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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아나운서에서 책방 주인이 되기까지 - 진작 할 걸 그랬어 [도서]
행복해지고 싶다는 소망, 그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힘들어진 요즘, 가장 가고 싶은 장소를 꼽자면 바로 서점이다. 도서관과 책방도 물론 포함한다. 책과 함께 하는 장소에서는 자신만의 세상을 향한 진실된 발걸음을 발견할 수 있다. 난생처음 마주친 사람들의 세상도 대충은 엿볼 수 있다. 책 사이로 넘나드는 수많은 방향과 경로는 항상 새롭고 과감하기에, 마치 역사의 한 장면을 발견하
by
송아영 에디터
2020.09.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이버 속 페르소나로 바라본 세상 [사람]
나는 SNS를 많이 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주변인들이 올리는 글이나 사진들을 보면 참 화려하고 즐거운 삶들을 산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무 것도 없는 나의 SNS와 비교하면 내 삶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어릴 적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의 일상은 그녀의 SNS 피드에 잘 드러나 있었고, 학교생활과 더불어 많은 활동들을
by
문채은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나로 살아가기 위해 -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오(Tell Me Who I Am) [영화]
불행과 진실 앞에서 쌍둥이 형제가 내린 선택
* 해당 다큐멘터리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였을까, 어느 친척 어른을 만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는 절대 그거 안 할 거예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13살짜리 아이가 무슨 얘기를 하다가 그렇게 단호한 의사 표시를 했는지 세세한 부분은 기억에 없지만, 그때 내게 “절대”라는 것은 없다고 답하신 친척 어른의 말씀은
by
강지예 에디터
2020.05.26
리뷰
영화
[REVIEW] 사랑이 잘 안되는 너에게 '썸원 썸웨어' [영화]
때론 연약함이 힘이 될 수도 있어요.
"때론 연약함이 힘이 될 수도 있어요." '썸원 썸웨어'는 아름다운 도시 파리의 외로운 두 남녀가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바로 옆 건물에 붙어살면서도 닿을 듯 말 듯 한 우연의 순간들을 이어나가는 '레미'와 '멜라니'가 어딘가 있을 사랑을 찾는 다소 짠한 로맨스 이야기다. <브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사랑을 부르는,
by
김지아 에디터
2020.04.25
리뷰
도서
[Review] 언제, 어디서든 나로 자리하기 위해서 - 견디는 힘 [도서]
변화하는 세상 속, 꼿꼿이 자리하도록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가만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때는 언제일지,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는 또 언제일지, 그런 것들은 나이가 들며 자연스레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면 얻을 수 있는 지혜 중 하나라고 여겼건만, 어른이라 여길 나이가 된 나는 그렇게 당연히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삶이란 그저 다들 살아오면서 각자
by
강지예 에디터
2020.04.23
리뷰
PRESS
[PRESS] 나는 나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평생 질문해야 하는 우리에게,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평생 질문해야 하는 우리에게, -철학은 어떻게 삶에 도움이 되는가-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_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지엔즈 [PRESS] 나는 나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단지 정해진 시간이 흘렀다는 이유로 숫자 하나씩 먹어가며 내가 버린 것은 흔히 ‘꿈’이라 불렸던 것이었다. 갑자기 ‘꿈’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by
오예찬 에디터
2020.03.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넷플릭스 시리즈 추천 : 라그나로크 | Ragnarǫk [TV/드라마]
인기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중 단연 손에 꼽히는 넷플릭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일상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 오고 가는 대화 속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강력한 장점은 수천 개의 콘텐츠과 독점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일 것이다. 내가 오늘 이야기할 작품 역시 그중 하나다.
