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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도망친 곳에는 낙원이 있다
나의 낙원을 이루는 영화와 음악. 가장 인정하기 싫은 내 모습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나'를 소개하기
도망자 나를 소개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나는 아직도 나를 모른다. 알면서도 인정하기 싫은 부분이 존재하며,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나는 가지지 못한 것들도 많다. 혼란스러웠던 스무 살을 지나, 수면 아래 잠겨있기 바빴던 스물한 살을 넘어 스물두 살의 끝자락에 도착한 지금, 나는 내 안의 도망자를 인정하기로 했다. 관계를 잘 끝맺는 법을 아는 게
by
박소현 에디터
2021.11.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NOW [음악]
그리고 다시 만개할, NAU
이미지 출처_이나우 공식 트위터 피아니스트 이나우의 어린 시절은 독일에서 시작된다. 유년기, 독일의 유수한 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쥐고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뮌스터국립음악대학을 거친 그가 더 많은 대중 앞에 나타난 것은 2019년 JTBC 프로그램 '슈퍼밴드'였다. 지금은 초대 우승팀 호피폴라의 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홍진호,
by
이건하 에디터
2021.11.27
리뷰
도서
[Review]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 - 함께라서
세대 (Generation) : 공통의 체험을 기반으로 하여 공통의 의식이나 풍속을 전개하는 일정 폭의 연령층
세대 Generation 공통의 체험을 기반으로 하여 공통의 의식이나 풍속을 전개하는 일정 폭의 연령층 - 우리 모두 제각각의 시대에 태어나지만, 같은 세상과 시간 속에서 더불어 살아간다. 성별도, 나이도, 성격도, 태어난 곳도, 어린 시절의 추억도, 현재의 환경도, 즐겨 듣는 노래도, 좋아하는 음식도 저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함께 어우러져 살아간다. 나
by
김수미 에디터
2021.11.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지금, 이 지구 행성은 절망뿐이다 [도서/문학]
천선란 작가의 SF 소설 <천 개의 파랑>, 소외된 존재들을 조명하는 소설.
SF소설은 현실을 고발한다 영화 <그래비티>에서 라이언 스톤 박사가 우주 한가운데 홀로 남겨진 순간처럼, 나도 소설을 읽는 도중 미지의 시공간에 갇힐 때가 있다. 바늘로 콕 찌르면 터져 버릴 듯 일시적이지만 그 안에 갇혀 있는 동안만은 태아처럼 몸을 웅크리고 온몸에 힘을 뺀다. 천선란 작가의 두 번째 SF 장편 소설 <천 개의 파랑> 또한 처음에는 그런
by
최유진 에디터
2021.11.22
리뷰
PRESS
[PRESS] 지금 주목해야 할 여성 예술가 3인 - IMA Picks 2021 [전시]
이은새, 홍승혜, 윤석남 3인의 개인전을 한자리에
'IMA Picks'는 일민미술관(Ilmin Museum of Art's)의 영문 앞 글자를 딴 IMA와 함께, 국내외 미술 현장에서 지금 새롭게 주목할 작가 3인을 선정해 개인전을 개최하고 예술가가 시대를 읽는 상이한 방식을 살피는 일민미술관의 기획 전시다. 이번 《IMA Picks 2021》에서는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온 여성 작가 3인 이은새(198
by
신송희 에디터
2021.11.2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7가지 무물로 알아보는 Me, Myself and I
그 누구도 아닌, 그대로의 ‘나’를 인터뷰하다
2021년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11월의 끝자락. 여기, 스물셋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있는 한 청춘이 있다. 현재 대학생인 그녀는 교수님들이 내주신 과제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바쁜 와중에도 틈새로 느껴지는 조그마한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녀와 함께 2021년 한 해를 되돌아보자. 안녕하세요, 김민지 에디터님.
by
김민지 에디터
2021.11.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다.리' 다섯 번째 이야기 : K-스페이스, '미완'(未完) 아닌 '미완'(美完)을 향해 [문화 전반]
사.다.리 - 사소하지만 다루고 싶었던 다섯 번째 이야기
2021년 10월 21일. 우리나라 최초의 자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었다.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호’ 이후 약 8년 만에 연출된 진기한 장면에 TV를 통해 지켜보며 응원하던 많은 이들이 가슴을 졸였다. 당초 계획보다 3단 엔진이 일찍 중지되면서 최종 목표였던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지만 아쉬움이나 안타까움보다는 또 하
by
남윤서 에디터
2021.11.15
문화초대
[Vol.846] Project 당신 - 자기소개 편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귀 기울여 듣고 플랫폼에 소중히 모시겠습니다!
Project 당신 자기소개 편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귀 기울여 듣고 플랫폼에 소중히 모시겠습니다! * 자기소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불특정 다수의 문화애호가분들께 공식 소개할 수 있는 경험을 귀히 마련해 드리고자 합니다. 에세이 형태 또는 인터뷰 양식의 자기 자신에 대한 글을 이번 기회를 통해 펼쳐보시길 바라봅니다 ^^ 이번 초대가 모쪼록 좋은
by
박형주 에디터
2021.11.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안도 타다오: 현대 건축의 거장 [영화]
산책하는 독학자, 안도 타다오
고백하자면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안도 타다오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노출 콘크리트의 미(美)를 발명한 사람이라는 기초적인 지식조차도. 그런 내가 이 영화를 보고 이것에 관해 쓰기로 한 것은, 나와 같은 이들에게 '가벼운 입문서'로서 이 작품을 소개하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당신이 건축 전문가이건 문외한이건 개의치 않는 태도로 그저 한
by
유여온 에디터
2021.11.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람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살아간다. [영화]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다 공유하는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우리 삶에 있어서 이제 휴대폰은 가장 중요한 물건이다. 전화, 문자, 이메일, 일정관리, 결제 등 모든 것들을 휴대폰 하나로 해결 가능하다. 지갑을 잃어버리는 것보다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걸 못 견뎌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은 바꿔서, 휴대폰 안에 나의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는 말로 해석 가능하다.
by
최원영 에디터
2021.11.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휘발된 상처, 그 위에 피어난 유머 [영화]
영화 <아네트>에 등장하는 인물 '헨리'를 중심으로 스탠드업 코미디의 자기 파괴적 속성을 살피고, '헨리'와 '안'의 관계가 어긋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상상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영화 <아네트>가 이룬 거대한 유머 공간을 드러낸다.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네트>는 레오 카락스 감독의 영화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 <아네트>를 보러 갈 이유는 충분했다. 레오 카락스 감독의 영화 <나쁜 피>는 지난 1년간 내가 가장 애정하는 영화로 꼽을 만큼 좋아했다. <나쁜 피>가 그러했듯 <아네트> 또한 나를 사유하게 하고, 뭔가 쓰게 했다. 역시, 이래서 레오 카락스를 좋아했지,
by
최유진 에디터
2021.11.08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배터리
평범함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나는 어떻게 되가는 걸까.
한승민(Han SeungMin) 부품 2021 디지털 이미지 Digital Image Seoul Archive 이것저것에 끌려다니다가 소모되어 버리는 나의 배터리와 등한시되는 개인의 희로애락. 격리의 의미가 무언인지 다시 생각해볼 시기이다. 인큐베이터 속의 아기는 필요하지만 자유롭지 않은 시공간을 지나고 있다. 사회란 거대한 인큐베이터가 아닐까. 통조림을
by
한승민 에디터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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