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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베르테르의 서사를 완성시키는 선율들
<베르테르>의 넘버
1월 17일 개막한 뮤지컬 <베르테르>가 순항 중이다. 25주년을 맞은 이번 공연은 3월 1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에 부산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베르테르>는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한 선율의 넘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인터미션 포함 165분간 진행되는 공연은 30개가 넘는 넘버와 함께한다. 각
by
김소원 에디터
2025.01.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만약에, 그 한마디면 - 뮤지컬 클로버 [공연]
뮤지컬 ‘클로버’는 가난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이 악마의 유혹과 선택의 갈림길에 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의 깊이가 잘 전달되며 희망과 절망이 얽히는 순간들이 큰 감동을 선사한다.
만약에, 그 한마디면 우리는 수많은 선택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간다. 매 순간 어떤 길을 선택할지 그 결정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간다. 그 선택이 옳은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이 결국 우리 삶을 형성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뮤지컬 ‘클로버’는 바로 이런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난한 현실 속에서 많은 것을 포기한 주인공
by
김서영 에디터
2025.01.19
리뷰
공연
[Review] 불안정한 사회와 삶 속 예술가인 존의 이야기 – 뮤지컬 틱틱붐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 <틱틱붐>
신시컴퍼니의 뮤지컬 <틱틱붐>(tick, tick... boom!)은 2024년 11월 16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렌트>의 작곡가 조너선 라슨(Jonathan Larson)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30살 생일을 앞두고 귀에서 시계 초침 소리가 들리는 주인공 존(John)은 그의 애칭이다. 워크샵 당시
by
이다연 에디터
2025.01.17
리뷰
공연
[Review] 불안감을 딛고 - 뮤지컬 틱틱붐
결국엔 터져버릴 초침 소리라 하더라도, <틱틱붐>
나에게 <틱틱붐>은 영화로 먼저 접한 작품이었다. 영화를 인상적으로 봐 왔던 터라, <틱틱붐>을 만든 조나단 라슨의 또 다른 작품인 <렌트>가 2023년에 막을 올렸을 당시 관람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보지 못 하였다. 하지만 뮤지컬 <틱틱붐>이 2010년 오연 이후, 14년 만에 다시 돌아오면서 사랑하던 영화를 뮤지컬로서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by
이선주 에디터
2025.01.17
리뷰
도서
[Review] 수평선 너머의 답을 찾아서 - 호라이즌
미지의 세상을 여행하며 기지의 세상을 다시 인식하는 이야기
수평선을 넘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베리 로페즈는 먼 세상을 여행한다. 한 명이 간 것 맞는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북극에서 태평양, 갈라파고스, 아프리카, 호주, 남극까지 많은 장소를 다녀왔다. 심지어 최근의 여행기가 아니라 50여 년전의 여행도 포함되어 있어서 험난한 여정이었을 것이라 감히 짐작해본다. 개인이 쉽사리 가보기 힘든 장
by
이승희 에디터
2025.01.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유토피아를 찾기 위한 여정 [도서]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리뷰
나의 <걸리버 여행기>에 대한 첫 기억 어린 시절 책 <걸리버 여행기> 를 원작으로 한 영화 <걸리버 여행기>를 본 적이 있다. 책보다 영화를 먼저 접했기 때문일까. 영화 <걸리버 여행기>는 잭 블랙이 주연을 맡아 연기한 만큼 가벼운 분위기의 코미디 영화였기 때문에 나에게 <걸리버 여행기> 라는 작품의 줄거리는 주인공의 유쾌한 소인국 여행기 정도였다. 하
by
김예원 에디터
2025.01.17
리뷰
공연
[Review] 헤매는 청춘들에게 내미는 진솔한 고백 - 뮤지컬 틱틱붐
지금도 틱, 틱... 시계추 소리에 괴로워할 나, 너, 우리를 위해
혼란스럽다. 틱... 시끄럽다. 틱... 불투명하다. 틱... 괴롭다! 붐! 헤매는 청춘들에게 뮤지컬 틱틱붐을 보고 왔다. 나는 종종 허공에 대고 소리를 지르다가도 길을 걷다가 들리는 음악 소리에 도로 한복판에서 춤을 출 만큼 만큼 이리저리 통통 튀어다니는 사람이다. 답답하다며 회사를 뛰쳐 나와 길 한복판을 달리고, 나 하나도 감당하기 버거우면서 꼬질한
by
김푸름 에디터
2025.01.16
리뷰
전시
[Review] 재연되는 삶의 장면들 - 시네마 천국 이머시브 특별전: 투.토토
추억 속 나와 우리가 있고, 오늘의 모두가 있다. 그리고 언제나 이곳, '시네마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영화 <시네마 천국>은 꽤 오래전부터 '보고 싶은 영화' 목록에 있었다. 이는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추천하는 영화에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 제목에서 오는 첫인상은 '영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더 큰 상상력을 부여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필름으로 만든 길 위를 달리는 두 인물을 그려낸 포스터에 다
by
안지영 에디터
2025.01.16
리뷰
도서
[Review] 자연 앞에 선 우리 - 호라이즌 [도서]
자기가 어디에서 온 존재인지 알아야 잃어버린 사람처럼 살지 않을 수 있다.
책은 읽는 이를 낯선 곳에 데려다 주는 역할을 한다는 말이 있다.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직접 여행을 가지 않아도 인터넷과 책, 그리고 무수한 매체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으며, 경험해보지 않은 것들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시대를 맞이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시대를 잘 반영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by
김예원 에디터
2025.01.15
리뷰
도서
[Review] 과거, 그리고 수평선 너머의 세계까지 - 호라이즌 [도서]
우리의 행동이 결국 지구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때, 더 나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새를 좋아하는 가족을 따라 탐조를 여러 번 갔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집 주변의 새를 찍는데 머물렀지만, 점점 탐조가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갈수록 가족끼리 멀리 나가서 새를 찍기도 했다. 심지어 여행을 갈 때에는 일부러 새가 많이 모이는 곳으로 빙 둘러 가기도 했다. 사실 새에 많은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으나, 가족이 들려주는 새에 대한 이야기만큼은 흥
by
노미란 에디터
2025.01.14
리뷰
도서
[Review] 치열하고도 겸허하게 마주하는 수평선 너머의 세계 - 호라이즌
배리 로페즈의 마지막 역작
한 명의 인간이 살아가면서 전유하는 공간은 지구의 대지면적 중 몇 퍼센트나 차지할까? 분명 지구 위로 아주 작게 찍힌 점 하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바다처럼 드넓은 세상에서도 우리는 그저 어항에 갇힌 물고기처럼 살아가기 급급하다.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보이지 않는 경계선 안쪽을 맴돌며 살아가기에도 호흡이 벅찬 탓이다. 기껏해야 십여 킬로미터 남짓하는
by
유수현 에디터
2025.01.13
리뷰
도서
[Review] 모든 시간선, 과거부터 미래까지 - 호라이즌
"여행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의 살갗을 바꾸는 일이다." 배리 로페즈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의 장엄함과 인간의 발자취를 동시에 응시하자.
가벼이 여겼다. [호라이즌]이 어떤 책인지 대충 찾아봤을 적 나왔던 이야기들은 '베리 로페즈'라는 사람이 72개국을 여행하고 남긴 글이라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더 찾아보지 않고 거기서 그만뒀었기에 그저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글로 쓴 여행기를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마음 한 켠에 품고 있었다. 그랬던 마음은 책을 펴고 얼마가지 않아서 좀 달라졌다.
by
손수민 에디터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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