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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세계문학전집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해 ② [도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도서 3권 추천 - [고찰편]
해당 글에 앞서, 세계문학전집 도서들 중 사랑과 관련된 도서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인생의 고찰 혹은 독자들로 하여금 삶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 2권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싯다르타 <싯다르타>를 읽기 전, <데미안>을 통해 헤르만 헤세를 처음 접해보았던 것 같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고자 하는 자는 한 세계를 부
by
김예원 에디터
2025.02.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계문학전집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해 ① [도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도서 2권 추천 - [사랑편]
책은 어렵다. 물론 책이 쉽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에게 책이란 어려운 존재다. 스마트폰이 아닌 책을 선택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을뿐더러 책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책을 읽기 위해 첫 장을 펼치는 순간에도 꽤 마음을 먹어야 한다. 특히, 나는 세계 문학전집을 보고 책과의 거리감을 느꼈던 것 같다. 표지라도 예쁘면 한 번이라도 눈길이 갈 법한데, 세계문
by
김예원 에디터
2025.02.16
오피니언
영화
죽어가며 살아온 자가 맞이하는 지구종말
<멜랑콜리아>에서 논하는 우울과 폭력, 그리고 죽음
혼자서는 도저히 못 보겠다는 친구의 손에 이끌려 영화 <멜랑콜리아>를 관람했다. 이상한 아름다움과 숨을 틀어막는 힘을 가진 영화였다. 뭔가 느끼고 글을 써봐야겠다고 생각하니 순식간에 버거워졌다. 저스틴의 푸르다 못해 검은 눈동자와 클레어의 허탈하게 패인 볼이 도저히 언어로 묘사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러닝타임 내내 영화의 모든 부분에 압도되
by
정영인 에디터
2025.02.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연휴에는 추억의 판타지 세계로 [영화]
다시 보는 ‘더 캣’과 ‘찰리와 초콜릿 공장’, 그 안의 보편적 가치들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이번 설 연휴에는 영화를 정주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나 역시 어린 시절 재미있게 보았던 판타지 영화를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이었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더 캣’을 시청했다. 분명 아이였던 시절엔 별생각 없이 유쾌하게 느껴졌던 두 영화였다. 그런데 다시 시청하니 두 영화는 예상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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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5.01.26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전시기획 콜렉티브 HeX, 경계를 넘어 가능성을 잇다 [미술/전시]
전시 《머무는 곳에는 문이 있다》로 시작하는 그들의 도전
전시기획 콜렉티브 HeX, 그들은 어떤 전시를 만들까? ⠀ HeX. ⠀ Horizontal Exhibition의 약자인 '헥스'는 홍익대학교 학생들 6명으로 이루어진 전시기획 콜렉티브다. 2024년 9월부터 모여 전시를 준비한 그들은, 현재 성수역 인근에서 전시 《머무는 곳에는 문이 있다》를 진행 중이다. ⠀ HeX는 'Horizontal Expansio
by
김민지 에디터
2025.01.24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 그리고 멜랑콜리아
영화 <멜랑콜리아>는 우울이 아닌 행복을 묻는 영화
오늘 밤 행성이 지구와 충돌해 당장 죽게 된다면, 당신은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미루고 미뤄왔던 일을 실행에 옮길 것인가? 아니면 호화로운 향락의 파티를 즐길 것인가?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할 것인가? 라스 폰 트리에의 영화 <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에서 클레어와 저스틴 자매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실제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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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5.01.20
리뷰
공연
[Review] 이야기와 클래식의 시너지 - 쇼팽, 블루노트
연극과 클래식 공연의 만남 덕에 쇼팽이 그대로 내게 스며들었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클래식) 작곡가’ 하면 슈베르트가 떠올랐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에 어떤 공연을 관람한 후,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여전히 슈베르트가 1위이긴 하지만, 2위가 생겼다. 바로 쇼팽이다. 평소 쇼팽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작곡가라고 생각했다. 그의 음악들은 가을의 공기, 분위기, 색감과 닮았다. (들어본 곡 중) 가로등에 비친 눈 내린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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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4.12.30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나의 불행을 말할 수록 인기가 높아질 때 [사람]
"내가 불행을 이야기하면 더 유명해졌어요. 내가 불행해보일 수록 사람들은 나를 더 많이 이야기했고, 내 이름이 어딘가에 나오면 그게 결국 돈이 되는 거예요."
When you beocome famous, 'Fame' finds you. 한번 유명해지면 거기서 절대 자유로워질 수 없어요 '애나 니콜 스미스: 유 돈 노 미(Anna Nicole Smith: You Don't Know Me)'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애나 니콜 스미스: 유 돈 노 미'는 1990년대 미국의 유명 모델이자 '제2의 마릴린 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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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에디터
2024.12.22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의 틀을 깨다 - 달의 뒷면을 걷다 [도서]
순정만화와 SF 소설의 콜라보, 고대 그리스 여성 '디오티마'의 연장선, 어쩌면 멀지 않은 이야기, 탄탄한 세계관, 정체성에 대한 고민, 그 다음을 바라보는 사람.
순정만화와 SF장르의 콜라보?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도대체 무슨 내용으로 전개될지 감을 잡지 못했다. 평소에 순정만화를 즐겨 보지 않지만, SF 장르는 좋아하여 <달의 뒷면을 걷다> 책을 얼른 받아보고 싶었다. <달의 뒷면을 걷다>는 디오티마 우코, '다이'라는 애칭을 가진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로, 달에서 태어나, 달에서 살다가, 달 밖의 땅은
by
양유정 에디터
2024.11.25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당신의 우승콜은 무엇입니까? [운동]
우승의 순간, 함께 기억될 순간의 외침
지난 10월 28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승리하며 2024시즌 프로야구는 막을 내렸다. 매년 승리를 확정 짓는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그 시즌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남아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장면으로 남곤 한다. 이와 더불어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토록 간직되는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우승 확정을 알리는 캐스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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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4.11.0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싱어송라이터를 좋아하세요?
G야, 어떻게 하면 아낌없이 무언가를 사랑할 수 있니. 그런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평소 듣는 노래들을 공유하곤 한다. 특정한 노래가 내게는 귀에 각인된 즐거움이지만, 그 노래들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스쳐 지나가는 배경일 수 있다. 그렇기에 사실 내가 추천하는 노래를 들으면 그만이고, 아니어도 크게 상관을 쓰지 않는 편이지만 가끔 예상치 못한 답장을 받을 때가 있다. 대부분은 G에게서 온 답장이었고, 음악 취향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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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에디터
2024.10.25
리뷰
도서
[Review] 해부학자의 세계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 본 것들 - 해부학자의 세계
몸을 알기 위한 5000년의 여정
사람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단순해 보이지만 누군가는 살과 뼈라고 답할 테고, 누군가는 꿈과 지성이라고 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해부학의 역사를 총망라한 이 책은 전자에 대한 호기심이 어디서부터 발전했는지 말해준다. 물론 살과 뼈, 꿈과 지성이 아예 따로 노는 단어들은 아니다. 이 단어들의 관계 또한 책 속에서 보여주는 해부학의 역사에서 그 해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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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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