴 미술 에세이이다.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고전은 없다 2장 문명의 표정 3장 반전의 박물관 4장 미술과 팬데믹 각 장의 제목부터 읽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고전’이 지금까지 이야기
by
신송희 에디터
2021.09.06
리뷰
도서
[Review] 벌거벗은 미술관
미술사를 향한 호기심을 가장 적절하게 자극해 주는 책!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를 즐겨본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비롯해 세계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잘 알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던 내게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큼직큼직한 사건들은 역사의 흐름을 익히는 데 꽤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부터 발발된 결과가 이것이구나, 와 같이 사건들을 연결하는 눈이 생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따라서 책 <벌거벗은 미
by
김규리 에디터
2021.09.05
리뷰
도서
[Review] 낯선 미술관을 한 겹 벗겨내다 - 벌거벗은 미술관
나체의 미술관을 마주하고 나면 어느새 미술에 다가갈 용기가 생길 것이다.
모교 수업 중 은사님께서 '그 시대의 트렌드를 알려면 그 시대의 광고를 보라'는 이야기를 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아야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야 하며, 동시에 홍보하고자 하는 대상을 자세히 드러내고자 노력하는 광고에는 그 당시의 트렌드가 녹아들어 있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이는 다시 말하자면 그 시대의 트렌드를 안다면 광고
by
김혜빈 에디터
2021.09.05
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을 벌거벗기다 - 벌거벗은 미술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미술관 이야기
제목인 벌거벗은 미술관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인지 고민하면서 표지를 넘겼다. 처음 떠올린 것은 누드화 및 조각들로 가득 찬 회랑이었다. 고대부터 르네상스까지, 더러는 근대에까지 이어져 온 아름다운 몸에 대한 묘사들. 인간 육체를 찬미하고 이상적으로 구현하고자 했던 시기에 대한 안내서일 수도 있겠다며 막연하게 추측했었다. 아주 빗나간 예상은 아니었다.
by
최미교 에디터
2021.09.04
리뷰
도서
[Review] 미술에 대한 깨진 환상이 가져다 준 것. - 벌거벗은 미술관
미술에 대해 갖고 있던 환상은 보기 좋게 무너졌지만, 가까워졌다.
전시회에 가면 오디오가이드나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설명 없이 관람하면 온전히 나만의 상상이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두 방법 모두 좋다. 설명 없이 작품을 감상할 때 자유롭게 내 방식대로 상상하고
by
강득라 에디터
2021.09.04
리뷰
도서
[Review] 알려진 것이 진실이 아닐 때 - 벌거벗은 미술관 [도서]
평생 모르고 살아도 상관없지만 알면 재미있는 미술사 이야기
인상주의, 인상파 화가에 대한 책을 시작으로 나는 서양미술사에 관심이 많아졌다. 처음 시작은 마네, 모네,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와 같은 인상파 시대의 화가들로 시작했지만 이는 점점 과거로 과거로 가게 되어 이탈리아의 브루넬레스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의 시대, 르네상스의 화가들까지 찾아보게 된 것이다. 이런 관심으로 인해 영국 런던의 네셔널
by
김요정 에디터
2021.09.03
리뷰
도서
[리뷰] 벌거벗은 미술관, 고전 미술을 향한 질문
<벌거벗은 미술관>은 막연히 고전 미술을 감싸고 있던 신비주의의 장막을 벗기며 질문을 던져온다.
미술사학자 양정무 교수의 미술 에세이 《벌거벗은 미술관》은 우선 고전 미술과 우리 사이에 있던 장막을 하나 걷어낸다. 존재하지만, 모르고 있던 기묘한 장막을 제거함이다. 바로 고전 미술이란 이름을 가진 신비주의다. 작품에 앞서 그저 교과서와 미술 수업에서 강조하였기에, 혹은 막연히 아름답다고 훈련받았기에 중요하게 여겨왔던 태도일 것이다. 《벌거벗은 미술관
by
김동희 에디터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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