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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EVERY DAY ART AND -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팝아트의 대가 리히텐슈타인의 진한 예술의 향연!
ROY LICHTENSTEIN-THE SCENT FO TEARS. 평소에 익숙한 듯 지나쳤던 그림이 알고 보면 굉장히 유명한 그림일 때가 더러 있다. 얼마 전 컬러리스트 시험을 준비하면서 실기 과목인 색채분석을 공부하며 짧은 찰나에 상당히 많은 그림을 본의 아니게 공부하고 분석한 적이 있다. 정확하게는 그림 자체를 분석한다기보다 그림에 쓰이고 표현된 색을
by
정선희 에디터
2021.12.23
리뷰
전시
[Review] 망상, 몽상, 혹은 공상. 꿈의 이미지들 -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
시인의 글에서 시작돼, 전쟁의 영향을 받고,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무한히 진화된 한 예술사조
폴 델보(Paul Delvaux, 1897-1994) 붉은 도시(La ville rouge), 1944 캔버스에 유채, 110 x 195 cm © Foundation Paul Delvaux, Sint-Idesbald - SABAM Belgium / SACK 2021 Collection of Museum Bojmans van Beuningen 한 사조의 연
by
박태임 에디터
2021.12.20
리뷰
도서
[Review] 이상하고 아름다운 -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색다른 이야기의 향연
짧은 영상, 요약 영상을 좋아하는 것과 달리 책만큼은 장편을 좋아했다. 기-승-전-결이라는 구조 안에서 탄탄한 서사를 켜켜이 쌓아 나아가는 과정. 즉, 하나의 큰 사건에 도달하기 위해 앞에 깔리는 서사들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했고 몰입감을 높여준다 생각했다. 이는 장편 소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평소에 직접 단편소설을 선택해
by
곽미란 에디터
2021.12.20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의 경계선 -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
"나는 항상 예술로 받아들여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를 알고 싶어했다."
중학생 때 처음 접했던 리히텐슈타인은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문에서 가장 먼저 찾아 읽는 것이 만화였던 학생이라 그랬을까. 여러 미술 사조 설명 사이에 끼여있던 [Whaam!]은 숨통을 트게 하는 작품이었다. 직관적이고 익숙했다. 이번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는 리히텐슈타인의 첫만남을 도모했던 [Whaam!]을 비롯하여 [절망 Hople
by
김혜원 에디터
2021.12.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스포티파이 사용하시나요? [음악]
아직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내 음원 플랫폼과 고전하고 있는 스포티파이의 전망
지난 2월 국내에 상륙한 세계 1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는 큐레이션 마케팅과 함께 화려한 시작을 알렸지만 여전히 시장 점유율은 1~2% 내외를 오가고 있다. 그렇지만 포화 상태에 머물러 있는 국내 음악 산업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도 스포티파이일지 모른다. 1. 스포티파이와 국내 주요 음악 플랫폼
by
이채원 에디터
2021.12.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세상을 향해 외치는 건배 [드라마]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적시자!
나는 술을 좋아한다. 퇴근 후에 마시는 맥주의 시원함, 기분 좋은 날에 내일은 없는 것처럼 마실 때의 그 쾌감, 울적한 기분을 달래주는 약간의 몽롱함. 24살, 일찍이도 술의 맛에 눈을 떴다. 어렸을 때는 쓰디쓴 소주를 마시던 어른들이 이해되지 않았고 지금은 술 마시는 재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안쓰럽다. 이런 나의 취향을 저격한 드라마가 등장했다. 지난 1
by
이정은 에디터
2021.12.17
리뷰
도서
[Review] 판소리 읽는 법,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우리 전통, 올바르게 향유하기
요즘 TV 프로그램과 많은 아티스트들이 국악의 대중화 혹은 세계화를 외치고 있다. 하지만 이 글을 보는 당신, 문화 상품으로의 국악만을 인스턴트식으로 향유하고 있지는 않은가? 판소리, 혹은 넓게 국악에 대한 사유를 할 수 있는 아래 책을 짧은 감상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 음악, 우리 음악이 무엇이냐 물으면 대부분 국악, k팝 등이라고 서스럼 없이
by
김민정 에디터
2021.12.16
리뷰
도서
[Review]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파리 리뷰 단편집
취향이 범람하는 책 한권
외국 소설과 단편소설의 단상 외국 소설 어릴 적 나는 외국 소설에 대한 이유 모를 동경심을 갖고 있었다. 형용사로 이어진 문장과 톡톡 튀는 어휘 조합을 읽다 보면 무아지경에 빠질 때가 있었고, 어떨 때는 건조한 문맥과 수동태로 쓰인 시제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가끔은 무얼 읽는지도 기억나지도 않았다. 읽는 동시에 글자가 뇌혈관을 스쳐 지나가는 기분이었다.
by
이서은 에디터
2021.12.14
리뷰
도서
[Review] 청춘소리꾼 희재, 우리 소리를 향한 질문에 답하다 - 힙하게 잇다 조선 판소리 [도서]
청춘소리꾼 희재, 우리 소리를 향한 질문에 답하다
"득음을 위해서 산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훈련을 하나요?"라고 질문을 주셨는데, 제 대답은 "예스"입니다. (중략) 산공부라고 하죠. 지금도 가요. - 유튜브 '청년 소리꾼 희재' 영상 中 여기 ‘국악과 판소리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이야기의 고리’로 바꾸어 우리 소리의 참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21년 차 젊은 소리꾼이 있다. 그가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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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12.14
리뷰
공연
[Review] 악(惡)을 향한 욕망 - 연극 '리처드 3세를 찾아서'
누구나 악인이 된다
나는 기형이고, 미완성이고, 반도 만들어지지 않은채 너무 일찍이 이 생동하는 세계로 보내져 쩔뚝거리고 추한 나의 모습에 곁에만 지나가면 개들도 짖는다…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날을 즐기는 사랑하는 자가 될 수 없기에 나는 악인이 되기로 굳게 마음먹는다. -1막 1장. 리처드 3세 리처드 3세는 어린 조카 두 명을 탑에 가둬 죽이고 왕위를 꿰찬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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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은 에디터
2021.12.03
리뷰
도서
[Review] 지금 여기 우리가 있는 곳의 지구온난화 - 기후의 힘
기후변화는 북극 저 편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여기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다.
2020년 여름에는 세상이 이렇게 무너지나 싶을 정도로 하루가 멀다하고 폭우가 내렸다. 비가 멈추지 않았다는 걸 어떻게 기억하냐면, 나는 여름동안 잠시 에어컨 상담원이 되어 일하고 있었다. 에어컨으로 유명한 그 회사는 여름이면 전화량이 폭발해 대학교와 연계해 ‘인턴십 수료증'을 명목으로 학생들을 값싸게 부렸다. 다년 간 학생들을 교육해 온 에어컨 강사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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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21.12.02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오묘한 매력의 향, 가죽
고급스럽고 묘한 매력의 가죽향과 그 역사
향을 궁금하게 만드는 재료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는 자주 쓰이지 않는 재료이다. 처음 접하는 재료나 향에는 잘 적용시키지 않는 재료 말이다. 두번째는 고가의 재료이다. 수급이 어렵거나 효율이 떨어져 높은 가격대에서만 구할 수 있는, 혹은 고가의 ‘이미지’를 지닌 재료들은 특별히 여겨진다. 오늘 소개할 향은 이 두가지에 밀접해있다. 가죽(Leather)향
by
김유라 에디터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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