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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왜 법정물인가? [문화 전반]
2022년 드라마 콘텐츠의 흐름
2022년. 올해 드라마계는 그 어떤 해보다도 ‘정의’로웠다. 해마다 드라마 콘텐츠는 장르적 유행을 지니는데, 올해의 키워드는 ‘정의’ 였다. 올해 흥행한 드라마를 나열해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소년심판>, <왜 오수재인가>, <법대로 사랑하라>, <천원짜리 변호사>,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검사’ ‘변호사’를 소재로 한 법정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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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에디터
2022.12.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산을 쓰지 않던 날 [문화 전반]
함박눈이 상기시킨 감각
유난히 느지막하게 잠에서 깬 날이었다. 창밖으로 눈이 소복이 덮힌 지붕들과 화분들, 서서히 까맣게 물들기 시작하는 도롯가의 눈이 눈에 들어왔다. <설국>이 떠올랐다. 올해 겨울 들어 간간이 눈이 내렸다만 단 한 번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나였다. 커피를 사러 나갔다가 걸은 도보에는 발자국이 적었다. 미끄러지지 않으려 잔뜩 긴장한 채 걸었다. 첫 함박눈이었다
by
이주연 에디터
2022.12.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눈' 없이 화창한 레고의 연말 광고 [문화 전반]
Build a playful holiday!
레고가 ‘눈’ 없이 연말을 광고하는 법 연말이 다가오고 매력적인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연말 광고의 공통적 특징은 대부분 ‘눈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눈은 겨울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이다. 소복이 쌓인 눈은 포근한 겨울을 연출하고, 내리는 눈은 크리스마스의 로망이 된다. 하지만 레고의 이번 홀리데이 광고는 도입부 20초 제외, 햇빛이 쨍하고
by
이혜린 에디터
2022.12.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미술관에 울려 퍼진 기후 위기 [문화 전반]
기후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미술관에서 외치는 운동가들
세계 곳곳 미술관에서 기후 위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뉴스로 접하게 됐다. 예술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무언가를 작품에 던지는 행위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었다. 도대체 왜 미술관에서 하는 건지, 오랫동안 보존되어온 유명한 그림들에 한순간에 그럴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도대체 이들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곰곰이 생각해 봤다. 그리고 이들의 목소
by
이지은 에디터
2022.12.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생 이회차를 산다면?! 회귀물이 인기에는 이유가 있다 [문화 전반]
이번 생은 글렀다! 인생 이 회차 다시 시작?! 회귀물이 인기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번생은 글렀어… 방법은 단 하나.. 다시 태어나는 거 밖에 없다’ 일이 잘 안 풀릴 때 마음먹은 대로 안 될 때 농담 삼아 말로 내뱉는다. 정말 인생을 다시 리셋 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기억을 온전히 가진 채 과거 특정 시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이번 생을 마감하고 다시 태어나 보니 부잣집 딸이 되어 있다면? 미래의 일어날 일들을 모두 예
by
최아정 에디터
2022.12.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짧은 단어집: 아름다움 [문화 전반]
아름다움은 낭만적이기만 한가?
아름다움이라니. (쯧..) 낭만적인 소리. 학부 때, 잠을 자지 못하던 날들이 있었다. 정해진 시간의 잠을 자야만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내게 불면은 재앙과도 같았다. 이후에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을 내려놓자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게 되었지만 그 불면의 기간 동안에는 적잖이 험악했다. 특별한 대상 없는 저주와 신에 대한 원망! 왜 내게 잠을 주시지 않나이
by
남영신 에디터
2022.12.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언(言)회귀 [문화 전반]
계속되는 허물(言) 기워 입기
얼마 전 친구와의 만남을 앞두고 무언가 빼먹은 듯한 느낌이 들어 스마트폰, 에어팟, 지갑, 립밤 등등을 차례로 확인하던 중의 일이었다. 다 챙긴 듯 그러나 무언가 주요한 것을 빠트린 듯한 허전함은 계절이 바뀌어도 가시지 않는가 보다. 마지막으로 집을 나서기 전, 내가 오늘 만날 친구의 얼굴을 미리 그리며 생각한다. 일본식 가정집에서 든든히 저녁을 먹고 근
by
박예진 에디터
2022.12.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옥 탈출'을 기억하시나요?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 [문화 전반]
요즘 초등학생들은, 뭐 하고 노나요?
요즘 초등학생들은 뭘 하고 놀까 그런데 말이야, 요즘 초등학생들은 뭐 하고 논대? 아파트 단지의 한 놀이터를 지나쳐 걸을 때 나와 친구의 대화는 시작되었다. 몇 년 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초등학생 과외를 맡았던 적이 있다. 한 번은 아이에게 방과 후 친구들과 무얼 하며 노는지 질문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아이는 당장 자신만 해도 4개,
by
김채영 에디터
2022.11.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가? [문화 전반]
우리의 이야기
COP27이 막을 내렸다. COP27은 이집트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회의이다. 그린워싱 (위장환경주의) 으로 번진 COP27은 각 선진국 정상들의 불참과 지각으로 시작되어, 기후 불평등 문제로 마무리 됐다. 동시에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됐다. 무관심 속에서 끝난 COP27과 달리 6천 명의 이주노동자를 죽음으로 몬 카타르 월드컵은 환호와 인기를 끌고 있다
by
김유빈 에디터
2022.11.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그저의 삶들이 우글거리는 [문화 전반]
강아지와 산책길에 느낀 것들
글쎄, 강은 휘어 휘어 굽으며 나는 물살을 따라 그저 세계에 도착한다. 세계, 누군가에게는 문제들의 온상이며 누군가에게는 구불구불한 혹은 직선적인 시간의 한 조각, 누군가에게는 그저 수많은 먹이들과 먹음의 뒤섞임. 강은 휘어 휘어 굽으며 나는 그저 존재하는 것들의 세계에 도달했다. 잡으면 잡히고, 물면 물리고, 칼을 대면 도려지는 그저의 삶들이 우글거리는
by
남영신 에디터
2022.11.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사회의 흉터 [문화 전반]
어른들은 왜 아이들의 시선을 탐내는 걸까.
하나의 작품을 통해 이전에 감상한 다른 작품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경험은 소중하다. 잊고 있던 작품을 다시 꺼내 볼 기회는 항상 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 그러니까 두 작품의 닮은 점이 여러 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는 우연에 우연이 겹친 듯해 참 신기하다. 하지만 그 닮은 점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우연이 야기한 여러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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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2.11.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비누로 머리감기 23일차 [문화 전반]
사소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어느 집에나 하나 이상은 있는 에코백. 환경을 위한다는 말을 앞세워 과하게 생산되고, 구매하고 있는 물품 중의 하나이다. 2011년 영국 환경청의 ‘수명 주기 평가’ 연구에서는 일회용 비닐봉지와 비교 시 종이봉투는 3회, 면 재질 에코백은 131번 이상 재사용해야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에코백 하나를 만드는 데에 많은 탄소가 발생하기 때
by
정예지 에디터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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