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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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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상상에서 현실로 나아가기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영화]
'쓰이지 않는 글, 그려지지 않는 삶'은 그저 아직 피어나지 않은 '쓰이지 않은 글'과 '그려지지 않은 삶'이다. 삶을 그려나가는 것은, 결국 온전히 '나'의 몫이다.
쓰이지 않는 글, 그려지지 않는 삶.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스틸컷 요즘 내 머릿속을 교묘히 파고드는 문장이다, 최근의 내 일상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저 문장이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다독, 다작, 다상량이 필수라는데 코로나에 발 묶인 취업 준비생의 일상은 딱히 어떤 영감도 던져주지 않았다. 정해진 것들을 해내다 무
by
한나라 에디터
2020.03.26
리뷰
PRESS
[PRESS] 나는 나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평생 질문해야 하는 우리에게,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평생 질문해야 하는 우리에게, -철학은 어떻게 삶에 도움이 되는가-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인생수업』 _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지엔즈 [PRESS] 나는 나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단지 정해진 시간이 흘렀다는 이유로 숫자 하나씩 먹어가며 내가 버린 것은 흔히 ‘꿈’이라 불렸던 것이었다. 갑자기 ‘꿈’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by
오예찬 에디터
2020.03.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생 노잼 시기가 도래했다 [사람]
이런 이런 큰일이다
인생에는 노잼시기가 있다. 뭘 해도 재미가 없어서 무기력해지는 순간. 매일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똑같아진다. 노잼시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할까. 나는 일단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한다. 내 인생 왜 이렇게 노잼이지?! 하고 생각이 꼬리를 물게되면 종착지는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재미없는데 셀프로 스트레스 퍼먹으면
by
장미 에디터
2020.03.17
리뷰
영화
[Review] 인생이란 영화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복 많은 찬실이와 함께 찾아가는 인생에 대한 대답
영화가 제목처럼 경쾌하다. 영화의 흐름, 찬실이, 찬실이의 말투, 주변인들,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특유의 리듬을 만들어 서사를 이끌어 나간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인지 찬실이가 겪는 일은 정말 큰 고난이지만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리듬은 영화가 끝난 이후에 더 큰 울림을 주었다. 정말 좋은 영화는 영화가 끝난 이후에 관객
by
이지현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전히 인생은 아름다우니 - 작은아씨들 [영화]
인생은 결코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그럼에도 아름다운 것이니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2019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티모시 샬라메를 만났고 <레이디 버드>로 시얼샤 로넌과 마주했다. 두 영화를 보던 날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해가 따뜻한 날,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보기 위해 소극장을 찾아갔고 그 친구가 소개해 준 <레이디 버드>를 몇 달이 지나 아무도 없던 집에서
by
신유나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치열하게 기다리고 열정적으로 반복하기 [공연예술]
야구를 통해 인생을 성찰하는 무용 공연 <Hit & Run>,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 야구 경기장에 서 있는 우리를 발견하다.
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 중 하나인 무용 공연 Hit & Run을 실황 생중계로 관람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공연이 모두 취소되고 실황 생중계만이 가능해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연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무색하리만큼 영상으로부터 공연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마치 현장에 있는 듯했다. 무용 Hit & Run은 ‘치고, 던지고, 달린다. 그 안
by
김수연 에디터
2020.03.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관부연락선에 광막한 인생을 두고 바다로 떠난 두 남녀의 이야기, 뮤지컬 '사의 찬미' [공연예술]
예술을 사랑했던 두 남녀, 한해탄에 몸을 던져 열린 세상으로 나아가다
뮤지컬 <사의 찬미>를 소개하며 뮤지컬 <사의 찬미>는 1920년 식민지 조선 시대에 살았던 신여성이자 조선 최초의 성악가 윤심덕과 연극운동가 김우진의 실종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윤심덕과 김우진은 서로의 뮤즈이자, 예술이 메말랐던 식민지 시대에 대항하던 전우였다. 그런 그들이 1926년 8월 4일, 새벽 4시 관부 연락선에서 유서 하나를 남기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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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0.03.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 [도서]
함부로 사랑을 책임감이라 할 수 없는 이유.
"아버지는 자기가 여든살이 됐을 때의 얼굴을 내게서 본다. 나는 내가 서른넷이 됐을 때의 얼굴을 아버지에게서 본다. 오지 않은 미래와 겪지 못한 과거가 마주본다." <김애란-두근두근 내 인생, 7p> 책 제목만 보았을 때는 사랑스러운 연애소설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사랑스러운 단어들로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작가의 필체를 통해 <두근 두
by
추희정 에디터
2020.03.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다시 만난 인생 첫 뮤지컬 – 레베카 [공연예술]
오늘 하루는 레베카를 부르며 보내야겠다.
나에게 뮤지컬 ‘레베카’는 재미있고 없고, 넘버가 좋고 말고 이런 것을 다 떠나서 다른 뮤지컬과는 다른 어떤 의미가 있다. 내가 ‘레베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5년 여름 즈음이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붙어 다니던 친구가 뮤지컬 학과 입시를 준비하면서 자주 ‘레베카’ 넘버를 흥얼거렸다. 자연스럽게 나도 ‘레베카’의 넘버 몇 개가 익숙해졌고, 도대체
by
이봄 에디터
2020.03.0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안녕하세요. 애매함씨.
모든 것이 애매한데 그 애매함이 끌려버린다.
Hello, Mr. Myself. 설렘에 대하여 물어본다 하여도 쉬이 설명은 할 수가 없다. 나조차도 아직 설렘이라는 이에 대해 알아가고 있음과 더불어 내게 찾아온 설렘과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을 나와 다른 아무개에게 찾아온 설렘이 같을 거라는 확신도 없는 탓이다. 하여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지금의 나에게 설렘이 어떻게 다가오는지에 대하여
by
김상준 에디터
2020.03.02
리뷰
도서
[Review]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격적인 성인식 - 인생, 이름값 하면서 살면 좀 좋잖아
나도 이제 이름값 하는 호랑이처럼 눈치 안 보며 살아볼까 한다
1 도서의 제목부터 파격적이었다.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딱 봐도 뭔가 때려 부수고 난장판이 일어나리란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내가 주로 읽는 책은 공포, 추리물, 서스펜서물 그 외 비슷한 류들. 하지만.. 난.. 사실 이런 류의 책도 좋아한다. 책에 꼭 추리가 들어가고 감명이 들어가고 교훈이 들어가먄 할까? 가끔은 이렇게 속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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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20.02.2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강릉 찍기 [여행]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피곤한 짓이다 싶었다.
잘해보려고 했던 일이 엎어졌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지만, 아무튼 그렇게 됐다. 차라리 잘됐다며 배를 잡고 신나게 웃었지만, 웬걸. 마음이 답답하고 어디론가 돌아다니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떠났다. 강릉으로. 탁 트이고 시끄러운 파도가 있는 곳. 그곳 말고는 그 어느 것도 나를 달래줄 수 없었다. 마음먹고 준비하는 데는 몇 분 걸리지 않았다.
by
서휘명 에디터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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