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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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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축하해주세요! 무려 100번째 글이거든요!
99개의 글을 작성했던 지난 2년 반을 추억하며
나한테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글 쓰는 일을 과소평가할 때가 있다. 남들이 가진 전문성에 비하면 글 쓰는 건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그 글마저 잘 쓰지도 않는 것 같다. 이런 나에게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기운을 독려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내 글을 꼼꼼히 읽어주고 좋은 점을 찾아주고 진심 어린 감상을 남기는 독자들 덕분에 자책과 검열이 일상인 내가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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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21.08.14
리뷰
도서
[Review] 편집자의 세계, 숨겨진 또 다른 예술가
편집자가 되기 위한 교과서
혹시 영화 <지니어스(Genius, 2016)>를 알고 있는가? 주드 로와 콜린 퍼스가 주연인 영화로, 실존 인물인 편집자 맥스웰 퍼킨스(Maxwell Perkins, 1884~1947, 콜린 퍼스)와 <천사여, 고향을 보라>를 쓴 작가 토마스 울프(Thomas Wolfe, 1900~1938, 주드로)의 첫 만남과 첫 작품을 함께 출판하는 영화다. 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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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8.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취업 참 난감하네 [영화]
더 이상 취준생이라는 타이틀을 피할 길이 없다. 출구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엑시트>를 다시봤다.
취준생이라는 타이틀이 곧이다. ‘내가 무슨 취준생이야’라는 생각으로 4학년을 시작했는데, 이젠 도망갈 구석도 없다. 막학기를 휴학할까 고민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도피성 휴학이라는 느낌을 떨쳐낼 수 없었다. 명확한 목표가 있어서 한 학기를 쉬자는 게 아니라, 취준생이란 꼬리표를 반 년이라도 늦게 달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건강한 휴학이 될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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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 에디터
2021.08.12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 발칙한 예술가들 [도서]
여러분, 여기 제 글이 있습니다! 와서 읽어보시고 생각을 말씀해주세요!
뭇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아기. 엄마 아빠를 알아보기 시작하는 순간, 험한 세상을 살아나가기 위한 하드 트레이닝이 시작된다. 요즘 필자는 하루를 보낼 때 사람이 얼마나 많은 ‘전제된 임무’를 수행하는지를 새삼 깨닫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부자리를 정리해야 한다,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서는 물을 얼마큼 넣어야 한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선크림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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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08.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Girl's Generation we don't stop [사람]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4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을 처음 봤을 때 초등학생이던 저는 어느덧 어엿한 성인이 되었습니다.
Into the new world 2008년 12월 어느 겨울날, 티비에서 처음으로 소녀시대를 봤다. 여느 때처럼 가족과 함께 거실에 앉아 뒤가 불룩 튀어나온 은색의 브라운관 티비를 보고 있었을 때였다. 연말이면 흔히 하는 가요무대가 방영되고 있었는데 소녀시대 태연과 유리가 그 해의 유명 음악들을 로맨스 코미디 식의 짧은 드라마 방식으로 소개해 주는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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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훈 에디터
2021.08.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글 편지 맛집, 조선 시대로 시간여행 하실래요? [문화 전반]
한글 편지의 이모저모
ⓒ 디지털한글박물관 기록을 거슬러 올라가다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1세대를 발표한 지 14년이 흘렀다. 아이폰 1세대가 출시된 기점으로 디지털 시장은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일명 '애플 따라잡기'가 시작되었다. 당시 한국의 휴대폰은 고작 2G폰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 출시로 위기를 느낀 국내 휴대폰 기업들은 점차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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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에디터
2021.08.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내게 시간을 달라, 당신을 받아드릴 시간을.
처음이 서투른 사람의 고백
프로젝트 당신을 시작하며 아트인사이트 [Project 당신]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컬쳐리스트 활동으로 이어가는 나, 이서은은 사실 에디터 활동 중에도 [Project 당신] 초대를 보았다. 당시 프로젝트나 문화 초대에 거의 반사적으로 [향유하기]를 터치하던 나는 '당신'이라는 '나'란 소재를 보고 순간 멈칫했다. '나'에 대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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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8.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일상의 단순화, 사고의 단편화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의 모습
1. 일상의 단순화 당신의 오늘 하루를 생각해보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무엇을 했나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나요. 점심을 먹고 잠시 쉬는 시간 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는 어떤 여가를 즐겼나요. 우선 제가 보낸 오늘의 하루는 이렇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확인합니다. 밤새 밀린 카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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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에디터
2021.07.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하늘에 태양의 잔불이 그을리는 찰나가 지난 여름밤은 충분히 낭만적이니까. [사람]
낮과 밤의 뚜렷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계속되는 화창한 날씨로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은 더욱 찬란하게 빛나고, 풀벌레들은 열정적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이 차이가 여름밤을 낭만적으로 만든다.
2021년, 여름. 끝도 없이 올라가는 기온에 가만히 있어도 땀은 주르륵 몸을 타고 흐른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 속에서 몸은 지칠 때로 지쳤다. 그러나 기묘하게도 여름밤은 나에게 치유의 시간이다. 계속되는 더위로 축 처진 채 하루를 보내고, 밤 8시부터 늦은 새벽까지 한낮에 보낸 더위에 온몸이 녹아내리는 시간을 잊게 한다. 밤 8시부터 늦은 새벽, 여
by
황혜민 에디터
2021.07.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글을 쓰는 나를 인터뷰 합니다
요즘의 저를 가장 혼란에 빠트린, 글을 쓰는 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해요.
오늘 인터뷰에서는 ‘글을 쓰는 나’에 대해서 질문을 던져보려 해요. 이미 여러 번, 아트인사이트를 통해서 저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지만, 더 이상의 소개는 같은 말의 반복이 될 것 같아요. 대신에 요즘의 저를 가장 혼란에 빠트린, 글을 쓰는 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해요. 가
by
박경원 에디터
2021.07.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이제는 나를 인정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글로서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자기 소개서’를 써야 한다. 그런데, 항상 퍽 당황스러운 것이, “당신은 누구입니까”와 관련된 질문이다.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를 적으시오” 이 말에 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이 물음에 정말 많은 대답을 해왔지만, 아직도 나 자신을 잘 모르겠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by
김소정 에디터
2021.07.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하루키, Writing to reach you! [도서/문학]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되고 싶다. 취향과 삶의 이력들이 매력적으로 돋보이는 사람의 글은 흥미롭고 재밌다. 하루키의 글이 그러하다.
며칠 전, 잡지 취재를 위해 군자역에 있는 이자카야 식당에 갔다. 내가 담당한 콘텐츠도 아니었기 때문에 미식이나 즐겨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생선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곳이었는데 ‘바다는 깊고 물고기는 많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금태라는 생선을 아시는지. 나는 그곳에서 처음 먹었다. 연어도, 참치도, 숭어도 아닌데
by
지정현 에디터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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