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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TV 예능의 반란 - 뒤풀이스타 [드라마/예능]
유튜브 예능의 성장에 맞서 변화를 맞이한 '라디오스타'의 첫 스핀오프 프로그램 '뒤풀이스타'에 대해 알아본다.
유튜브 예능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요즘은 유튜브에서의 웹예능 콘텐츠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OTT 플랫폼 및 숏폼, 릴스 및 클립 영상이 눈에 띄게 성장한 이후 1시간 내외의 TV 예능을 본방사수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 된 것이다.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정형화되지 않은 유튜브 예능은 수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기존
by
정민경 에디터
2024.03.06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비디오 에세이 001 : 초록을 넘어
비디오 에세이 [초록을 넘어]는 1955년 개봉한 한국 반공 영화, 빨치산 이야기를 담은 영화 "피아골"과 2012년에 첫 선을 보인 소설 원작 영화 "헝거 게임" 간의 공통점을 제시한다.
[초록을 넘어] 2023 One channel color, Sound 04M 08S 전부 다 흑백인 영화에서 유일하게 눈에 보이는 색은 초록이다. 그 초록색을 가만히 보다가 다른 영화 하나가 생각한다. 헝거게임 두 영화는 세 가지 공통점을 가진다. * <피아골> (1955, 이강천),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게리 로스, 2012
by
한승민 에디터
2024.02.26
리뷰
공연
[Review] 소리가 닿는 방식 -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
영화나 책은 말을 한다면, 음악은 잠기게 한다. 이런 생각을 처음 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니어도, 혹은 마음이 없는 상태여도 지치지 않는 방식으로 내게 온다.
처음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를 알게 된 건 유튜브 채널 ‘또모’에서 기획한 어느 영상에서였다. 한 어린 영재의 1:1 클래스를 맡은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음악 자체에, 혹은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가에게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한마디, 한마디에 따라 교정되고 달라지는 연주가 놀라웠는데, 이건 기교를 수정해서가 아니라
by
이영 에디터
2024.02.09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히사이시 조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감성을 사랑한다면 [공연]
2024 히사이시 조 영화 음악 콘서트
영화와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히사이시 조를 모르는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든 애니메이션 음악을 담당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애니메이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히사이시 조는 영화 음악계의 거장이라 불려도 손색없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을 담당하여 음악을 통해 지브리 특유의 감성을 섬세하게 다루며 애
by
권수현 에디터
2024.02.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들의 사랑은 무엇을 이기려 드나 [음악]
아이유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가 갖는 시혜적 태도
아이유의 싱글 ‘Love wins all’이 한차례 역풍을 겪고 지난 24일 발매됐다. 2015년 미국 동성혼 합헌화 논쟁에서 퀴어들의 정치적 슬로건이었던 ‘Love wins’를 사용한 탓이었다. 제목을 수정하며 논란은 가라앉는 듯했으나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뮤직비디오 주인공인 아이유와 BTS 뷔는 아포칼립스 속에서 거
by
김나경 에디터
2024.01.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샤먼으로서 디오니소스 되기 - 멀티미디어 음악극 '디오니소스 로봇' [공연]
현대 굿 판에서 현현한 디오니소스는 로봇-됨을 깨트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 사회 안에서 성장하는 인간은 사회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자란다. 인간 공동체의 기본적인 사회 규범을 익히고, 서로가 그 규칙을 따르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그 위반의 경중에 따라 가해지는 처벌은 사회적 비난에서 법에 따른 제재까지 다양하다. 논리, 과학, (여전히) 이성이 기준으로 기능하는 현대 사회에 질문 없이 쏟
by
양자연 에디터
2023.11.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하루의 마무리
라디오를 통해 전하는 모두의 특별한 하루
당신은 하루의 마무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 소파에 기대어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도, 밀린 드라마를 볼 수도,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는 일이나 공부로 하루의 끝과 시작을 맞이할 수도 있겠다. 앞서 언급한 여러 예시들이, 그동안 내가 번갈아가며 현실에 적용하고 있었던 하루의 마무리이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by
김유진 에디터
2023.10.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를 이야기하는 영화에 관한 영화에 관한 이야기 [영화]
영화 <킴스 비디오>의 그 장면을 간직하고 싶다
*독립영화의 장면을 간직하다 #3 – 옛날 킴스 비디오와 지금의 킴스 비디오 김용만 씨는 과거 5만 5천 개의 유일무이한 영화 DVD 컬렉션에 7개의 매장을 보유했던 DVD 대여점 ‘킴스 비디오’의 주인이다. 그는 한 시네필의 끈질긴 요구 끝에 옛날 ‘킴스 비디오’의 가장 큰 지점이 입점해 있던 건물로 들어간다. 조금은 나이가 중후해진 킴과 과거의 킴,
by
류나윤 에디터
2023.10.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라디오를 켜봐요 [문화 전반]
라디오도 할 수 있는 일, 라디오라서 할 수 있는 일
이유를 알 수 없이 찾아온 불면의 밤, 눅눅한 주황빛 등을 켜놓고 어두운 방에 홀로 앉아 하릴없이 흰 벽을 바라보니 문득 몇 년 전 일이 생각이 난다. 갓 입학한 1학년의 순수함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더 이상 보이지 않고 3학년만큼의 절실함은 아직 가지지 못한, 어디에도 제대로 낄 수 없는 깍두기 같았던 고등학교 2학년, 나의 열여덟. 그때 나는 오랫동안
by
윤채원 에디터
2023.10.10
문화소식
공연
[공연]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
현대인의 애환을 신화적 요소로 풀어내다
”목련이 필 때면 처음 마신 술을 떠올리고 꽃이 질 때면 옛사랑을 기억하리” ‘2019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화제작, 극단 난희의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가 돌아온다. 공연은 연극하는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카페 이름은 고대 그리스에서 술과 연극을 관장하던 신, ‘디오니소스’. 목련이 핀 봄날 어느 밤, 카페 디오니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29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보는 미술을 넘어 감각하는 미술로 - 럭스: 시적해상도 [미술/전시]
한 편의 시와 같은 예술로서 미술 경험하기
동시대 미술과 이전 미술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다양한 매체의 사용일 것이다. 뉴미디어 아트는 미술 영역의 확장을 가져옴과 동시에 새로운 담론과 수용 방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제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바라보기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우리는 미술관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더 깊은 감각과 사유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현 시류에서 미술, 혹은 예
by
정충연 에디터
2023.09.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건물, 감성을 빚다 [전시]
건물은 우리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는가?
빽빽이 들어선 차갑고 건조한 회색 건물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그들은 무의미한 형태와 단조로운 얼굴을 띄고 있으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도 점차 회색 인간으로 변해간다. 가끔은 삭막한 건물 안에 갇혀있다는 답답함과 그곳에서 해방되고 싶은 욕구가 생길 정도이다. 기능과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건물은 과연 우리의 인간다움과 감성을 깨울 수 있을까? 헤더윅
by
홍승민 에디터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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