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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관점의 차이와 열린사고의 중요성, 우화 [도서]
그림책 우화가 우리에게 건네는 무언의 일침
나는 그림을 좋아한다. 이 세상에 내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만드는 존재 중 하나인 ‘그림’. 저마다 그림을 좋아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 그림이 사람들의 감성과 사고에 미치는 깊은 영향력 덕분에 그림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한 점의 그림을 감상하는 과정은 나의 감성뉴런이 새로운 모험을 찾아 떠나는 과정이 아닐까. 우리는 그림을
by
이소희 에디터
2022.11.24
리뷰
도서
[Review] 글자 하나 없지만, 생각은 가득해지는 책 '우화'
잔잔한 그림 속에서 요동치는 인간 세상을 보다.
그림책은 어린 시절에만 손에 닿았던 것 같은데, 최근 들어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에 관심이 생겼다. 언제나 빼곡한 글을 통해 정보만 받아들이기 급급한 일반 독서와 달리, 그림책은 편안하기 때문이다. 책을 완독하는 데에는 아주 짧은 시간이 들지만, 마음에 남는 잔상은 길고 깊다. 폴란드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우화>는 앞서 말한 그림책 중에서도 정말
by
이채원 에디터
2022.11.21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둘러싼 색의 문법 - 컬러의 방
내가 사랑하는 그 색의 비밀, 사실 하나의 답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나를 둘러싼 색의 문법을 이해하기 - 도서 <컬러의 방> 사람은 끊임없는 탐색과정을 통해 감각을 발달시키는 존재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각의 발달을 경험한다. 오감각을 바탕으로 세상과 만난다. 한편 감각기관 중에서도 가장 늦게 성숙되는 것은 시각이다. 우리는 제일 오랜시간 뒤 무르익은 '시각'을 통해 세상에 피어난 색을 바라보며 살아
by
신지예 에디터
2022.11.10
리뷰
PRESS
[PRESS] 삶을 무너뜨리는 재난 속에 지워진 것들 - 박유경 저 ‘바비와 루사’ [도서]
우리 곁에 지워진 존재들을 제대로 마주하는 일
안다는 건 모르는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의미했다. 그 중 어떤 유의 ‘앎’은 ‘감당’과 동의어였다. - 정유정, 『완전한 행복』, 은행나무, 2021, p.195. ‘아는 것이 힘’이라는 오래된 관용구처럼 ‘아는 것’은 권력 그 자체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 어떤 ‘앎’은 불편하고 무겁다. 심지어 안다는 것만으로도 책임이 생기고, 아는 것을 마주보기
by
김효중 에디터
2022.11.08
리뷰
도서
[Review] 우표 없는 편지를 계속해서 쓰자 -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도서]
다음은 언제나 온다
프리랜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해서 작가가 첫 번째 산문집을 펴냈다.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는 시인을 꿈꾸는 김해서 작가의 산문을 담고 있는 산문집이다. 김해서 작가는 최근 몇 년 써낸 산문을 동명의 브런치북으로 발행하였는데, 이를 바탕으로 산문을 선별하고, 새로 쓴 글을 보태어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를 완성했다. 자신을 돌아보고 보듬어주는 과정이
by
황시연 에디터
2022.11.05
리뷰
도서
[Review] 기울어진 미술관을 다시 뒤집다 - 도서 '기울어진 미술관'
미술로 보는 아쉬운 시대에 대한 이유리 작가의 고발
미술 작품에 숨은 '선량한 차별주의자' 우리가 아는 명작을 그려낸 화가들은 사실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새 시대와 권력의 영향으로 차별주의를 담고 있는 그림을 그려낸 화가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전 작인 [캔버스를 찢고 나온 여자들]에 이어 이유리 작가는 그림을 통해 나타난 사회의 모순을 설명한다. 이전에는 남성 화가에게 가려진
by
한승하 에디터
2022.10.18
리뷰
PRESS
[PRESS] ‘가족’이 아닌 ‘개인’으로 살아남기 – 가족을 구성할 권리
폐쇄적 가족주의를 넘어 다양한 유대를 상상할 때
「민법」 제779조(가족의 범위) ① 다음의 자는 가족으로 한다. 1.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2.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② 제1항제2호의 경우에는 생계를 같이 하는 경우에 한한다. 우리나라 「민법」에서는 ‘가족의 범위’를 위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민법의 정의는 다양한 영역에서 ’가족’을 기준으
by
김효중 에디터
2022.10.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타고난 내 안의 강점을 찾아서 [도서]
Who am I?
