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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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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글 못 읽는 청소년'이라는 괴담
변화를 외면하는 어른들의 학생 탓
근래 언론과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소문이 있다. 청소년들이 긴 글을 읽지 못한다는 소문이다. 다시 말하면,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일컫는 ‘문해력’에 관한 지적이다. 문해력이라는 개념은 지난 3월 EBS에서 방영한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과 ‘문해력 테스트’가 화제에 오르면서 더욱 대두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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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21.07.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손 가는 대로 글을 씁니다 [문화 전반]
에디터로 활동하게 되면서 글을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 난 글을 좋아하지만 읽는 것도, 쓰는 것도 두려워하는 이상한 사람이다. 그래서 손 가는 대로 글을 쓰려고 한다. 내가 즐겁게 써야 읽는 이들도 즐겁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편집장, 나에겐 너무나 과분하고 무거운 학과에서 잡지를 만들고 있다. 내가 직접 잡지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사람들을 모아 학기 당 한 호씩 발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1학기에 창간호를 만들었고 이번에 여름방학을 맞아 두번째 호를 만들기 위해 에디터들이 바쁘게 취재를 하고 원고를 쓰고 페이지를 구성하고 있다. [ 만들고 있는 잡지 ] 필자는
by
지정현 에디터
2021.07.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코로나가 불러온 일상의 변화들 [문화 전반]
다시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회귀하지 않을 것들에 대하여
흔히 코로나로 인한 변화에 대해서 부정적인 것들이 우선적으로 떠오르기 마련이다. 가장 일상적이었던 학교와 직장에서부터 시작하여 크고 작은 공연과 문화 행사들, 사적인 만남까지도 전무후무한 제한이 생기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들이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지대했고, 사회 전체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측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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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채 에디터
2021.07.07
리뷰
도서
[Review] 머리를 식히고 교양을 쌓는 시간 – 출판저널 523호 [도서]
건강한 책문화의 시작은 우리가 책을 바라보는 가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출판사에서 근무하던 삼촌의 책 사랑은 나에게도 무한한 영향을 주었다. 가끔 만날 때마다 책 한 권씩 손에 들려주신 덕에 집안 책꽂이는 항상 책이 넘쳤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책이란 다양한 세상사를 담은 이야기보따리이자, 심심한 눈을 즐거이 해준 친구라고 할 수 있겠다. 나의 책 사랑은 하교 후 도서관을 가는 것으로 이어졌다. 친구와 노는 시간보다 책 읽
by
황희정 에디터
2021.07.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은 낱말 퍼즐이 아닐까
흔한 단어들로 만드는 특별한 문장이 문득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다.
문득 든 의문이 요 근래, 거의 몇 달 내내 제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고민에서 멀어지려면 거기서 벗어나 그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아야하는데 잊을만하면 툭 튀어나와 사람을 괴롭힌다. 저도 모르게 흥얼거린 노랫말이, 현수막의 광고 문구가, 자기가 좋아하는 시라며 친구가 보내준 구절이, 아니면 책에 있는 모든 문장들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by
안우빈 에디터
2021.07.0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 맘대로 사는 것이 제 꿈입니다
매 순간을 초연히, 나로 충만하게 살리라
꿈이 뭐예요?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꽤 오랫동안 고민하게 되는 질문이다. 어린 시절에는 꿈이 뭐냐는 질문에 대답이 자판기처럼 툭 나왔었다. 화가, 과학자, 산업 디자이너, 푸드 코디네이터, 우주공학가, 애니메이터, 프로그래머, 세계음식 기자, 데이터 분석가 등등 초등학생 때부터 "난 뭐가 될 거야!" 하면서 여러 가지 꿈을 꿨었다. 그리고
by
이소희 에디터
2021.07.03
리뷰
도서
[Review] 글을 읽는 이유, 출판저널 523호
그릇을 키우는 과정
출판저널 522호를 접하고 523호를 읽게 됐다. 아직 책 문화 생태계에 관해 완벽히 깨우치지 못했지만, 작은 부분들을 <출판저널>을 통해 흡수하는 중이다. 또, 독자들이 읽은 <출판저널>에 글을 투고한 것도 있어 책이 도착하길 기다렸다. 비록 이름이 잘못 인쇄돼 아쉽지만, 그런데도 설레는 것은 아마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의 차이를 어렴풋이 느끼고 있기
by
이서은 에디터
2021.07.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차 한 잔만큼의 여유 [문화 전반]
누군가와 나누는 소중한 이야기를 곁들인다면 나만의 향긋한 티타임은 완성된다
좋아하는 찻잔에 좋아하는 티백을 우리는 과정이 참 소중하다. 고소한 스콘을 베어 문 후, 쌉싸름한 차 한 모금의 맛은 누구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와 나누는 소중한 이야기를 곁들인다면 나만의 향긋한 티타임은 완성된다. 차를 즐기는 문화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귀족에 의해 시작되어 발달하였다. 본래 귀족들의 티타임은 주로 정원에서의 소풍을 의미했고,
by
황희정 에디터
2021.07.01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고요히
진실된 사랑은 사람을 파괴하지 않는다.
COPYRIGHTⓒ 2021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사랑의 시작은 화려하지만 사랑의 결국의 둘 중 하나다. 점차 자신다워지거나 점차 자신을 파괴해 가거나. 진실된 사랑은 사람을 파괴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랑의 본래 속성이 아니니까. 우리는 오롯이 나로 존재하고 싶을 뿐. 이런 나라도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마음. 이런
by
장의신 에디터
2021.06.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간 중심의 사상과 철학을 화폭에 담다 [미술]
묵선의 흔적으로 사람과 자연을 표현하다
수묵은 동양화를 대표하는 독특한 재료이다. 빛이 엷은 먹물이 종이에 스며들어, 있는 그대로를 그리기보다 그리는 사람의 내면적인 고유한 정서의 깊이를 표현한다. 일전에 수묵화를 배운 적이 있다. 직접 그려본 수묵화는 특정 주제를 드러내기보다 개인의 정서를 표현하는 매개체라 할 수 있었다. 붓을 잡고 있는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당
by
황희정 에디터
2021.06.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상의 절반을 외면하는 방법 [도서/문학]
여자들이 글 못 쓰게 만드는 방법, 조애나 러스
사람을 치열하게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자. 무시하기, 성과 비하하기, 희화화하기 등 여기에 개인의 특징을 넣는다면 더 다양해진다. 왜 화가 많은 사람이 되었는지 혹은 왜 눈물이 많은 사람이 되었는지는 치열했던 인생을 되돌아보면 대략 알 수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무수히 다양한 부위에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한 가지 고정적인 방어기제가 생겼을 것이
by
박나현 에디터
2021.06.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 한 걸음의 의미 [문화 전반]
글에서의 한 걸음, 삶에서의 의미란
많이 춥던 2월, 토익을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부드러운 글이 담긴 메시지를 한 통 받았다. 떨리는 마음으로 제출했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를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이었다. 시험을 보느라 경직되었던 몸을 한순간에 녹일 만큼 따뜻한 어조에 처음 놀랐고, 602명 중 45명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에 두 번 놀랐다. 에디터라는 책임감과 함께 첫 글을 쓰는 것이 가장
by
박세윤 에디터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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