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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예술의 풍경과 삶의 풍경 사이에서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도서 예술과 나날의 마음
* 영혼의 이 독립적인 움직임은 인간이 살아 있는 한, 지금 여기에서 그가 살아가는 한, 계속 이어질 것이다. -프롤로그 중 예술과 나날의 마음 _문광훈 [Review] 예술의 풍경과 삶의 풍경 사이에서 이따금 예술이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한다. 미술을 공부할 때나 여러 문화 예술 작품을 만나며 썼던 몇몇 글에서 “예술”이라는 단어를 말하곤 했지
by
오예찬 에디터
2020.05.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끄러운 침묵은 이제 그만 [도서]
우리는 모두 문제의 책임과 해결할 힘을 나눠 가지고 있다.
읽은 책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기 전에 나는 항상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많고 많은 책 중에 왜 하필 이것부터 내 손으로 들어 올렸는지 그 이유부터 서두에 밝히곤 한다. 그렇다고 거창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베스트셀러니깐, 누군가가 추천해 줘서,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을 읽어보고 싶어서, 영화화된 소설이라서 등등. 이 책
by
신유나 에디터
2020.05.10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이 필요한 이유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도서]
문광훈의 예술과 나날의 마음을 읽고
문광훈은 이 책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미학(美學)을 연구하며 아껴온 미술ㆍ음악ㆍ문학작품을 소개한다. 그에게 예술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말하기를 예술은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책의 초입에서 그는 자신의 예술관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예술은 나날의 생활 속에 자리
by
홍비 에디터
2020.05.07
리뷰
도서
[Review] 비非미적 현실에서 미 - 예술과 나날의 마음
<예술과 나날의 마음> 리뷰
책 <예술과 나날의 마음>은 에세이 형식으로, 작가와 작품에서 얻은 저자의 통찰이 여러 단편과 주제로 엮여 있다. 그런데 책을 덮고 나니 읽은 문장들이 하나의 주제에서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내 식대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되지 않는다, 절대. 예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런데도 더 나은 삶을 갈구하는 사람들
by
환영 에디터
2020.05.04
리뷰
영화
[Review] 나의 감정을 찾아가는 5m 길 끝에서 만난 우리, 썸원 썸웨어 [영화]
부딪히고 부딪혀서 매끈해진 후에야 우리는 만났다
현대인의 감기, 우울증 영화 ‘썸원 썸웨어’의 주인공 레미와 멜라니 두 사람은 겉보기에 멀쩡해 보이는 일상을 살아간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동료와 웃고 떠들기도 하고 누군가와 썸을 타기도 한다. 하지만, 저녁이 되고 혼자 집에 돌아오면, 이리 저리 뒤척여봐도 잠에 들지 못한다. 결국 핸드폰을 켜고 SNS를 들여다보며 외로움을 달랜다. 두 주인공들
by
박다온 에디터
2020.05.02
리뷰
도서
[Review] 일상의 모습은 흔해빠진 것이다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도서]
인간의 생애는 흔해빠진 것들 덕분에 영위된다.
배고플 때 간식을 먹는다. 주어진 일을 한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태양이 뜰 때쯤 일어나고, 달이 뜨면 잠자리에 든다. 옷을 입는다. 끼니를 때운다. 의식주, 일, 사랑, 자아, 사람이 끊임없이, 그것도 반복적인 흐름으로, 문득 징그럽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우리는 ‘일상’을 산다. 우리 각자에겐 너무도 같은 일상이 반복된다. 남의 인생은 어떨까 궁금
by
서휘명 에디터
2020.04.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별을 노래하는 마음 [문학]
별이 바람에게 내려온 걸까, 바람이 저 별에까지 닿은 걸까. 나는 노래를 불러야지.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들어가며 잎새를 스치듯 건드리는 바람에도 그는 괴로워했다. 그럼에도 죽는 날까지, 아무도 없는 하늘 밑을 한 점의 부끄
by
서상덕 에디터
2020.04.27
칼럼/에세이
에세이
[글짝사랑 연대기] 1장 : 짝사랑의 시작 그리고 길었던 입덕 부정기
글에 대한 내 짝사랑의 시작을 알아보았다.
어린 소녀의 동화적 상상은 현실이 된다. 내가 어릴 때 엄마는 유치원 원장님을 하셨다. 원장님의 딸인 나는 자연스럽게 밤늦게까지 유치원에 남아서 엄마가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 친구들은 다 하원 했고, 선생님들도 다 퇴근한 텅 빈 유치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뿐이었다. 유치원엔 아주 큰 책장에 온갖 종류의 이야기들이 담긴 책들이 빽빽이 꽂혀있었다
by
박해윤 에디터
2020.04.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404호 아이들에게 - 조혜은 『구두코』 [도서]
아이들은 "쉬지 않고 돌아가는 회전목마"다.
스웨터의 여왕 선유, 유진, 정자, 보람, 유은, 유민, 건희, 강희, 선주, 이슬. 지워진 뒤에도 불러 보고 싶은 이름들에게 ‘404호 아기들에게.’라고 쓰인 「스웨터의 여왕」에는 아기들과 이모가 있다. 화자는 “엄마도 없이 지나간 11개월”을 지낸 아이로 보인다. 아이들은 그들에게 맞지 않는 이모들의 가슴을 찾아 다툰다. 이모는 am 7:50에 온다.
by
이승현 에디터
2020.04.23
리뷰
전시
[Review] 벨 에포크 시대 물랭루즈를 담다. - 툴루즈 로트랙 전시
독창적인 화풍으로 혼자만의 길을 가다.
벨 에포크 시대를 꽃피우다. 지난 일요일은 후기인상주의 화가이자, 현대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툴루즈 로트렉전을 관람한 날이었다. 작품을 여유롭게 감상하고 싶어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인 10시 30분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찾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어 놀라움과 동시에 로트렉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입구를 따
by
윤수현 에디터
2020.04.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하루의 길이
내겐 너무 버거운 하루
하루의 길이 학생 때는 하루가 모자라다고 생각했다. 시험기간이면 까마득한 시험 범위에 책상 앞에서 한참을 붙어 있다가 새벽이 되면 잠에 들곤 했고, 어떤 때는 거의 날을 샜다. 나는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사람이라 하루를 시험공부로 채우고 잠드는 게 싫어서 침대에 누워 핸드폰으로 관심사를 살펴본 뒤 잠에 들었다. 그거라도 해야 덜
by
장미 에디터
2020.04.16
리뷰
도서
[Review] 책을 향한 마음을 여는 봄날이 되길, '출판저널 516호' [도서]
《출판저널 516호》를 읽고 나서
지난 《출판저널 515호》를 읽고 책문화에 대한 정보들을 알았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트인사이트에서 문화초대를 신청했다. 다시금 만나보게 된 출판저널. 책을 받아보고 가장 먼저 겉표지를 보았다. 단순한 이유일지 모르지만 나는 다양한 일러스트들을 담은 출판저널의 겉표지가 인상적이라 나름 유심히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번 호에서는 독서하는 여인을 담
by
정윤지 에디터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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