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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당신에게로 향하는 문 :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 [공연]
좋음 반, 아쉬움 반으로 남는 작품
현실이 동화처럼 마냥 행복하지는 않은 주인공. 그리고 서먹한 사이로 지내던 아빠의 암 소식. 시놉시스만 보아도 ‘아, 이것은 관객을 울리려고 작정한 작품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가족과 인간관계를 다룬 뮤지컬들을 인상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이상한 나라의 아빠>에 대한 기대도 컸다. 하지만 막상 공연을 보고 나니 이성과 감성이 따로 노는 아쉬움
by
김민성 에디터
2024.02.12
리뷰
도서
[Review] 디어 컬렉터, 인생과 예술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도서]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 속으로
세상의 어느 조각이 취향이든 만약에 혼자 살게 된다면, 이라는 명제에서 출발한 자유로의 상상은 끝없는 자아실현의 욕구를 표출한다. ‘우리 집은 이렇게 꾸며야지!’ 하며 실내 인테리어와 같은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자기만의 방’을 개척하는 것이다. 보통은 가구, 벽지, 오브제 등을 활용하지만 집안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는 단연
by
김하영 에디터
2024.01.29
리뷰
공연
[리뷰] 나그네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 뮤지컬 '겨울나그네'
인생은 한 때이기에 더욱 소중하다.
극의 초반부터 민우는 총을 맞아 피를 흘리며 등장한다. "민우는 왜 총을 맞았을까?" 궁금증이 생길 무렵, 기다렸다는 듯 스토리는 흡입력있게 전개된다. 의대생 민우는 참 순수하다. 아니, 순수했다. 다혜와의 사랑에 설레는 마음이 부풀기도, 아버지의 슬하에서 가족이 주는 안정감도 누렸다. 비록 찰나긴 했지만. 민우의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사업은 파산 직전에
by
한대성 에디터
2024.01.22
리뷰
공연
[Review] 순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 겨울나그네 [뮤지컬]
올 겨울을 물들일 뮤지컬, <겨울나그네> 후기
뮤지컬 <겨울나그네>가 2023년 12월, 故최인호 작가의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재창작된 무대로 돌아온다. <겨울나그네>는 청년문화의 아이콘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현대 문학의 대문호 故최인호 작가의 소설을 원작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던 아름다운 사랑과 잃어버린 젊은 날의 순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겨울, 청년, 첫사랑. 키워드
by
주혜지 에디터
2024.01.21
리뷰
도서
[Review] 아트 컬렉팅이 궁금한 당신에게 - 컬렉터처럼, 아트투어
예술이 아직 어렵지만 좋은 컬렉터가 되고 싶다면?
오래전, 예술 작품은 시간을 내어 미술관에 찾아가야만 만날 수 있는 존재였다. 알듯 말듯 알 수 없어 신비로운 아름다움, 해석하고 싶은 호기심을 일게 하는 예술 작품들. 일상과 멀리 떨어진 백색의 미술관, 혹은 특별한 장소에 찾은 날에야 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예술과 점점 더 가까워졌다. 다양한 미술관과 문화 공간을
by
이수현 에디터
2024.01.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첫 발을 내딛는 당신에게, 마녀 배달부 키키가 [영화]
아주 작은 친절의 마법
2022년, 처음으로 사회에 발을 내밀었다고 할 수 있게 됐다. 나는 대중교통으로 집에서 약 2시간 거리의 지역에 자취방을 얻고 목에 사원증을 걸었다. 비정규직이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괜찮았다. 나는 설렜고, 떨렸고, 스스로 대견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오래가지 못했다. 풍경은 낯설었고 모든 사람은 너무나 대단한 어른처럼 보여서, 자
by
유다연 에디터
2024.01.0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마음만큼은 당신에게 닿을 수 있겠죠
사랑해요. 당신을 미워한 적은 있어도, 그대가 싫었던 적은 없었어요.
어떻게든 전하지 못할 테지만, 어떻게든 닿을 수 있는 그대에게 그대에게 진지하게 마음을 전하는 것은 꽤 오랜만인 거 같네요. 그간 잘 지냈나요? 그간 잘 지켜봤나요? 당신이 그동안 지켜봤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당신이 떠난 이후로 꽤나 많이 성장했답니다. 이제는 당신과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나이가 되었거든요. 그간 마음속으로 삼켰던 말들을 당신에게 전할까
by
윤호림 에디터
2023.12.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누군지 알 수 없기에 더욱 진심으로 쓰인 바다로부터의 이야기 [전시]
바다에서 온 편지 - 당신이 누군가를 어루만질 수 있는 힘이 있듯이, 당신에게도 '누군가(바다)'가 있다.
전북대학교 융합학부 예술융합창작 주관 공개 전시 - 바다에서 온 편지 (기획, 디자인, 전시 도슨트 참여) 당신이 누군가를 어루만질 수 있는 힘이 있듯이, 당신에게도 '누군가(바다)'가 있다. 이 전시는 바다가 지닌 상징성을 통해 우리의 감정, 경험, 그리고 연결에 집중한다. '바다에서 온 편지'는 바다라는 불특정 형체로부터 우리에게 닿는 위로와 공감의
by
김민정 에디터
2023.12.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요즘, 행복하신가요? 행복하시기를. :)
당신의 오늘, 당신의 한 해. 행복했음이 분명하다. 누구보다 빛나는 일 년을 보낸 당신, 행복하기를. :)
찬 바람이 볼살을 스쳐 지나가는 11월 말.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적당한 날씨임이 틀림없음이다. 참으로 정신없이 흘러간 1년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끊임없이 나 자신을 의심하고 채찍질한 듯하다. 인정받기를 원했고, 욕먹지 않기를 원했으니 제 무덤 스스로 판 꼴이지만. 그래서, 지난 1년을 돌아봄에 나는 과연 행복했을까? 2023년의 끝자락,
by
최원영 에디터
2023.11.2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미지의 세계로 내딛는 한 걸음 [여행]
해외여행을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데에는 기분 좋은 떨림도 있지만 그만한 두려움도 따라오는 것 같다. 때로는 그 두려움에 잠식되어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조차 힘들 때도 많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역시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 외국의 화려한 건축물, 방대한 자연, 혹
by
김민성 에디터
2023.10.27
리뷰
도서
[Review] 그림책에서 배운 다정함,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도서]
나에게 친절하고 싶은 당신에게
*** REVIEW *** [도서]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세상의 모든 그림책의 본질은 '다정함'이다. 그림책을 만나는 것은, 당신이 스스로에게 베푸는 최고의 친절이다. 대학에 다닐 때, 국가 근로 학생으로 동네 작은 도서관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초등학교 옆, 주택가에 위치해 어린이나 학부모 이용객들이 월등히 많았던 도서관이었다.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by
정선민 에디터
2023.10.19
오피니언
영화
모든 순간이 눈부셨던 당신에게 [영화]
부정(denial) 방어기제로 보는 '미드나잇 인 파리'
과거를 잘 회상하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필요한 사진을 찾을 때가 아니면 이전에 찍은 사진들도 잘 보지 않는다. 행복했던 과거는 특히 잊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런 나의 노력은 과거를 동경했을 때 따르는 고통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기인한 것이었다. 과거를 회상하면 지금 보다 젊은 날의 나 자신이 너무나도 눈부셔서 감당이 되지 않았다. 눈부신 과거로는
by
임예솔 에디터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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