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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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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미국을 뒤흔든 부정 입학 스캔들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대의 부정 입학 스캔들, 미국의 이면을 드러내다.
명문 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거의 모든 입시생이 가지는 궁극의 목표일 것이다. 2019년, 미국에서 대학 입시 스캔들이 터져 나왔다. 입시 컨설턴트로 스스로를 소개했던 릭 싱어(William Rick Singer)를 중심으로 명문 대학 스포츠 팀의 코치, 시험 감독관, 유명 배우와 패션 디자이너, CEO 등이 연루된 이 스캔들은 의뢰 학부모를 포함해 가담자
by
조혜리 에디터
2021.06.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조폭 영화 좋아하세요? 상편 [영화]
미국 영화사를 통해 통칭 '조폭 영화'의 기원을 탐구한다.
조폭 영화는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가리킬까? 한국 안에서 공유될 수 있는 이 질문은 어떤 특수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까? 우리가 흔히 ‘누아르 영화’라고 지칭하는 이 영화들은 과연 영화 장르로서의 누아르와 연관을 지니고 있을까? 이를 미국 영화사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들을 통해 알아보고, 조폭 영화의 현재적인 재현들을 이탈리아 마피아 영화와 한국
by
신명길 에디터
2021.06.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팬데믹을 마주한 독일 교환학생 1)Racism [문화 전반]
난 언제나 가장 손쉬운 표적이었기에 이 현실에 무뎌졌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다. 뉴스에 등장하는 끔찍한 사건들에 이미 닳을 대로 닳아버린 나의 기대는‘뭐 날 총으로 쏘지만 않으면 됐지', '안 때린 게 어디냐'와 같은 더 소름 끼치는 생각으로 나를 이끌었다.
지난 3월 16일,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이 일어나고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한 불씨를 불거진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미국 내 인종 혐오를 규탄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지난 22일 미국 상원은 94 대 1의 압도적인 찬성 속에서 아시안 혐오 범죄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여전히 소셜미디어엔 혐오 발언이 넘쳐나고, 코로나를 계기로 19세기 말 황화론이 다시
by
정다경 에디터
2021.05.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작은 다양함 [드라마]
사랑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요즘에는 시트콤 코미디 드라마가 많이 사라지는 추세이다. 우리가 떠올려볼 수 있는 시트콤으로는 아마 하이킥 시리즈가 있을 것이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꽤나 많았던 것 같은 시트콤이 어느샌가 다 사라져있었다. 많은 종류의 드라마들이 있지만 로맨스 드라마는 더 많이 만들어지고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이 있으면서도 웃긴 시트콤 드라마가 없어지는 추세
by
이시온 에디터
2021.04.0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토록 따뜻한 살인자들, 와이 우먼 킬 [드라마]
다정한 여자들은 왜 살인을 하게 되었을까?, 왓챠 익스클루시브 드라마 <와이 우먼 킬>
* 왓챠 익스클루시브 드라마 <와이 우먼 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16년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페미니즘과 젠더 이슈에 대한 논의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젠더 감수성을 갖춘 영화나 드라마가 큰 인기와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영화의 경우에는 글로벌한 구독 플랫폼이 발달함과 동시에 그 소비 장벽이 낮아
by
조혜리 에디터
2021.03.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쓸모 없는' 순간에 느끼는 가족의 존재 - 미나리 [영화]
쓸모없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떠나지 않을 사람들 '가족' , 영화 <미나리>
*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한국인은~ 똑똑한 머리를 써야해~" 영화 <미나리>의 초입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골 아칸소로 갓 이주한 제이콥 가족의 가장 제이콥이 거대한 밭에 뿌릴 용으로 우물을 파며 아들에게 말한다. 미국에 이주한 초창기 한국인에 대한 선입견 같은 대사다. 캘리포니아에서 병아리 항문을 수천 번씩 들여다보며 익힌 쓸모있는 기술로 밥벌
by
고유진 에디터
2021.03.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Pay it forward ! - 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방법 [사람]
미국 드라이브 스루의 친절 릴레이
얼마 전 인터넷에서 미국의 드라이브 스루 문화에 관한 글을 읽었다. 미국 드라이브 스루에는 특별한 문화가 있다. ‘pay it forward’ 릴레이! 어느 날 (그 날이 언제일지는 베푸는 이의 기분에 달려있다. 특히 국가적으로 기념할만한 날에 더 발생하는 빈도수가 높다고) 어떤 친절한 이가 드라이브 스루로 음식을 계산하며 마치 깜짝 선물처럼 뒷사람의 몫
by
신지이 에디터
2020.12.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걸작 다시보기 - 시민케인 [영화]
박수 짤로도 유명한 오손 웰스 감독의 영화 <시민 케인>은 걸작을 감상하기 전 합리적인 기대처럼 글 한편 쓰고 싶은 감정적 요동을 상상했으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듯, 혹은 뚜렷한 사(史)적 의미를 가진 여느 작품들이 그렇듯 어떠한 감흥도 느끼지 못한 채 영화가 끝나버렸다.
