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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음악, 아프로팝과 멕시칸 뮤직 [음악]
음악 장르는 곧 영화 스토리와 직결된다
흑인,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상징하게 된 영화 <블랙 팬서> 시리즈. 영화만큼 주목받는 건 바로 사운드트랙이다. 정확히 말하면 영화에 직접 삽입되는 테마연주곡보단 영화를 소재로 한 컴필레이션 앨범. 영화 출연진처럼 흑인 뮤지션을 대거 캐스팅해 ‘흑인 문화’를 가득 담아냈다. 시리즈의 첫 시작이었던 <블랙 팬서>(2018)의 「블랙 팬서 더 앨범」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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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2.11.17
리뷰
전시
[Review] 인생이라는 꿈을 소유하는 방식 -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전시]
일상의 모든 찰나가 그에게는 풍경이 된다
이탈리아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회고전이 삼성역에 위치한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는 컬러 사진의 선구자인 프랑코 폰타나의 한국 최초 회고전이다. 프랑코 폰타나는 1933년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에서 태어났다. 28살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한 폰타나는 1965년 토리노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일본, 프랑
by
황시연 에디터
2022.11.16
리뷰
전시
[Review] 생과 색에 대한 정교한 집착 - 전시 '프랑코 폰타나: 컬러 인 라이프
'풍경은 단순한 자연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모습이다'
흑백 필름 좋아하는 사람 사실 내 취향은 흑백 필름에 더 가깝다. 컬러는 변수가 너무 많다. 필름의 종류에 따라 강조되는 색도 다르고, 그렇게 되면 현실에서 내가 보는 색과 결과물로 나온 사진 속 색이 달라진다. 그런 게 '왜곡' 아닌가? 나는 컬러를 왜곡이라고 생각해왔다. 반면에 흑백은 내게는 진실한 사진이다. 옛날 역사의 주요 변곡점들을 기록한 사진들
by
류나윤 에디터
2022.11.16
리뷰
전시
[리뷰] 카메라로 그려내는 비현실적인 회화의 세계 - 프랑코 폰타나 : 컬러 인 라이프 [전시]
점이 아니라 여백을 보기 바랐던 한 사진가
FRANCO FONTANA© BASILICATA 1975 KKYT 사진인지 회화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자세히 보면 점묘화 같기도 하고, 인상주의 화가들이 그려낸 풍경 같기도 하다. 어떤 작품은 선과 면, 색으로만 표현한 추상화 같기도 한 것이, 관객들을 알쏭달쏭하게 만든다. 순수 예술 사진의 거장 이탈리아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는 사진을 통해 추상 회화를
by
장민경 에디터
2022.11.15
리뷰
전시
[Review] 컬러 인 라이프: 프랑코 폰타나 展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그 순간에도 항상 삶은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 차있다.
하반기에 진행 중인 여러 전시들을 살펴보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전시회를 발견했다. 바로 마이아트뮤지엄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 예정인 프랑코 폰타나 컬러인 라이프 전이었다. 그림이 아니고 정말 사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절묘한 사진이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득 차 있어 그 포스터를 그냥 흘깃 보고 지나칠 수가 없었다. 전시서문을 찾아보지 않아도, 다른 작품
by
석미화 에디터
2022.11.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11월의 바다, 찬란히 빛나고 바래지는 것은 결코 슬프지 않음을 [여행]
파도가 아름답고 예쁘다 하여 붙여진 이름 "파도리"
기어코 11월이 찾아왔다. 오기를 기다린 적도, 가고자 하는 마음도 없던 11월은 새삼스런 달이다. 완연한 가을도 완벽한 끝도 아닌,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놓인 애매한 달. 어쩌면 이십 대 정 가운데를 지나치고 나서야 비로소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에 대한 원망을 긴 무관심 속에 살포시 얹었을지도 모르겠다. 올해의 취업 시즌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제 막 걸
by
김소형 에디터
2022.11.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인생은 노답이다
트랙에서 벗어나기
큰일이다. 하얀 배경에서 검은색 마우스 커서만 가만히 사라졌다가 나타난다를 반복한다. 한 번도 백지가 두려운 적이 없었다. 친구가 나에게 물은 적이 있다. “너는 어떻게 항상 글을 써?” 나는 당연하게 글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지금은 다르다. 팔짱을 낀 채 노트북을 가만히 노려본다. 갑자기 영감이 찾아오기를 10분... 20분. 기다리지만 여전히 텅 비어
by
강현아 에디터
2022.11.12
리뷰
PRESS
[PRESS] 익숙한 리듬을 따라 만나는 로맨틱 코미디 - 영화 ‘피가로~피가로~피가로’
자극 없이 반전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영화
인생 2막은 오페라가수로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던 적,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정해진 게 많지 않은 학생 시절에는 지금 하던 걸 그만두고 다른 걸 시작하기 쉽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며 어떤 식으로든 내 인생의 결과물이 쌓이기 시작하면, 그 결과물이 내 마음에 들지 않을지라도 쉽게 버릴 수 없게 되어버린다. 하던 일을 당장 때려치울 것처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토미에를 갈아 마신 선희 씨 [공연]
2022 코미디캠프 : 파워게임
8월 말에 보고 온 공연을 무려 11월이 다 되어서야 리뷰합니다. 인생 처음으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다 스탠드업 해있죠? 말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저는 오래전부터 스탠드업 코미디를 매력적으로 생각해왔습니다. 한 사람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로 시작해 전개하는 이야기가 어디까지 사람을 얼마나 웃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
by
김희진 에디터
2022.11.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2022 ㅊㅊ-하다 페스티벌 : 코리안 클래식의 새단장 [공연]
2022년 11월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2020년 제1회, 2021년 제2회를 거쳐 2022년 제3회 〈ㅊㅊ-하다 페스티벌〉이 돌아온다. 2022년 11월 9일부터 시작되는 이 축제는 무려 공연진 전원이 '청년 예술가'로 구성된 '전통예술 공연'이다. 우리나라 전통 공연예술을 경험해보고는 싶지만 왠지 모를 중후한 공연 분위기에 어색함을 느껴온 이라면, 이 귀한 공연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by
백나경 에디터
2022.11.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성 [도서]
미셸 푸코 책 추천하기
오늘은 책 한 권을 추천하고자 한다. 바로 미셸 푸코의 『지식의 의지』이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정리하면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성의 역사를 말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사회이론의 문제제기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을 제기한 프랑스의 사회학자 미셸 푸코는 1926년 프랑스 푸아티에에서 태어났다. 푸코는 보통 사회 제도에 대한 비판, 특히 정신의학, 의학
by
이세연 에디터
2022.11.07
리뷰
도서
[Review] 색깔에도 주류와 비주류가 있다? - 컬러의 방 [도서]
색에 관련된 다양한 의미와 비하인드 스토리
아부지는 얼굴도 몸도 뻘건 디는 하나또 읎는디, 워째 사람들은 아부지 보고 빨갱이라고 할까? 한국의 분단문학 대표작,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3권에서 나오는 대사이다. 아버지 몸은 뻘건 데가 없는데, 왜 빨갱이라고 하냐? 사람들이 ‘빨갱이’라고 아버지를 손가락질할 때, 아이가 묻는 꽤 근본적인 질문이다. 사회주의자는 왜 빨갱이이고, 북한을 떠올리면 왜
by
민지연 에디터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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