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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과 죽음이 오가는 순간에서 그 진리에 대해 논하다 - 연극 '라스트 세션'
진리에 대한 두 인물의 논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우리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생각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무신론자이자 정신 분석학의 아버지라고도 할 수 있는 프로이트와, 무신론자였으나 기독교로 회심한 유신론자이자 저명한 비평가였던 루이스, 두 인물의 끊임 없는 논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프로이트의 사망 3주전, 그러니까 독일군이 제 2차 세계 대전을 시작하고, 영국이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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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0.08.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치밀한 사랑의 분석,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도서]
우리는 사랑을 시작할 때, 좀처럼 이성을 찾거나 객관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기 쉽지 않다. 이 책은 우리가 제정신으로 보낼 수 없었던 그 시간들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으로 해석한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자신들의 지난 행동이 그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랑은 몹시 강렬한 감정이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래서 수많은 이유와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유명 작가 알랭 드 보통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주인공 ‘나’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클로이라는 여자를 만나는 것부터 헤어지는 것까지, 스토리는 흔하지만 작가가 서술하는 사랑에 대한 분석은 절대 흔하지 않다. ‘
by
박민주 에디터
2020.07.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창을 통해 보는 관객참여형 스릴러, 이창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 그는 누구인가? '이창'을 만든 알프레드 히치콕은 '스릴러의 최고 거장', 혹은 '서스펜스 영화의 대가'라는 수식어로 소개되는 인물이다. 히치콕은 1922년부터 영화감독 일을 시작하여 화면과 화면을 결합하는 편집 기교면에서 독창적인 실험을 끊임없이 시도하면서, 영국 무성영화의 시각적 어휘를 늘렸다. 이는 몽타주 미학과 독일 표현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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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리막길의 긴장감 - 영화 "기생충"의 계단 리뷰 [영화]
최근 다시 뜨겁게 논의되는 영화 <기생충>, 그 계단만을 다시 보기.
중첩된 요소들로 이루어지고, 사람들이 한 층에서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고안된 건축 요소인 계단은 수평적 공간의 사이에서 수직적 매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형성된 계단의 근본적인 목적은 다른 공간으로의 연결이다. 복도 역시 매개의 역할을 하였으나 수평적 공간으로 한정되었다면 계단은 수직적인 형태를 띠는 공간으로 일종의 긴장감을 끌어온다.
by
안루비 에디터
2020.02.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은 오늘 무슨 꿈을 꾸었나요? [문화 전반]
꿈이 나에게 건네는 대화
꿈을 꾸는 것 나는 꿈을 거의 꾸지 않는다. 종종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귀신이 나오는 꿈, 도망가는 꿈, 변신하는 꿈,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꿈 등 다양한 꿈을 꾸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신기한 꿈을 꾸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는데, 특히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꿈을 너무 꾸고 싶었는데, 베개 밑에 사진을 넣고 자면 꿈에 그 사람이 나온다
by
정윤경 에디터
2020.02.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업글인간'이 되어보자, 2020 트렌드코리아 [도서]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한 지속가능 라이프 업그레이드, 트렌드 코리아2020 키워드 '업글인간'
예능 같은 프로그램에 잊을만하면 재조명되는 유노윤호를 보면 캐릭터 자체를 보고만 있어도 웃기다. 하지만 인정할 건 해야겠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동방신기의 리더로서 본인의 정점을 찍었고, 이제는 열정맨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가 유노윤호를 보며 웃었던 건, 그의 열정이 도저히 따라 할 수 없을 만큼 진지하고 성실하기 때문이
by
고유진 에디터
2020.02.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 시국에 공부하는 오타쿠론 Part 1 [문화 전반]
오타쿠들은 단순히 사회부적응자나 바보가 아니다.
*이 글의 내용은 아즈마 히로키의 책 <동물화하는 포스트 모던>을 기반으로 함을 밝힙니다. 이 시국에 오타쿠라니 요즘 같은 때에 일본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하고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인 배척이 아니라 일본에 대한 경제적,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나아갈 때 건설적인 문제해결이 이뤄질 수 있다
by
김인규 에디터
2020.02.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에서 현실로 with Disney -3 [영화]
실사화 영화란? 해리포터,살인자의 기억법 그리고 작은 아씨들
실사화가 무엇인지 다루었던 1편과 디즈니 실사화 영화 예시를 소개한 2편을 이어 마지막으로 영화 해리포터가 디즈니의 실사화 영화와 다른 이유를 바로 이 3편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실사화 영화라 하면 대체로 애니메이션을 실제 인물이나 동물로 바꿔 만든 영화를 떠올리기 쉽다. 반면 소설이나 만화를 영화로 제작하는 경우, 우리는 대체로 ‘영화화했다’고 말한다.
by
이소연 에디터
2020.02.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순간을 지나칠 나를 바라며 [사람]
하루를 후회 없이 살되 지나간 몇 초마저 미련을 떨치는 매년이 되길.
현실과 이상 사이 대학교 입학 전 미리 만난 오리엔테이션으로 기억한다. 고백하건대 목표로 했던 곳은 아니지만 소속감을 가지며 사람들과 함께한 술자리는 만족스러웠다. 아니, 나는 사람들에게 정을 붙였다기보다는 그 분위기에 취했었다. 대학가도 신선했고 내가 추구하던 자유와 화려함이 얻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날 저녁 집에 도착하고 나서 다짐했다. 하고 싶은 거
by
김지연 에디터
2020.02.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호캉스 부수는 영화, "더 랍스터" [영화]
호텔은 편하기만 한 공간일까? <더 랍스터> 속 호텔은 불편한 사회의 비유로 나타난다.
호텔은 편하기만 한 공간일까 이제 우리는 휴가를 한국의 호텔로 떠난다. 호텔의 기원은 ‘순례 또는 참배자를 위한 숙소’이지만, 현재는 일탈의 의미가 강화된 듯하다. 호텔에서 지낸다는 뜻은 일상의 공간인 집에서 벗어나 비일상의 공간으로 떠났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일탈의 의미에는 다시 돌아갈 일상이 전제되어 있으며 이러한 목적을 위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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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루비 에디터
2020.01.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페미니즘은 남근선호사상의 패배인가? [문화 전반]
프로이트와 영화 '미드소마'로 보는 남근 중심 체중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남근을 중심으로 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Schlomo Freud)는 삭제되지도, 그렇다고 정통적으로 온전히 인정받지도 못한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비판받는 것은, 단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komplex)이다. 남아는 신체적으로 훨씬 강력한 경쟁자인 아버지에게 거세를 당할 위협을 받기 때문에 어머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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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0.01.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지금 우리에겐 히어로란 없다. [영화]
영화 '조커'가 말하는 히어로
생각해보면, 우리는 히어로를 많이 안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그리고 배트맨까지 다양한 히어로들을 이미 알고 있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 속 영웅은 실상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실제 사회가 더 복잡하고 어렵기에, 쉽게 히어로를 만들어낼 수도 없고 하겠다는 사람도 없다. 그럼 히어로란 어떤 존재이기에 우리는 그들이 존재하리라 생각하면서 스스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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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에디터
20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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