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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2022년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국내 뮤지션 2인 [음악]
나만 알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2021년은 유난히 음악과 함께 한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일까. 꽤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알게 된 덕에 다사다난한 와중에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여유를 부리는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듣는 음악에 따라 기분이 급격하게 변화하기도 하는 나에게 있어서 취향에 맞는 음악을 찾아내는 일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일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유난히 귀가 행복했던
by
정예은 에디터
2021.12.30
리뷰
전시
[Review]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팝아트가 풍기는 진한 예술의 향기를 느끼며
앤디 워홀, 장 미쉘 바스키아와 함께 팝아트의 대표적인 거장 중 한명으로 불리는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국내 최초 전시회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가 2021년 12월 3일부터 2022년 4월 3일까지 서울숲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최근 개최된 2021 키아프에서도 그의 작품 <랜드스케이프 위드 레드 스카이>는 최고가로 판매되며 그 가
by
박세나 에디터
2021.12.28
오피니언
음식
[Opinion] 포기 배추만큼 절었으므로 [음식]
2021년을 보내며 덜 매운 내년을 기약하고 싶습니다.
예년과 금년을 비교하며 애석해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겠다. 한 치 앞을 예단할 수 없는 사람이기에 자신의 내일을 보장할 수조차 없는데 말이다. 운명은 개척해 나가는 것이라며 인생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도 가끔 호사는 온전한 내 덕이라며 교만을 부릴 때 하늘을 보고 멈칫한다.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연말결산이 두려운 가운데 더는 밤을 지
by
윤하정 에디터
2021.12.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타이밍을 지켜라 [영화]
영화를 사랑하는 세 가지 방법
영화보기 완벽한 순간 우연히 보게 된 영화에 푹 빠질 때가 더러 있다. TV 채널을 돌리다가 무심코 발견한 낯선 제목의 영화들은 마치 강렬한 섬광처럼 번쩍이며 나를 압도하곤 한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그리고 때로는 에로틱하게 화면 속에서 움직이는 사진들은 과하지 않은 몸짓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속삭이고 결국 나는 들고 있던 리모컨을 천천히 내
by
강현지 에디터
2021.12.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뜻밖의 터닝포인트 - 노트르담 드 파리 : 프렌치 오리지널 [공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 공연을 관람한 것은 터닝포인트였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1998년에 초연됐다. 초연 공연부터 최다 관객을 기록할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대성당의 시대’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넘버이다. 뮤지컬 한 편으로 종교가 중심인 대성당의 시대를 간접경험 할 수 있으며, 위선 그리고 선과
by
강득라 에디터
2021.12.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과도기에 오른 히어로물이 모범적으로 작별하는 방법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웅의 트라우마와 악당의 결핍을 해소하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냉정하기로 유명한 미국 평론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선 신선도 90%를 달성했고, 이동진 평론가는 국내 영화 DB 사이트 왓챠피디아에 5점 만점 4점의 평점을 남겼다. 완성도 있는 예술영화가 아니고선 받기 힘들만한 점수를 프랜차이즈 상업 영화가 기록한 것이다. 한때 마틴
by
박태임 에디터
2021.12.23
리뷰
공연
[Review] 조선 최대의 악녀로 남은 인물의 재탄생 - 문정왕후 윤씨 [공연]
극적 상상력을 동원해 역사적 흐름을 바라보다
<문정왕후 윤씨>는 조선의 제11대 왕 중종의 세 번째 아내이자 제13대 왕 명종의 어머니인 문정왕후를 극적 상상력으로 빚어 연출한 리드미컬 궁중 가무 액션 퍼포먼스 연극이다. 연극은 문정왕후 윤씨의 삶과 그 안에서의 실제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조선 최대의 악녀로 기록된 문정왕후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문정왕후는 조선의 27
by
권현정 에디터
2021.12.19
리뷰
공연
[Review] 문정왕후 윤씨 - 신선하고 알찬 궁중가무 액션 퍼포먼스 [공연]
새로운 관점을 매력적인 표현으로 풀어내는 공연 <문정왕후 윤씨>
혜화의 눈빛극장에서 12월 1일에서 12일까지 <문정왕후 윤씨> 공연이 열렸다. 리드미컬한 궁중 가무 액션 퍼포먼스라 소개된 <문정왕후 윤씨>는 기존에 공연을 적게 본 편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나에게 많은 면들이 새로웠던 공연이었다. 시작부터 명확치 않은 발음으로 사람들의 말로 시작된다. 그 부정확함이 나의 집중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그 소리는 점점
by
김승주 에디터
2021.12.19
리뷰
도서
[Review] 죽음을 마주하는 자세 - 포르투갈의 높은 산 [도서]
죽음을 마주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
우리는 무언가 잃음으로써 소중함을 깨닫는다. 항상 내 곁에 있었던 사람이 떠나고서야 소중함을 알고, 손만 뻗으면 닿을만한 거리에 있는 물건이 없어지고 나서야 생각보다 손길이 많이 닿았음을 깨닫는다. 이처럼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사실'에 변화가 생기는 순간 우리는 고통을 느끼고 당황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by
김상현 에디터
2021.12.19
리뷰
도서
[Review] '이야기'라는 신에 대하여 - 포르투갈의 높은 산
상실을 경험한 인간은 무엇을 믿고 살아야 하는가
얀 마텔의 장편 소설 <포르투갈의 높은 산>은 1904년 리스본에서 가족을 잃은 상실감에 젖은 토마스가 아프리카에서 노예들에게 세례를 주는 율리시스 신부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가 만든 기독교 역사를 바꿀 만한 십자고상을 찾아 자동차를 타고 ‘포르투갈의 높은 산’으로 향하는 1부, 1939년 포르투갈의 높은 산 인근 브라간사에 사는 병리학자 에우제비우가 새
by
진금미 에디터
2021.12.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스포티파이 사용하시나요? [음악]
아직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내 음원 플랫폼과 고전하고 있는 스포티파이의 전망
지난 2월 국내에 상륙한 세계 1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는 큐레이션 마케팅과 함께 화려한 시작을 알렸지만 여전히 시장 점유율은 1~2% 내외를 오가고 있다. 그렇지만 포화 상태에 머물러 있는 국내 음악 산업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도 스포티파이일지 모른다. 1. 스포티파이와 국내 주요 음악 플랫폼
by
이채원 에디터
2021.12.18
리뷰
도서
[리뷰] 얀 마텔의 '높은 산' - 포르투갈의 높은 산
포르투갈의 높은 산을 등반했더니 멸종되었다고 전해진 이베리아 코뿔소가 있었다.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의 작가 얀 마텔은 인간의 내면을 예리한 시선으로 관찰해 매력적인 필력으로 독자들을 한층 기대시키기 충분했다. 그 후 네 번째 장편소설 <포르투갈의 높은 산>이 국내에서 출간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포르투갈의 높은 산>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지독한 무력감의 상실 이후 무너지지 않고 삶을 이어나가는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장
by
조우정 에디터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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