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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삶과 여행, 수집과 기록을 예술로! [미술/전시]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정재철: 사랑과 평화》
여행과 삶을 예술로! 여행의 필수 요소를 몇 가지 떠올려 보자. 그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사진 촬영일 것이다. 평범한 일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특별한 풍경과 사건들을 기록하기 위해 우리는 늘 카메라를 꺼내 든다. 그렇게 남겨진 사진은 때로는 추억을 되살리는 장치로, 혹은 현장의 공기를 기록하는 증거물로 제 역할을 다한다. 여행과 삶이 곧 예술이었던
by
유수현 에디터
2021.08.24
리뷰
전시
[Review] 아름답게 반짝이는 세계에 잠시 다녀온 기록 -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展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동화 같은 전시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展]은 카게에(그림자 회화) 거장 후지시로 세이지가 참여한 전시로, 이색적이고 독특한 매력이 가득한 작품들을 엿볼 수 있다. 다소 생소한 장르인 *카게에는 라이팅 광고 매체의 모티브이자 일본의 21세기를 향해 진보하는 광영(光影)의 회화 또는 광채(光彩)의 회화라고 한다. *카게에 : 밑그림을 그리고 잘라 셀로판지를 붙이고, 조명을
by
최수영 에디터
2021.08.21
리뷰
도서
[Review]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한 - 편집자의 세계 [도서]
편집자를 꿈꾸는 이들이 아니더라도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감응하는 사람’ 아트인사이트 에디터에 지원할 당시, 나를 ‘감응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기억이 떠오른다. 나는 지적인 욕구가 왕성한 편도 아니고, 박학다식하지도 않지만 감동에 응하는 능력이 있다고. 무언가를 읽거나 보거나 경험하고 감동을 느꼈을 때, 그것에 응하여 무엇이라도 내뱉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사람이라고. 그것이 나로 하여금 글을 쓰게 한다고.
by
박세나 에디터
2021.08.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때의 나를 기억해줘요 part.1 영화 [음악]
OST가 담고 있는 수많은 기록들. 바로 그때, 그 스크린 속으로
이미지 출처 _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스틸컷 이 세상의 가치는 대부분 유한함에서 비롯된다. 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시간과 기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유한한 시간 속에서 어떤 기억은 서둘러 놓아 버리려 애쓰지만 또 어떤 기억은 계속해서 붙잡으려 애쓴다. 나는 언젠가 흐려질 내 유한한 기억력을 대신하여 찰나의 기억을 간직해 주는 것들을 좋아한다. 사진,
by
이건하 에디터
2021.08.1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4차 산업혁명의 그림자, '디지털 소외'
우리가 경계해야 할 '디지털 소외'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거의 모두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에 대하여 한 번쯤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4차 산업혁명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된다. 한 마디로 4차 산업혁명의 포인트는 ‘융합’인데
by
김민지 에디터
2021.08.13
리뷰
도서
[Review] 어디에도 남지 못한 기록, 사라진 소녀들 [도서]
용감한 여성들의 서사
전쟁은 누구에게나 아픈 역사이다. 일으킨 입장이든 당한 입장이든 좋지 않은 이익과 손해를 나누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수많은 희생과 피해를 낳기 때문이다. 교과서에서 보는 것 같은 이 무미건조한 기술은 그러나 생생한 고통을 우리에게 전하지는 못한다. 짐작으로 힘들고 고생스러웠겠거니, 혹은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하며 우리는 다음 챕터의 역
by
차소연 에디터
2021.08.03
리뷰
도서
[Review] 그들은 왜 사라져야만 했는가 - 사라진 소녀들
사라진 소녀들의 존재를 찾아가는 여정
<사라진 소녀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 나는 미스테리 소설 속 흔한 설정을 떠올렸다. 이를 테면 추악하고 잔인한 범죄자로 인해 소녀들이 연쇄적으로 희생되는 스토리 라든지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1946년 뉴욕의 어느 평범한 풍경 속 출근에 늦은 한 여성 ‘그레이스’의 평범한 이야기로 시작되는 것
by
박다온 에디터
2021.08.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는 왜 '기록'하고 싶어할까, 영화 '더 파더'와 함께 고민해보다 [영화]
당신은 현명한 사람이라 그래요.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를 함께하며 만난, 엉뚱한 소리도 깊은 생각도 곧잘 하는 친구가 있다. 우리는 자주 만나지 않아도 꽤 자주 이야기한다. 이름은 하 땡땡이라고, 자기는 아는지 모르는지 몰라도 늘 영감이 넘치는 아이다. 그녀가 그저께 내게 물었다. “나는 왜 이렇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집착할까?” 고맙다, 하땡땡 그렇긴 했다. 그녀는 걸핏하면 인스타그램에
by
정소미 에디터
2021.08.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근로조건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52시간과 120시간
"근로조건의 기준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법률로 정한다" 차기 대권 주자가 주 120시간 근무를 이야기했다. 120시간 바짝 일하고 쉬라는 취지의 발언이었다. 몇 년 전 출근을 하기 위해 마약을 한 일본의 엘리트 이야기가 국내에 뉴스로 전해졌다. 한 달 평균 150~300시간의 잔업을 하다가 부서 이동으로 잔업 100시간 전후로 줄어들면서 우울증이
by
장미 에디터
2021.08.01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마음의 여유를 기록하다
너무 잘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찾게 되는 여유
너무 잘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찾게 되는 여유
by
이유진 에디터
2021.07.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I와 i의 대화
작은 'i'가 큰 'I'를 인터뷰해보았다.
"아무래도 나쁜 사람에 더 가까운 편이죠?" 국어국문학 전공자이자 경영학 전공자. INTP이면서 ENTP. 부산 사람이면서 서울 사람. 모두 I를 지칭하는 키워드다. 자신을 '경계에 선 혼혈짬뽕존재'라고 지칭하는 I. 주변에서도 그녀에 대한 호불호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월간 白나경」의 창간 5번째 달을 맞이하여, 에디터 i가 그녀를 직접 만나보았다. ⅰ
by
백나경 에디터
2021.07.25
리뷰
도서
[Review] 고전의 '딱딱함'을 벗다 - 클래식은 처음이라
클래식을 듣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다.
내게 클래식은 멋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관문이었다. 나는 한때 스피커에 흐르는 피아노 선율 혹은 바이올린 선율을 듣고 바로 어떤 클래식 곡인지 알아차리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사람처럼 작곡가와 곡에 대한 정보를 줄줄 외고 싶었다. 하지만 클래식 문외한에 가까운 내게 그 목표는 너무 원대해서 이루기 힘들었고, 자연스럽게
by
임채은 에디터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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