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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걸그룹에게 더 많은 목소리를 Part.2 – 걸그룹과 걸크러쉬 [음악]
'여적여' 코드의 활용과 청순 걸그룹의 입지로 보는 걸크러쉬에 관한 납작한 인식
※ 이 글은 [Opinion] 걸그룹에게 더 많은 목소리를 Part.1 - (여자)아이들 [음악] 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걸크러쉬가 확장한 여성 서사 현재의 걸그룹 산업 내 대세를 이루는 키워드는 단연 ‘걸크러쉬’다. 걸크러쉬 콘셉트가 걸그룹 음악 서사의 확장을 이룩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그 의의는 ‘섹시’, ‘청순’, ‘큐티’에 새 국면의 선택지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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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0.12.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 '템플' - 성장통을 딛고 일어날 용기 [공연]
천재적인 동물학자가 된 자폐인의 이야기
얼마 전에, 공연 정보를 얻기 위해 팔로우했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극 <템플>이 정말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올해 여름에 여러 뮤지컬을 봤기 때문에 연극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연극에서만 느낄 수 있는 빼곡한 텍스트의 매력도 경험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코로나 19로 어수선한 시국에 수도권 공연을 보러 가기가 쉽지 않
by
이남기 에디터
2020.12.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달리기, 일기 [사람]
달리기 초보자의 기록
#1 달리기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첫날이 시작되었다. 무리하지 않고 걷다가 뛰다가를 반복하며 30분을 운동했다. 건강한 내 몸을 운동을 통해 만들고 싶은게 첫 번째. 여행하면서 조깅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건강미에 반했던게 두 번째. '아워바디'라는 영화가 세번째 계기가 되었다. 사실 몇번 시도했다가 포기한적이 많았는데 매일 밖으로 나가는게 이번 달리
by
나정선 에디터
2020.12.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너무 많은 목소리들의 시대 [사람]
리뷰라는 양날의 검
지난 11월 25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다소 황당한 배달 리뷰들을 읽는 내용이 방영되었다. 소비자의 주문 실수를 알아채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만을 표시하거나, 자신이 메뉴명을 착각했다는 이유로 낮은 평점을 주기도 했다. 이러한 리뷰들은 방송을 타기 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퍼지며 화제가 되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들의 특성상,
by
박경원 에디터
2020.12.07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우울함을 달래주는 노래 [음악]
우울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 추천
우울함 사람의 기분은 시시각각 변한다. 아침에 알람을 못 듣고 늦게 일어나서 짜증이 나다가도 아침으로 맛있는 걸 먹으면 행복하고, 간발의 차로 스크린도어가 닫히면 화가 나다가도 다음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으면 신난다. 상황에 따라서만 변하는 것도 아니다. 자기 전 가만 침대에 누워서도 사람의 기분은 시시각각 변한다.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면 입꼬리가 올라가
by
안우빈 에디터
2020.12.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올해 긴 여정을 달려온 당신을 응원하며 [음악]
치열했던 지난날들, 먼 훗날 웃으며 추억할 수 있길 바랍니다
단 한 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달리기 - 윤상 아침에 배가 고파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갔다. 잊고 있던 겨울의 향기가 산뜻하게 코끝에 살랑살랑 와닿는다. 약속 없이 딱히 밖에 나갈 일이 없어서 집에만 있던 나와 달리 꾸준히 변하고 있는 계절, 베란다 문을 여는 것만으로도 겨울을 느낄 수 있다니
by
정서영 에디터
2020.11.27
오피니언
게임
[오피니언] 보드게임 '이노리즈'를 통해 미래 기술 발달과 협력을 배우다. [게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전시에서 보드게임 <이노리즈>를 베타 플레이 한 후기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가끔 멋진 우연이 찾아올 때도 있다. 내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Dr.Strangelove) 전시회를 알게 된 것은 순전한 우연이었다. 친구가 보드게임을 함께 하러 가자고 했는데, 알고 보니 단순한 게임이 아닌 전시회의 일부였던 것이다. 제로원과 아키타입 서울에서 후원을 받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에서는 보드게임과 함께 다양한 전시작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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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빈 에디터
2020.11.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두 번의 이사
새집에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건네며
나는 서울에서 7년을 살았고, 그 후로는 안산에 쭉 머물렀다. 자그마치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집에서 지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 몇 개월 전, 부모님께서 이사를 하자고 하셨다. 드디어 이곳을 벗어난다니-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고 싶었던 나는 그 변화가 꽤 달갑게 느껴졌다. 그렇게 설레는 감정을 간직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어느새 이삿날이 코앞으
by
최수영 에디터
2020.11.25
리뷰
도서
[Review] 찰스 부코스키 레시피, 꽃병 그리고 날달걀 여섯개와 한파운드의 고기 -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밖에서 세상은 이가 득실거리는 개가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아름다운 레몬 나무에 오줌을 누는 듯 흘러가고 있다
찰스 부코스키의 자유분방한 글을 리뷰하기 위해, 나도 이 리뷰를 마음이 가는 대로 써보려 한다. 이 글은 가독성 규범의 제 일원칙을 어긴다. 나는 글쓰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할 것이다. 이 형편없는 글은 찰스 부코스키의 글쓰기를 동경한 결과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 셋이 있다. 첫째, 빵모자를 쓰고 은은한 조명에 취해
by
손진주 에디터
2020.11.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꿈과 생계의 타협점이 가져온 특별한 삶 - 저 청소일 하는데요? [도서]
그리고 한 달 동안 청소노동자로 살아본 나의 이야기
김예지, <저 청소일 하는데요?>, 21세기북스, 2019 청소노동자라고 하면 으레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그런데 여기 그 이미지와는 좀 다른 청소노동자가 한 명 있다. 20대 대졸 여성 김예지씨는 엄마와 함께 4년 넘게 청소 일을 하고 있다. 작가는 미대를 졸업하고 취업을 했지만 회사일은 고됐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오랜 꿈이었던
by
신소연 에디터
2020.11.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삶의 의미 -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예술]
당신의 삶의 의미는 당신에게 달려있다
막이 오르면, 텅 빈 무대 위 앙상한 나무 한 그루가 보인다. 무대에는 등장인물인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 두 사람 뿐이다. 그들은 ‘고도’와의 약속을 위해 기다리는 중이다. 20세기 연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Samueal Beckett)의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 (Waiting for Godot)는 국내에서도 극단 ‘산울림’에 의
by
신지이 에디터
2020.11.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넘나드는 소설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도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김초엽 작가의 단편 소설집으로 동명의 단편을 포함해 일곱 개의 단편이 담겨 있다. 작가는 지금 당장 현실에 있을 법하면서도 비현실적인 미래 세계를 그린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스펙트럼 공생 가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감정의 물성 관내분실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내 기억이 맞다면 놀랍게도 나는 이 책을 읽기 이전에 SF 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다. 중학교 때는 추리소설을 읽기에 바빴고 고등학교 때는 (…) 그냥 바빴다고 치자. 그렇게 가진 게 시
by
유소은 에디터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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