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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우리가 사랑한 영화의 순간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
우주 너머 그 어딘가의 노스탤지어를 찾아서
전시회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을 감상하러 갔던 날은 어린이날이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전시를 보러 가기에 적합한 날이었다. 전시회의 표지나 예매처에 공개된 일러스트 작품들은 하나같이 알록달록한 귀여운 그림들이어서, 미술을 잘 모르는 나의 흥미를 끌기 충분했다. 미적인 지식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거라는, 부담감이 덜해진 기대감이 기분
by
황시연 에디터
2021.05.12
리뷰
전시
[Review] 당신의 모든 영화 같은 순간들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영화 일러스트 전시를 보고 흥분한 글입니다.
사람은 영원하지 않다. 불과 몇 년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그때 나와 친했던 사람 중에서 지금도 내 곁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생각해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 누구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단지 시간이 흘렀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이가 내 곁에서 사라졌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나를 포함한 모든 이가 예외 없이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by
진금미 에디터
2021.05.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흙수저 여성 청년 3인의 코인 열차 탑승기 - 달까지 가자 [도서]
아폴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단 걸 좋아한다. 조금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 한창 마카롱이 유행할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마카롱 데이를 지정하고 10개, 20개씩 사 먹는 게 소소한 낙이었다. 당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들을 보냈지만 나를 위해 이날 만큼은 비워두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른 봄날의 오후 2시 즈음, 마카롱을 닮은 파스텔 톤 색감의 옷을 그럴싸하게 차려입는다
by
박세나 에디터
2021.05.11
리뷰
전시
[Review]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에 바치는 러브레터 [전시]
기억 속에서 잊혔던 ‘외톨이 영화’를 다시 꺼내 선보이는 작업
The Grand Budapest Hotel Cover 2015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동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과 감독 특유의 대칭적인 미장센으로 국내외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영화다. 특히 가본 적 없는 세계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홍색, 보라색 등 건물과 의상의 색감은 2010년대 영화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다. 나도
by
김채윤 에디터
2021.05.11
리뷰
전시
[Review] 영화와 만난 우주적 상상력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그곳을 떠나기까지, 끊이지 않는 반가움과 익숙함
웬만한 미술이나 그림 애호가가 아니라면, 전시장을 들어섰을 때 ‘어, 저거!’ 라는 반가운 감탄사를 내뱉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그만큼 전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익숙함의 감각이다. 그리고 다수의 관객은 이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익숙함’을 찾으려 바쁘게 움직인다. 한 전시장에 한 두 작품 있을까 말까한 유명 작품들 앞에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
by
강민정 에디터
2021.05.11
리뷰
전시
[Review]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예술의 가치는 표현의 방식에 담겨있지 않다는 것을,
영화를 좋아한다. 이런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수 있을 만큼 그리 많은 영화를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한다 영화를! 현장극에서는 제약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시공간의 넘나듬이 영화 속에서는 너무도 자유롭다는 사실을 깨닫고 상상을 있는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영화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이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가 되어버렸다. 맥스 달튼 역시 영화에
by
김규리 에디터
2021.05.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어른들을 위한 동화, 뮤지컬 '문스토리' [공연]
달에서 온 아이들, 당신일지도 모른다.
※ 본 글에는 문스토리의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어쩔 수 없이 존재한다. 결말을 모른 채 보고 싶다면 공연을 보고 와서 읽기를 추천한다! * 대학로 공연에 한 번이라도 빠져본 적 있는 사람은 안다. 이게 얼마나 개미지옥인지! 날마다 새로운 극은 올라오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와 작가들은 부지런하게 일을 한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어쩔 수 없이 티켓팅 전쟁에
by
안우빈 에디터
2021.05.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족이란 [사람]
나에게 가족은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도 불릴만큼 가족과 관련한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이 모두 5월에 몰려 있다. 바로 어제 어린이날이 지났고, 이번주 토요일에는 어버이날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런 5월을 맞아 나는 오늘 나의 가족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 나에게 있어서 가족은 정말 소중한 존재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다들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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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주 에디터
2021.05.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팔뚝에키스하고코판손으로눈비비는사람
찌질한 인간 박성빈
찌질한 인간 박성빈. 팔뚝에 입을 비볐다. 이렇게 하면 키스하는 느낌과 비슷하다는 말을 들었다. 키스를 해본 적 없는데 ‘키스의 감각’을 알 리 없었다. 입을 뗐다. 자괴감이 들었다. 내가 키스하는 나날을 상상했다. 나는 그런 망상을 하는 일이 많았다. 일진 무리를 소탕하는 ‘나’를 상상할 때도 있었다. 그 망상에서 나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했다. 선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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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1.05.06
리뷰
도서
[Review] 능동적 독서, 페달을 밟는 주체로 현존하기 - 출판저널 522호
독서란 능동적인 행위이다.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 자연 파괴가 심각한 현시대에 우리에게서 화두가 되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생태주의’. ‘생태주의 관점은 왜 필요한가’가 특집좌담으로 실려 있는 이 매거진을 곧바로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였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자연과 함께했고, 그것을 탐구했다. 생태주의(ecology)는 산업 자본주의의 진전으로 인해 지구 자연이 급속도로 오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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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1.05.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제주로 떠나기 12시간 전
[가을에는 제주도로 떠나요]: 15박 16일의 제주 살이, 첫 번째 이야기
[가을에는 제주도로 떠나요] 첫 번째 이야기 제주로 떠나기 12시간 전 글. 임정은 Today’s BGM Jazzinuf - Moon And Tonic 내일이면 제주로 떠난다. 무기력했고 우울했다. 올해를 허투루 보냈다는 허망함이 밀려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선 마케팅팀 인턴으로 잠시 일할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끝나니 갈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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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21.05.02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나의 무기력증 극복기 [운동]
나는 운동으로 내 삶을 통제한다.
오늘의 날씨 : 귀찮음 최근 여러 스케줄과 안 좋은 건강 상태가 겹겹이 겹쳐 한 달간 운동을 쉬었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운동을 쉬니 당장은 편했다. 운동 시간을 다른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시간을 잘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 대부분 비대면이었기에, 방 안에서만 활동했다. 햇빛을 거의 받지 못했고 운동량도 급격히 줄었다. 집 안에 있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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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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