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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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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언론이여, 잘 있거라 [음악]
우리는 언론이 필요하지 않아
가십은 가십을 더하고 '그녀가 거쳐 간 남자만 한 트럭이라더라', '몸을 팔아서 저 자리까지 올라갔대', '빅사이즈를 좋아하는 특이 취향이 있나 봐', 해외 연예인들이 흔하게 시달리는 가십이다. 우리나라에 자극적인 제목만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언론답지 않은 언론이 존재하는 것처럼, 해외도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더 개방적이기에 온갖 이슈들은 사람들의 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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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기 에디터
2021.11.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ESTJ의 우울증 [사람]
봄날은 온다
쉬어가는 것이 두려워 한 단어로 나를 압축시키고 싶지는 않지만, 이것만큼 적합한 설명도 없다. 나는 'ESTJ'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 하고, 나태하거나 게으른 것을 가장 싫어하며, 남들보다 앞서 있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이다. 요약하자면, 내가 추구하는 나의 모습은 완벽함이다. 그런 내가 중도 휴학을 결정했다. 전 학기, 그 전 학기 모두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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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기 에디터
2021.10.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해리포터의 상대적 선과 악에 대하여 [사람]
입체적인 사람의 선과 악
* 해리포터 속 캐릭터를 분석하는 시리즈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임스 포터, 상냥함 속 순수한 잔혹함 제임스 포터, 해리포터를 본 사람이라면 해리가 얼마나 자신의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고 뿌듯하게 생각했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스네이프의 과거가 드러나기 전까지 제임스 포터는 교수들에게 싹싹하고, 장난기 많지만 누구보다 의리가 강하며, 때로는 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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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기 에디터
2021.10.29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장미향 추천기(2)
다양한 개성의 네가지 장미 향기 추천기
지난 글에서는 장미의 특징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에 관해 적어보았다. 꽃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장미. 그 명성만큼 장미가 들어간 향 제품은 셀 수도 없이 많고, 직접적인 장미향이 아니더라도 그 뉘앙스를 이용한 제품까지 따지면 그 가짓수는 실로 어마어마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꽃으로서 장미는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세련됨을 모두 아우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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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1.10.2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CAFE: 향기 품은 뜰 [공간]
차가운 감성이 가득한 요즘 카페에서는 찾을 수 없는 따뜻함과 안락함이 존재하는 곳. 카페 향품뜰을 소개합니다.
카페 '향기 품은 뜰'은 소개를 받아 간 곳이었다. 소개를 받지 않고서는 내 키만큼 높이 자란 풀 때문에 혼자였다면 알기 어려웠을 것이다. 키보다 높은 빽빽한 풀들이 가득하고, 밑에 깔린 돌을 더듬어 길을 들어가자 테이블과 의자가 한 쌍 있었다. 하얀색 페인트칠이 벗겨진 철제 의자와 철제 테이블. 주위로 둘러싼 꽃들. 밑에 깔린 잔디들. 담장 너머의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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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에디터
2021.10.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어쩌다 예술로 산책] #6. 사이로 은은한 예술의 향기가 스민 동네, 성북동 (feat. 2021 미술주간 미술여행)
젊은 화랑들이 사이를 비집고 찾는 성북동에서 예술로 산책
《어쩌다, 예술로 산책》은 매달 격주로 기고되는 예술 에세이입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좋았던 일상 속 예술 조각 또는 흔적을 보고 느끼며 열렬히 사유한 것들을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감상 포인트: 계획된 산책로는 없습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습니다. 뜬금없이 걷기 시작할 수도,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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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10.17
리뷰
패션
[Review] 당신을 감싸줄 포근한 코튼(Cotton) - 머스키 마일드(Musky Mild)
겨울 저녁의 포근한 기운을 담은 향수, 머스키 마일드. 당신이 어떤 차림새이건 그에 어울리는 무드를 만들어줄 것이다.
계절의 향기 계절의 향이 있다. 주관적이지만 봄은 꽃 냄새가 날 것 같고, 여름은 나무 냄새가 물씬 날 것 같고. 거리를 걷다가 이따금씩 한껏 숨을 들이 마시면서 계절을 가늠해 보기도 한다. 음. 아직 텁텁한 공기가 코에 걸리는 걸 보니 여름은 다 가지 않았군. 어라, 폐가 깨끗해지는 것 같은데. 가을이 올려나. 하고 말이다. 요즘 날씨의 냄새는 이런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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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 에디터
2021.10.13
리뷰
패션
[Review] 차가운 겨울 속 포근한 향기, 머스키 마일드
노을 섞인 구름이 주는 편안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무엇이든 처음이란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다. 내가 내 첫 향수를 만난 날도 그렇다. 나는 아직도 그날을 기억할 수 있다. 그때 나는 중학교 2학년이었다. 사촌 언니를 따라서 백화점 구경을 갔었는데, 그날따라 화장품이 진열된 1층에서 종합 향수 코너가 눈에 띄었다. 마침 그즈음 나는 궁금했던 향수가 있었다. 그 시절 좋아했던 아이돌이 사용하는 향수라고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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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1.10.11
리뷰
패션
[Review] '머스키 마일드',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향기
스물네 살의 향기는 머스키 마일드로 정했다.
후각이 차단된 세상에서 살아간 지 어언 20개월째. 향수를 파는 많은 매장에서는 시향을 금지하거나 시향지에 여러 번 향수를 뿌려 마스크 위로 시향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오히려 향수, 디퓨저의 인기가 부쩍 높아졌다. 일 년에 한 두 번 향수를 살까 말까 하던 나도 니치 향수 브랜드에 관심을 두고 시향지를 택배로 받아보기도 했다. 최근 학생 신분을 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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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21.10.09
리뷰
패션
[리뷰] 기억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향기에 관하여 - 슬리핑 듀(Sleeping dew)
향수 브랜드 '오브뮤트'의 '슬리핑 듀'가 전하는 이야기
후각은 생각보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감각이다. 향기는 맛있는 냄새를 맡으면 군침이 도는 것처럼 다른 감각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쇼윈도에 비치는 화려한 옷들은 보고 지나쳐도 디퓨저나 바디워시같은 제품들의 향기가 발목을 붙잡을 때도 있다. 무엇보다, 향기는 하나의 기억과 결부되어 추억의 강력한 촉매제가 되어준다. 그렇기에 누구나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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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에디터
2021.09.06
리뷰
패션
[Review] 향으로 기억하기 - 오브뮤트 슬리핑 듀(Sleeping Dew)
향기로 진행되는 무언극, Scent Pantomime
성인이 된 후 누군가에게 받거나 내가 사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 때 향수를 선택하는 일이 많아졌다. 내 주위에 머무르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 향수 선물을 받았을 텐데, 그 사람이 좋아하는 향이라던가, 자주 사용하던 브랜드나 겉으로 풍기는 이미지에 따라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향수를 준다. 다음에 만날 때 그 향수를 뿌리고 오면 그렇게 반가운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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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경 에디터
2021.09.03
리뷰
패션
[Review] 자연의 공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오브뮤트 '슬리핑 듀'
향기로 진행되는 무언극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잠뿌’라는 단어가 생겨났다. 여기서 ‘잠뿌’는 자기 전에 향수를 뿌리고 자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필자는 꽤 예전부터 자기 전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나와 향수를 뿌리는 것을 좋아했다. 간혹 ‘왜 잘 건데 굳이 향수를 뿌려?’라고 묻는 이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당당하게 얘기했다. ‘기분이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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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란 에디터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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