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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해시태그 콰야, @QWAYA_ [미술]
편안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울한
요즘 나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작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침에 일어나 그림 한 점, 자기 전에 그림 한 점을 보면서 무기력해진 나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작가이다. 콰야의 SNS 계정은 온기를 가득 머금은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작품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아기자기한 제목들은 말할 것도 없다. 콰야의 작품을 처음 접한 것은 이길이구 갤러리
by
황희정 에디터
2021.09.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D.I.Y : 앨범 발매 도전기 ② [음악]
하고싶어서 하는 앨범 발매 도전기
2. 음악 준비하기 앨범을 제작하려면 가장 먼저 음악이 있어야 한다. 작곡가에게 맡기는 방법도 있지만, 나의 목표는 나만의 힘으로 앨범을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사와 작곡 역시 직접 하게 되었다. 곡을 만드는 것에는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음악의 3요소인 ‘리듬, 화성, 멜로디’가 음악 안에서 각자의 역할만 충실히 한다면 그것이
by
이호준 에디터
2021.09.0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내가 나를 멸하는 100년의 여행 [만화]
2161년 4월 11일, 인간과 AI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고조되고 있다. 인류는 인공지능이 가져다줄 편리함에 한껏 기대를 하고 있는 한 편, 동시에 인공지능의 도래로 펼쳐질 수 있는 디스토피아를 상상하곤 한다. 올해 2분기에 출시된 애니메이션 'Vivy -Fluorite Eye’s Song'은 인공지능이 상용화되는 미래를 그려낸다. 인
by
박세윤 에디터
2021.08.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일상, 미지로(美志路) [사람]
변하지 않는 나의 일상, 미지로(美志路)
나의 존재, 그리고 시작 나라는 존재는 태초로부터 흘러온 시간의 연속선상 어느 한 점으로부터 아주 오래전 생겨났다. 나의 크고 작은 일상 조각은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을 반복해왔다. 상실과 소멸 마음 깊은 곳에서 시작된 태초의 슬픔과 고통. 나의 애틋함이 묻어난 것은 이미 나를 떠났으며, 그 상실로 인해 젖은 두 손은 세상과 이제 다시 연결된다. 나는 매
by
권은미 에디터
2021.08.29
리뷰
PRESS
[PRESS] 여름 바다의 아침부터 새벽까지, 프루던스 - While You Are Young [음반]
우리의 여름은 살아있는 동안 계속될 거니까
여름이라 부를 날들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올해의 여름을 되돌아보면 지난 여름들과는 달리 좋은 기억들이 앞장서있다. 뜨거운 햇볕을 받아 빛나는 생명에 대해 생각했던 날이 있었으며,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지독한 더위 속에서도 하늘과 구름을 카메라에 담았던 것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도쿄의 장마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읽는 동안엔 폭우에 잠기듯 살았
by
윤희지 에디터
2021.08.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관은 예술 작품의 무덤인가 무대인가? [미술]
예술과 시장, 미술관과 개인 컬렉션에 관한 이야기
이 글은 왓챠에서 시청 가능한 <더 울프 오브 아트 스트리트(The Price of Everything)>라는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쓰였지만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아도 글을 따라가는 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이 다큐멘터리는 예술과 돈, 예술과 시장을 주제로 미술계에 속한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과 시장이라는 대주제 안에는 무수
by
이서정 에디터
2021.08.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응답하라, 나의 80년대여 [영화]
우리네 엄마들의 이야기
나에게는 마음이 몽글몽글하면서도 피식 웃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다. 고등학생 때였다. 버스 맨 뒷좌석에 앉아서 친구와 수다 떨고 있었는데, 한 정류장에서 엄마가 탔다. 반가운 마음에 "엄마~~"하고 불렀다. 순간 엄마를 비롯한 아주머니 몇몇 분이 뒤를 돌아보셨다. 그때는 '그저 나를 지나쳐가는 아주머니도 누군가의 어머니일 수도 있겠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by
최지혜 에디터
2021.08.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미래가 없을 때 나오는 용기 - Last Holiday [영화]
왜 우리는 라스트홀리데이에서만 용기를 내는걸까?
우리는 언제 용기가 생기는가? 씩씩하게, 겁내지 않고 무언가를 해내는 그 용기는 자주 생기지 않는다. 위급한 순간에 닥치거나, 아주 부당하거나, 바닥끝까지 내려갔을 때, 혹은 남은 시간이 없을 때 우리는 용감해진다. 왜냐하면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 미래가 없어지고 난 후에야 용기가 생겨 자신의 인생을, 삶을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by
김요정 에디터
2021.08.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너는 나의 여름이었다 [영화]
여름이 끝을 맞이하고 있다. 여름의 말미에 서 여름을 담은 영화를 다뤄보고자 한다. 영화 <Call Me by Your Name, 2017>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상대를 부르며 본 엘리오와 올리버의 여름은 무엇을 담고 있을까.
"여름이었다". 2년 전 트위터에서 등장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밈(Meme)이다. 어떤 말이든 끝에 이 말을 더한다면 제법 괜찮은 모양새가 된다는 의미이다. 이 글귀를 하나의 말장난으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을 현실적인 뜻으로 사용해보고자 한다. 올해 역시 엉거주춤한 모습으로 여름의 끝에 서버린 까닭이다. 작년에 이어 여름답지 못했던 여름이 어
by
김동희 에디터
2021.08.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요시고展, SNS 시대에 사진의 윤리에 대해 생각해보다 [미술/전시]
SNS 시대에 사진의 윤리
8월 초, 밖에 잠깐이라도 서 있으면 그대로 아스팔트에 녹아내릴 것 같은 날씨에 그라운드시소 서촌으로 향했다. 미술관 개장 시간은 10시인데, 관람객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9시 50분까지 도착했다. 그러나 개장 시간을 앞두고 찾아간 그곳에서 날 기다리는 건 나보다 먼저 온 관람객들이었다. 어마무시한 줄이 믿기지 않아 앞에 줄을 선 사람에게 ‘요시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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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서 에디터
2021.08.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때의 나를 기억해줘요 part.1 영화 [음악]
OST가 담고 있는 수많은 기록들. 바로 그때, 그 스크린 속으로
이미지 출처 _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스틸컷 이 세상의 가치는 대부분 유한함에서 비롯된다. 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시간과 기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유한한 시간 속에서 어떤 기억은 서둘러 놓아 버리려 애쓰지만 또 어떤 기억은 계속해서 붙잡으려 애쓴다. 나는 언젠가 흐려질 내 유한한 기억력을 대신하여 찰나의 기억을 간직해 주는 것들을 좋아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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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하 에디터
2021.08.14
칼럼/에세이
에세이
[도슨트 by 푸름] 도시 불빛 저편으로 밀려난 것들의 이야기
금호미술관에서 [도시의 불빛 저편에]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 [도슨트 by 푸름]은 필자(푸름)가 직접 체험한 문화예술을 관객에게 말을 건네듯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도시의 불빛 저편에 삼청로 금호미술관에서 참 뜻깊은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도시의 불빛 저편에]라는 제목의 전시인데요, 본 전시의 주제는 ‘도시개발에 모든 관심이 쏟아짐에 따라 밀려난 것들에 귀 기울이기’ 정도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빛이 있다는
by
최호용 에디터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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