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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피니언] 예술의 액자 밖으로, 또 안으로 [영화]
다큐 속의 예술, 시선 속의 시선, 현실 속의 현실, 인간 속의 인간
5월 24일 토요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EBS국제다큐영화제(EIDF)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ARTE)가 공동으로 개최한 문화예술다큐 특별상영회에 다녀왔다. 예술가와 예술 그 자체를 다채롭게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4개가 하루 동안 상영되었다. 관람객들은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면서 예술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고 그 가치를 재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1회차
by
정혜린 에디터
2025.05.29
문화소식
영화
[영화] 기빗올 - 우리들의 썸머
조정부에 청춘을 건 소녀들의 빛나는 레이스
조정부에 청춘을 건 소녀들의 빛나는 레이스 [최애의 아이] [귀멸의 칼날] [스파이 패밀리] [도쿄 구울] 등 재패니메이션 대표 초호화 성우진 출동 제48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제48회 일본아카데미상 우수애니메이션작품상을 수상한 청춘 애니메이션 <기빗올: 우리들의 썸머>가 오는 6월 18일(수) 개봉을 확정했다. [제목: 기빗올:
by
박형주 에디터
2025.05.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존재했다는 사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영화]
영화 <고스트 스토리>
종종 ‘죽음은 단순히 존재 양식의 변화일 뿐’이라고 말하던 한 배우의 수상 소감에 대해 생각한다. 인간은 죽은 후에도 다른 형태로 세상에 남게 된다고 굳게 믿는다. 한 물리학자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말도 나의 믿음에 힘을 보탰다. 원자는 영원불멸하기에, 인간이 죽으면 몸을 이루고 있었던 원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다시 나무가 되거나 지구를 떠나 다른
by
박지연 에디터
2025.05.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의 시작이 꿈의 시작으로, 귀를 기울이면 [영화]
어리고 풋풋한 사랑의 시작은 꿈의 시작이 되었다.
내 삶에 새로운 것이 들어왔을 때 우리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행동할까. 특히 첫사랑이 마음속에 찾아온다면 어떠할까. 영화 <귀를 기울이면>은 사랑의 시작이 삶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이야기한다. 책을 사랑하는 소녀 ‘시즈쿠’는 매번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다. 어느 날 빌린 책마다 도서 카드에 적힌 ‘아마사와 세이지’란 이름을 발견한다. 자신보다 먼저
by
조은정 에디터
2025.05.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할머니의 손맛이 그리운 모든 이들에게 - 논나 [영화]
전문 셰프 대신, 할머니를 고용한 레스토랑이 있다?!
전문 셰프 대신, 할머니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조리법으로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식당이 있다면 어떨까? 진짜 ‘할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넷플릭스 영화 <논나>는 음식으로 함께 모인 사람들이 각자의 아픔과 외로움을 치유해 나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욕에 살고 있는 이탈리아계 중년 남성 조는 어머니를 잃고 크나큰 슬픔에 빠져있다. 그가 어
by
서예진 에디터
2025.05.25
리뷰
영화
[Review] 얼음은 물이 되기 위해서 - 브레이킹 아이스 [영화]
얼음은 물이 되기 위해서
봄을 살면서도 겨울을 품고 있는 세 청춘이 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꿈꿨지만 부상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나나, 상하이 금융계에서 번듯하게 일하고 있지만 삶을 직접 선택해 본 적 없는 하오펑, 나고 자란 고향에서 매일 같은 하루를 반복하며 꿈 없이 살고 있는 샤오. 상하이로 돌아갈 비행 편을 놓쳤다는, 조금은 흔해빠진 계기로 그
by
차수민 에디터
2025.05.25
리뷰
영화
[Review] 균열음 내는 호수 위 고요한 영혼들 - 브레이킹 아이스 [영화]
고요하지만은 않은 세 사람의 이야기
브레이킹 아이스라는 영화의 제목처럼, 각자의 이유로 꽁꽁 얼어붙은 세 인물이 만나 서로 부딪히며 화학반응이 일어난다. 가이드로 일하는 나나(주동우), 그 옆을 지키는 샤오(굴초소), 그리고 잘나가는 상하이 금융권 샐러리맨 하오펑(류호연)이 그들이다. 조선족이 대부분인 중국의 도시 연길에서 일주일 남짓한 시간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 꼼짝 않던 그들의 세계에
by
한승하 에디터
2025.05.24
리뷰
영화
[리뷰] 녹아내리기 직전의 청춘 - 브레이킹 아이스 [영화]
녹아내리기 직전의 청춘
영화 <브레이킹 아이스> 바람은 차갑고, 말은 적다. 〈브레이킹 아이스〉는 얼어붙은 계절을 배경으로,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누군가를 만나고, 함께 며칠을 걷고, 끝내는 각자의 길로 나아가기까지. 그 사이에 감정은 서서히 녹아 흘러간다. 싱가포르 출신 안소니 첸 감독의 신작이자 제76회 칸영화제 초청작인 이 영화는 오는 6
by
박지영 에디터
2025.05.24
리뷰
영화
[Review] 시린 청춘을 이겨내기까지, 브레이킹 아이스 [영화]
얼어붙은 삶을 녹이는 세 사람의 이야기
숨죽이면서 보게 되는 영화였다. 불안한 세 사람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는 천천히 압박감으로 다가왔다. 영화 <브레이킹 아이스>는 청춘들이 겪는 불안, 우울, 고통 등 숨기고 싶은 감정들을 과감하게 표현했다. 삶에서 마주한 방황은 결국 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지만, 다시 각자만의 방식으로 삶을 찾아가는 과정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보여주었다. 아릴듯한 추
by
조은정 에디터
2025.05.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오랜 세월이 지나도 결코 잊을 수 없는 것들 [영화]
<처녀 자살 소동> 속 자리한 소녀들, 그리고 소년들의 심리에 관하여
<처녀 자살 소동>. 제목 때문에 이 영화가 가진 고유의 개성이 많이 퇴색된다고 느낄 정도로 아쉽게 느껴지는 한국어 제목이다. 이런 제목이 주는 느낌을 차치하고 보았을 때, 즉 영화의 원제인 'The Virgin Suicides'를 놓고 봤을 때 영화를 바라보면 전혀 다른 의미와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런 푸르스름하고 어딘가 냉소적인 영화. 정말 사랑하는
by
오태규 에디터
2025.05.23
리뷰
영화
[Review] 세 청년의 아련한 향수병 – 브레이킹 아이스 [영화]
우리는 왜 그렇게까지, 어두움 속에 살아야 하는 걸까.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 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 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 악동뮤지션의 <얼음들> 가사 중 우리는 왜 그렇게까지, 어두움 속에 살아야 하는 걸까. 딱딱하고 추운
by
임주은 에디터
2025.05.2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삶과 죽음의 갈림길 [영화]
건조한 삶 속에서 은은한 희망을 찾아
* 자해와 자살에 대한 언급이 있으므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Curfew 1. 통행금지령; 통행금지 시간 2. (부모가 자녀에게 부과하는) 귀가 시간 <커퓨>는 전화벨 소리로 시작한다. 욕조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리차드에게 걸려온 전화다. 리차드는 동생인 메기에게서 조카 소피아를 몇 시간만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조카를 만나게 된다.
by
조현정 에디터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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