※ 본 글에는 드라마 줄거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기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중 단연 손에 꼽히는 넷플릭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일상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 오고가는 대화 속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강력한 장점은 수천 개의 콘텐츠과 독점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일 것이다. 내가 오늘 이야기할 작품 역시 그중 하나다. 라그나
by
김요빈 에디터
2020.0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휘트니 휴스턴 - 그냥 나로 살고자 (2016) [영화]
세계적인 가수 휘트니 휴스턴, 그녀는 항상 스스로 물었다. '내가 나일 수 있을까?'. 이제는 음악만을 남기고 우리의 곁을 떠난 그녀. 하지만 그녀의 음악은 여전히 살아 숨 쉬며 큰 감동을 준다. 휘트니 휴스턴의 진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휘트니 휴스턴> (2016)을 통해 만나보자.
얼마 전, 넷플릭스를 구경하다가, ‘휘트니 휴스턴’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발견했다. 그 떄, 내 이어폰에서는 그녀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나는 그 6글자에 넋이 나간 채로 재생 버튼을 눌렀다. 나는 휘트니 휴스턴의 음악을 좋아한다. 특히 추운 겨울에 들으면 마음 속 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 좋다. 그녀의 노래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미국의
by
정윤경 에디터
2019.12.29
리뷰
도서
[리뷰] 그림 처방전 - 나로부터 나에게까지 오는 법 [도서]
지금까지 말한 것들은 전부 이 책을 읽으며 배웠던 것들이다.
이르면 중학교부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사람도 있다. 그 시절의 사랑을 얘기할 때 어린 시절의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라 하며 귀엽게 웃어넘기는 이들이 많다. 그들도 분명 청소년기에 누군가를 사랑했을 것이다. 이전까지는 나는 어렸을 적의 사랑을 얘기할 때면 '아, 그렇구나'하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다르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짜증 또는
by
김상준 에디터
2019.12.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힐링 에세이'에 관한 고찰 [도서]
책이 21세기 미디어환경의 급격한 다변화 속에서도 없어지지 않을 ’네버엔딩 스토리‘라고는 해도 출판시장의 침체는 오래됐다. 이렇게 책을 안 읽는 시대에서 왜 사람들은 '힐링 에세이'를 이렇게 많이 사는걸까? 총체적인 소비의 특징을 보이는 이 계열의 판매행태는 현 시대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 점점 심화되는 경쟁을 경험하는 '픽미세대'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 앞에서 '소확행'을 찾고, '나만의 케렌시아'로써 '힐링'에세이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힐링 에세이 열풍 – 정보의 시장에서 감성의 시장으로 사람들은 왜 에세이를 읽는걸까? 아니, 사는걸까? 책이 21세기 미디어환경의 급격한 다변화 속에서도 없어지지 않을 ’네버엔딩 스토리‘라고는 해도 출판시장의 침체는 오래됐다. 사람들은 더 이상 책을 읽지 않고, 사지 않는다. 이 나라의 평균 독서량은 연 10권이 채 안되고 글쓰기만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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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19.10.19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앤드로지너스(Androgynous). 남자가 입는 옷 여자가 입는 옷이 따로 있을까? [패션]
패션과 스타일에 있어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자신이 원하는 개성을 어떻게 표현 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뿐이다. 때문에 앤드로지너스 패션은 성별의 관념을 허문다.
성별이 아닌 나 자신을 입는 것.앤드로지너스 패션 (Androgynous Fashion) 남성스럽다와 여성스럽다. 이 두 녀석은 어디를 가도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아닐까싶다. 자라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접하다보니 별 감각이 없었다. 몸의 선이 얇다, 하얗다, 허리가 얇다, 부끄러움이 많다. 이런 수식어를 듣거나 볼 때면 자연스레 여자가 떠올랐다. 덩치가 크다
by
김상준 에디터
2019.10.14
리뷰
영화
[Review]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 영화 호크니 리뷰
영화 <호크니> 리뷰
현존하는 예술가 중 최고가에 그림을 판사람, 정도로만 호크니를 알고 있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그는 어떤 작가인지 더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는 하나에서 다른 하나로, 또 다른 하나로 끊임없이 전진하는 작가였다. 하나. 본다는 것의 의미 사람의 천성이라든지 타고난 성격은 그 사람의 앞길을 인도하는 데 무시하지 못할 만큼의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전쟁의 시기에
by
환영 에디터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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