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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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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저는 그냥 '잘'살고 싶어요
대학에 막 입학했던 나는 동아리 면접장에서 혹시 질문이 있느냐 묻는 선배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선배들은 꿈이 뭐예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그들에게 눈치를 살피며 말을 덧붙였다. ‘그냥 궁금해서..’ 질문에 악의가 없는 것을 확인한 선배들이 멋쩍어 하며 입을 열었다. ‘공무원 준비할 계획이야.’ ‘나는 직업 군인.’ 그들은 서로의 꿈을 처음 듣는지 서
by
고연주 에디터
2021.06.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표현의 자유와 꼰대 그 사이 [문화 전반]
제인 오스틴의 소설은 더 이상 읽어선 안될 금서인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로 각색될 만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고전이다. 그러나, 오만과 편견을 쓴 작가가 식민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이면 그 소설을 읽어선 안 되는 것일까? 창작자와 창작물을 분리할지 말지는 그동안 개인이 선택하는 문제였다. 하지만, 그 선택이 강제된다면 동의할 수 있는가? 미국 상위 대학 인문학 수업의 변화
by
고유진 에디터
2021.06.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저는 잘 지내요 [사람]
언젠가는 다 말하겠지만
엄마에게 문자를 보내볼까 고민했다. 엄마 보고 싶어, 라고 적힌 문자 칸을 보다가 휴대전화를 껐다. 아직은 마음이 이른 문자를 보내기는 힘들었다. 물 한잔을 마시고 계속해서 엄마 생각을 했다. 가부장제가 뿌리 깊은 한국 사회에서 엄마와 딸이 똘똘 뭉친, 유대관계가 깊은 모녀 관계는 흔했지만, 나는 그 안에 속하지 않았다. 엄마는 아팠고 나를 돌볼 여력이
by
신나영 에디터
2021.06.2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행복이라는 점들로 채워가는 점묘화, '꿈'
나의 작품, 나의 '꿈'
나의 행복은, ‘지금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물어볼 줄 아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대로 선택을 한다.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것이 바꾸기 어려운 나의 습관이 되었다. 나의 전반적인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행복’이 ‘지금의 나의 목소리’이기에 사실 난 나의 미래에 대하여 그리 깊게 생각해 보지는 않는 편이다
by
김민지 에디터
2021.06.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는 모두 한때 어린 아이였다, 대화의 희열 3 [사람]
어른이인 우리를 위해,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건네주는 따뜻한 이야기
요즘 나는 유튜브 알고리즘에 빠져있는데, 나를 어쩜 그리 잘 아는지 내가 관심 있어 할 만한 영상들은 죄다 모아둔 느낌이다. 그렇게 영상을 보다 오은영 박사님께서 출연하신 대화의 희열 3를 보게 되었는데, 보다 보니 나도 모르는 새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깊이 공감하고 스며들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오은영 박사님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by
조민영 에디터
2021.06.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21세기 경성은 낭만의 시대인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다. 때문에 요근래 10-20대 사이에서 ‘경성 의복’ 의상대여점, 익선동의 ‘개화기’ 인테리어 스튜디오 등이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며 ‘경성 뉴트로’ 유행에 흥미를 느꼈다. 일명 ‘개화기’ 컨셉이다. ‘개화기’라는 시대를 어떻게 뉴트로 감성으로 녹여냈을 지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관련 사진을 보며 처음에는 독특하면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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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내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한 시간이 걸렸다 [게임]
나의 유언은 '행복해야 해'였다.
아득한 미래를 떠올려볼 때이면 궁금한 점이 너무도 많다. 이제 20대를 지나고 있는 나에게는 특히 더 그렇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온 지 오래 되었고, 이제 나에겐 약 80년의 세월이 남았다. 그 80년의 시간 동안 나는 어떤 성격, 어떤 모습의 사람이 될까? 특히 감정이나 성격과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미래의 나는 죽음을 두려워할까? 아니면 초연
by
김혜빈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우울과 시간 [사람]
행복은 찰나와 같음을 비로소 인정해요
행복한 순간 중 하나인 펠트공예의 시간 나에게 시간은 무척 상대적이다. 과거의 좋았던 순간은 너무도 빠르게 지나간 듯 해서 덧없고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반대로 끝이 보이질 않아 두렵다. 어느 정도의 우울감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내가 현재 벌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사람이 초라해지고 자꾸만 작아진다. 이런 부정적인 생
by
신민경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정신병을 예술로 승화한 아티스트, 쿠사마 야요이 [미술]
병을 극복하는 치료요법으로서의 예술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노란 호박에 수많은 검은색 점이 그려져 있는 이 작품을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실제로 작품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로비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이 작품을 만든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쿠사마 야요이'하면 떠오르는 이 작품은 <호
by
김지윤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Opinion] 복제된 먼로의 얼굴이 의미하는 것은? [미술]
앤디워홀의 마릴린 두 폭 화를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설명합니다.
필자의 예술 작품 감상은 질문으로 시작해 질문으로 끝난다. 예를 들어 회화 작품이라면 왜 이런 재료, 색, 구도를 선택했을까, 왜 이런 요소들이 이런 느낌을 줄까, 그렇다면 이것을 통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등 개인적인 궁금증을 풀어나가며 작품을 이해하곤 한다. 오늘 그 질문의 대상은 캠벨수프 캔과 코카콜라병으로 친숙한 작가, 앤디
by
이서정 에디터
2021.06.2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7 - 뉴 시니어 열풍, 도전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그리고 '언제나' 열려있어야 하기에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친근하고 정감 있는’, 그러나 때로는 ‘촌스럽고’ 때로는 ‘권위적이라고’ 여겨졌던 노년층들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고 가장 발 빠르게 반응하는 2030 MZ 세대들 사이에서는 ‘할매니얼’(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할머니 감성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를 지칭)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그 반응이
by
남윤서 에디터
2021.06.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1847년의 막장드라마 [도서/영화]
폭풍의 언덕 [Wuthering Hegihts] 에밀리 브론테 (1847년) 고전 문학을 좋아한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면서 전해 오는 책이라는 것은 아주 매력적이다. 성인이 된 후 다시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 했을 때 부터 고전문학을 찾아 읽었다. 폭풍의 언덕 역시 그렇게 골라진 책이다. 제목은 어딘가 익숙하다. 한번쯤은 들어본 이름
by
김요정 에디터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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