시민케인(Citizen Kane), Orson Welles, 1941 미국 영화연구소 AFI(American Film Institute) 100대 영화에서 1위로 선정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시민케인>을 보았다. 박수 짤로도 유명한 오손 웰스 감독의 영화 <시민 케인>은 걸작을 감상하기 전 합리적인 기대처럼 글 한편 쓰고 싶은 감정적 요동을 상상했
by
정다경 에디터
2020.1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겨울 영화 좋아하세요? [영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는 겨울 영화 중에서도 최고의 킬링타임용인 뉴욕 배경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풋풋한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절절하고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도 아닌, 캐롤이 울리는 도심 속에서 혹시나 하는 눈빛을 주고받으며 시작되는 발랄하고 귀여운 미국의 클래식 로코로 손꼽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12월이다. 좀 쌀쌀한데, 하던 때를 지나 한 해의 끝자락에까지 와버린 지금 헛헛한 마음이 들 때 필요한 건 단연 겨울 영화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는 겨울 영화 중에서도 최고의 킬링타임용인 뉴욕 배경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풋풋한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절절하고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도 아닌, 캐롤이
by
류현지 에디터
2020.12.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미국의 역사를 힙합 뮤지컬로 - 해밀턴 [공연예술]
역사적 이야기를 '랩'으로
때는 대학 영어 교양 수업. 원어민 교수님이 나에게 보여준 한 편의 뮤지컬 영상. 어떻게 해밀턴을 모르냐면서 그렇게 교수님이 재생해 준 영상이, 앞으로의 내 <해밀턴>을 향한 사랑의 시작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미국의 역사적 위인인 '알렉산더 해밀턴'을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해밀턴>이다. <해밀턴> 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사랑
by
백승아 에디터
2020.11.23
리뷰
도서
[Review] 야망보다 욕망, 체면보다 쾌락 - 도서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난 그저 야한 이야기를 쓰는 늙은 남자일 뿐이다.”
온통 붉은 표지 위로 담배를 문 늙은이의 얼굴이 보인다. 술에 벌겋게 취해 있는 듯한 모습이다. 찰스 부코스키의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은 제목과 표지가 한눈에 말해주듯 술, 담배, 살인, 섹스, 도박 등의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풀어낸다. 찰스 부코스키는 1920년 독일 안더나흐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간 뒤 로스엔젤레스에서 평생을 살았다. 그는
by
신소연 에디터
2020.11.19
리뷰
도서
[Review] 찰스 부코스키의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똥, 섹스, 사람, 술, 시에 대해서
어떤 책에 대한 감상은 꼭 편협해진다. 글자인 것을 읽어나가다가 어느 순간 숨 막히는 문장을 만난다. 그 문장이 곧 그 책에 대한 감상의 기초가 된다. 그 문장은 그 뒤 문장, 뒷장, 그리고 한 책을 끝낼 수 있는 연료가 된다. 그렇게 한 권을 끝내면 대충 문장 5-10개가 모인다. 그런 책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문장들을 까먹지 않는 거다. 그
by
한승민 에디터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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