나는 내가 나를 잘 안다고 생각했다. 늘 확신에 차 있었고 가고자 하는 길이, 하고자 하는 일이 분명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오히려 내가 나를 제일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나를 괴롭히는 '나는 어떤 사람이고 뭘 잘하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이 책을 폈다. 그리고 클리프턴 스트렝스 검사를 진행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 나와
by
서은해 에디터
2022.09.30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몰랐던 화폭의 이면을 보여주는 그 곳 - 도서 '위로의 미술관'
화폭 너머의 세상을 보여주는 책 속 전시장 속으로
사실 내게 <위로의 미술관>은 위로보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고된 하루 끝에 따스한 명화를 통해 힐링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이 책을 읽는 동안 조금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수많은 물음표를 스스로에게 던져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만큼 <위로의 미술관>은 당연하게 여겨왔던, 혹은 생각하기를 미뤄 두었던 문제들 앞에서
by
박다온 에디터
2022.09.15
리뷰
도서
[Review] 오직 카메라로 말하다 -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도서]
오직 카메라로 말한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의 삶과 사진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2007년, 한 남자는 우연히 15만 장의 필름을 발견했다. 자그마치 40년 동안의 기록으로 사진들은 다양한 장르 즉, 가족 사진, 인물 사진, 셀프 포트레이트, 풍경 사진, 공업단지 사진, 거리 사진, 파파라치 사진 등을 담고 있었다. 이것은 오직 카메라로 말한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가 남긴 사진들이었다. 미국 뉴욕, 시카고 등 거리 풍경과 인물들의 일
by
정윤지 에디터
2022.09.07
리뷰
도서
[Review] 인간 본성에 대해 묻다 - 오징어 게임 심리학 [도서]
'오징어 게임' 속 사람들을 분석하며 ‘인간의 복잡성’에 대해 얘기하는 책, <오징어 게임 심리학> 이제 당신이 참가할 차례다.
오징어 게임은 작년 한 해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 인기를 실감하듯 뉴스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았고, 이를 소재로 하는 여러 방송을 보기도 했다. 주변에서도 오징어 게임이 재밌다며 입이 마르도록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처음에는 관심 없었으나 자주 언급될수록 내용이 궁금해져 살펴보기도 했다. 하지만, 자극적인 내용 탓에 쉽사리
by
정윤지 에디터
2022.08.31
리뷰
도서
[Review] 서랍에서 나온 ‘아웃사이더 아티스트’의 삶과 예술 -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저자의 오랜 관심사이자 최근 미술계에서는 근래 가장 주목받는 영역인 '아웃사이더 아트'. 그동안 백인 남성, 강대국 중심 등 미술계 주류 문화로 인해 빛을 볼 수 없었던 비주류 화가들의 삶과 예술을 저자의 내밀한 고백과 함께 서랍 밖으로 꺼낸다.
여기 세상 사람들의 주목을 채 받기도 전에 먼저 피었다 져버린 예술가들이 있다. 사람들은 이들을 ‘아웃사이더 아티스트’라 하며, 그 작품을 '아웃사이더 아트'라 말한다. ‘아웃사이더 아트’라는 말이 생소할 거다. 이는 정식으로 미술 교육 과정을 받지 않은 화가의 작품을 지칭하는 용어를 말한다. 오늘 소개할 책의 저자의 오랜 관심사이자 최근 미술계에서는 근
by
정윤지 에디터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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