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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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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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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희롱과 풍자의 차이, '해나 개즈비: 나의 더글러스' [TV/드라마]
공격이 없으면 반격도 없다.
몇 년 전, 한국의 개그 프로그램에 관한 소논문을 쓰며 주된 개그 소재와 그것을 웃음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살펴본 적이 있다. 소재는 익숙했다. 사회에서 실제로 희롱의 대상이 되는 집단을 소재로 한 개그가 차고 넘쳤다. 친근한 고정관념의 이행은 관객들의 웃음으로 이어졌다. 그에 대한 문제의식마저 비웃음의 대상이 되고는 했다. 매주 일요일 밤, 그릇에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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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에디터
2020.06.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하트시그널 왜 봐? [TV/드라마]
하트시그널엔 우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벌써 수요일 밤이 됐다. 이제 거의 10시가 되어가니 간단한 야식과 함께 TV 앞으로 달려 가야 한다. 오늘은 하트시그널 시즌3가 방송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부부의 세계도 피하고 이태원 클라쓰도 피했는데, 결국 하트시그널에 빠지고 말았다. 오늘은 제발 응원하는 커플이 시그널을 주고받기를 기대하며 TV를 켰다. TV를 보는 한 시간 동안 필자의 기분은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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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채현 에디터
2020.06.1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고등학교에서 살아남기 '루머의 루머의 루머' [TV/드라마]
4년간의 대장정, 그 끝에서 드라마를 다시 읽다
시즌제 드라마 중에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몇몇 작품이 있다. ‘아, 이 시즌에서 끝냈어야 했는데’라는 아쉬움을 자아내는 드라마들 말이다. 하지만 드라마에 이미 깊게 빠져버린 애청자라면 구시렁거리면서도 새로운 시즌이 공개되었다고 하면 또다시 새 시즌을 보려고 기웃거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내게 그런 드라마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by
조윤서 에디터
2020.06.1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가 건네준 용기의 미학 [TV/드라마]
용기를 상실한 사람들에게 바치는 한 겁쟁이, 아니 용감한 커리지의 이야기
우리는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위기와 두려움의 상황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직면하게 된다. 그때 필요한 건 바로 그 상황을 헤쳐나가려는 일말의 의지와 용기다. 사전에서는 용기를 '인간이 가져야 할 필수적인 덕목 중의 하나'로 정의한다. 그러나 이는 기준점이 없어 한마디로 명쾌하게 정리되지 않는, 매우 추상적인 단어이기도 하다.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는
by
최세희 에디터
2020.06.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들었던 시트콤 계 전설, 프렌즈 [TV/드라마]
극진한 사랑을 받은 만큼 매력이 차고 넘치는 <프렌즈>의 세상 속으로
집중력이 쥐뿔도 없어서 그런 것인지, 금방 흥미를 느꼈다가 금세 싫증을 내는 성향인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라는 사람은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하지 못하는 병에 시달리고 있다. 짧으면 1시간 30분가량, 길면 3시간을 조금 넘어서는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과 달리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러닝타임이 어마 무시하다. 하루에 1시간씩만 방영한다고 하더라도 결말을 맺기까지
by
신유나 에디터
2020.06.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와이 우먼 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그들의 결정 [TV/드라마]
<와이 우먼 킬>(Why Women Kill, 2019)에 대하여
어찌 된 게 세상은 갈수록 광기로 가득 차는 것 같다. 약자는 생판 모르는 남의 분풀이 도구 정도로 인식되고, 시민의 지팡이는 강자의 이쑤시개밖에 되지 않는다. 흔드는 대로 휘둘러지는 세상에서, 손잡이는 기득권자에게만 부여되고 다수는 별 탈 없이 흔들림에 몸을 맡긴다. 소수자와 약자만이 손잡이를 제 방향에 고정하기 위해 정신을 붙들고 있을 뿐이다. 물론
by
박소연 에디터
2020.06.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홍콩 민주화운동, 그 미래는 [TV/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우산혁명: 소년 vs 제국>
며칠 전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소식이 들려왔다. 투표 결과는 찬성 표가 2878표, 반대 표는 단 한 표였다. 찬성 표와 반대 표의 현격한 차이는 중국이 어떤 사회인지 다시 한번 실감 나게 했다. 오히려 반대 표가 100표가 나왔다면 지금처럼 반대 표가 단 한 표인 것보다 덜 실망스러웠을 텐데, 하며 냉소를 띠고 기사를 살폈다.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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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서 에디터
2020.06.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앤으로 말할 것 같으면 [TV/드라마]
앤이 바꾸는 애번리 사람들, 애번리 사람들이 바꾸는 앤
이런 습관이 있다. 넷플릭스나 왓챠 플레이 같은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하고, '보고 싶은 콘텐츠'에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까지 골고루 채워 넣는다. 일종의 쇼핑 같다. 장바구니에 살 물품을 잔뜩 넣어두고, 무얼 살까 고민하다가 엉뚱하게 세일 상품을 주문하는 것처럼 보려고 담아둔 콘텐츠는 건들지를 않고, 담아두지도 않았던 영화나 드라마를 클릭한다.
by
박윤혜 에디터
2020.06.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어릴 적 나의 워너비, 삐삐 롱스타킹 [TV/드라마]
우리 엄만 하늘나라, 아빤 바다에. 걱정일랑 마세요, 천하무적이니까! 나는 삐삐 롱스타킹 언제나 즐거워!
“나는 삐삐 롱스타킹 언제나 즐거워!” 얼마 전 채널을 돌리다 EBS에서 우연히 <말괄량이 삐삐>를 보게 되었다. 찾아보니 EBS에서 목, 금요일 저녁 7시마다 30분씩 해주고 있었다. 우연히 보게 되었지만, 막상 보기 시작하니 추억도 되살아나면서, 환상적이고 어떤 후련함을 주는 이야기에 마음을 뺏겼다. 생각해보니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도 삐삐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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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민 에디터
2020.06.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사랑이 아닌 이야기 [드라마]
SKAM, 진정한 사랑 & 참된 세상을 향해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야기의 개연성 없이 삽입되는 PPL과 어느 상황에나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치부하는 이야기, 특히나 반복되는 어린 여자와 나이 많은 남자의 사랑 스토리, 이성애적 사랑 외에 LGBTQ 서사는 모두 무시하는 이야기까지. 무엇보다도 아이돌로 인해 자리를 잃어가는 배우들. 이 모든 것들이 계속 눈에 걸린다. 이외에도 한국 드라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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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림 에디터
2020.05.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 세계엔 절대적인 선인도, 악인도 없다 - 인간수업 [TV/드라마]
과연 범죄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 이 글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년 4월 29일, 넷플릭스 지원·제작 드라마 ‘인간수업’이 공개됐다.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유명한 작가가 쓴 것도 아니고, 얼굴만 봐도 아는 유명한 배우가 출연하는 것도 아니었다. 신인 작가와 신인 배우들의 만남이었다. 개봉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끌어모은 같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과는 차원이 다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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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에디터
2020.05.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천 오백이면 할 수 있는 불륜 [TV/드라마]
좀 더 무겁게 생각하지 못한 관계에 대해 부끄러움이 올라오는 것, 그 지점이 '부부의 세계'가 말하는 책임일지도 모른다.
*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부부의 세계와 불륜 담론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종영했다. 방영 초기부터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토리의 흡인력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회에는 30%가 넘는 비지상파 시청률 최고 기록까지 경신했다.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 ’그러게 남의 물건은 함부로 손대는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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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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