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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존재'에 영혼을 불어넣는 '사유'의 힘 - 존재와 사유
삶은 존재의 여행, 사유는 그 여행을 풍요롭게 해줌을.
사유의 힘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다른 존재로 규정할 수 있게 하는가? 바로 사유의 힘이다. 하나의 현상이나 물체, 존재에 대해 오래도록 관찰하고 의문을 품으며 통찰하는 것이야말로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이다. 그 사유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내 주변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이 사유의 대상이 될 수
by
김재훈 에디터
2021.04.11
리뷰
도서
[Review] 존재와 사유, 삶이 준 가능성
사유하는 일상의 풍경
존재와 사유 사유하는 일상의 풍경, 이보균 348쪽 값 16,000원 출판사 내일의문학 출간일 2021년 3월 31일 글이 예쁘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호흡이 짧다. 감상이 다채롭다. 한 책에 수만 가지의 감정과 개인의 생각이 들어있다. <존재와 사유>를 읽으며 인간에게 끊임없이 사고하는 존재로 삶을 영위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달을 수 있다. 작
by
이서은 에디터
2021.04.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연애의 끝에 서 있을 때 [영화]
영화 <500일의 썸머>와 <봄날은 간다>
가을도 아닌 봄의 초입에, 모든 것이 새로 시작하려 움트는 이 시간에 어쩐지 만남의 끝에 선 씁쓸함을 느끼고 싶었다. 나의 요즘은 만족스럽고, 행복하고, 여유롭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의 매일은 나에게 새삼스러울 것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사람은 꼭 잔잔한 호수에 물수제비를 던져 균형을 깨고 싶어한다. 멍청하게도. 시작은 노래 한 곡이었다. I
by
박나현 에디터
2021.04.01
리뷰
영화
[Review] 내일의 태양이 뜰 때 오늘의 태양은 진다 - 아무도 없는 곳
살아있기 위해서 우리는 말해야 하고 들어야 한다.
요즘 심장이 빨리 뛰는 일이 잦아졌다. 보통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카페인을 많이 마셨거나 불안하거나. 어느 이유든 별로 유쾌한 감각은 아니다. 주로 긍정적인 상황이 아닐 때 벌어지는 일이며 그런 심장 박동은 몸이 떨리는 현상까지 동반하기 때문이다.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을 봤을 때도 그랬다. 영화가 시작되자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원인을 찾기 위
by
진금미 에디터
2021.04.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집은 일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 : Urbanlike 41호 [잡지]
모든 것이 변화되는 2021년, 집 안에 새로운 환기가 찾아왔다.
잡지 Urbanlike -41호 표지 디자인은 시선을 확 사로잡는 영롱함이 돋보인다. 버건디 계열로 칠해져 있으며, 중앙에는 커피를 여유롭게 들고 노트북 앞에서 일을 처리하고 있는 사람이 그려져 있다. 단순한 직장인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막상 직장인들에게는 꿈같은 모양새가 아닐까. 누구나 프로페셔널하고 개성 있는 공간에서 일하는 모습을 그려봤겠지만, 다른
by
조우정 에디터
2021.01.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단편소설 읽기 [문학]
단편소설이 트렌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단편소설을 여러 편 읽었다. 그리고, 단편소설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어렸을 땐 지금보다 집중력이 높았는지 긴 소설들을 곧장 읽어 내려가곤 했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삼국지 이야기 등... 한 사람이 만들어낸 거대한 세상에 쉽게 잠수해 정신없이 수영하다 나오곤 했다. 강산이 한 번쯤 바뀌어가는 시간을 살
by
곽예지 에디터
2021.01.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애플이 반한 디자이너, 디터 람스(Dieter Rams) [영화]
'Less, but better' 독일의 산업 디자이너, 디터람스가 말하는 좋은 디자인
1932년 독일에서 태어난 디터 람스는 유년 시절에 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며 자랐다. 어린 시절 목공인 할아버지와 함께 자란 그는 건축과 목공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었고, 17세가 되던 해에 미술과 공예, 사진, 건축을 교육하는 학교인 테크니컬 아트 칼리지에 입학하여 공부를 시작했다. 1955년, 어느날 함께 공부했던 동료가 '브라운'이라는 회사에 구인
by
박철한 에디터
2021.01.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답습되는 사랑, 극복되는 사랑 - 내일의 연인들 [도서/문학]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사랑의 사상(事象)을 몸소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정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내일의 연인들」이다. 정영수 작가는 2014년 창비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여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단편소설 「더 인간적인 말」과 「우리들」로 젊은작가상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젊은작가상은 문학동네에서 등단 10년 이내의 신인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문학상으로,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젊은
by
한승빈 에디터
2020.12.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MBP 08. 매일의 기쁨
TMBP 에세이 여덟 번째 에피소드 <매일의 기쁨>으로 이어갑니다. 루틴과 리추얼 그 사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TMBP[Too Much 'B'formation Project] TMB프로젝트는 한국말로 구구절절이라는 뜻의 '투머치인포메이션'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로, Inforamtion의 I 대신 제 이름 첫 글자이자 마지막 글자인 B를 넣었습니다.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여덟 번째 에피소드 <매일의 기쁨>으로 이어갑니다.
by
홍비 에디터
2020.11.30
리뷰
PRESS
[PRESS] 독일의 어느 멋진 곳 - 아이히슈테트의 정원
꽃과 풀 나무 이야기
꽃과 나무, 풀을 좋아하며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눈에 띌만한 책을 발견했다. 표지도 예쁘고 계절별로 분류되어있는 꽃들에 대한 설명도 잔잔하게 읽히며 읽다 보면 어느새 예쁜 풀잎과 꽃들로 둘러싸인 정원에 와 있는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다. 정원이 위치한 곳은 독일 뮌헨에서 북쪽으로 100여 km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이히슈테트라는 도시. 우리는
by
전수연 에디터
2020.11.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평균율의 존재들 : 정영수 소설 '내일의 연인들' [도서]
우리는 섬세한 ‘자기’의 조율사여야 한다.
어렴풋하지만 없다고는 하지 못할 것들 타인을 일종의 시공간적인 지점 혹은 ‘세계’로 상정하여 감각하는 인물들이 있다. 그들은 한 시절이나 일생의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그 ‘세계’에 몸을 담그던 희미한 기억을 통해 여러 빛깔의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두 사람의 세계], [서로의 나라에서], [무사하고 안녕한 현대에서의 삶], [기적의 시대], [길을 잘
by
조원용 에디터
2020.11.13
리뷰
도서
[Review] 변명의 응어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 도서 '아버지의 사과 편지'
가해자를 붙잡아두는 일의 필요성
1. 가해자를 직시하기 “그래서 나는 너를 경멸했다. 내게 살해된 희생자가 내 집에서 지내며, 아직 어린 자신의 존재가 분해되고 부패하는 과정을 매일 목격하게 함으로써 나를 고문했으니까. … 나의 에비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나의 달콤한 파이는 어디에 가버린 걸까? 물론 나는 그 답을 알고 있었다. 아이의 신뢰, 아이의 빛, 아이의 선함, 아이의 아름다움은
by
이소현 에디터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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