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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 세계를 사로잡은 캐릭터 '미피'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고 쉽게 식지 않는 사랑이 있다. 그건 바로 어렸을 때 좋아하던 캐릭터를 향한 사랑이다. 까맣게 잊고 살다가도 한 번씩 그 캐릭터의 얼굴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날에는 온종일 과거의 동심에 젖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미피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미디어아트 전시회 ‘미피와 마법 우체통’은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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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원 에디터
2025.03.1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이건 너를 웃게 하는 러브레터야 - 첫 번째 키스 *스포주의
스펙타클한 영화는 아니다. 잔잔하면서도 따듯한 울림을 주는 익숙한 영화다. 나는 오늘도 같은 짜장면 맛집을 방문할 것이다.
Intro: 첫 만남 설 연휴 전 주였다. 연휴 전 마지막 금요일이었으므로 두 시간 일찍 퇴근했다. 퇴근 후 모임 가는 길에 탄 지하철에서 우연히 영화 <첫 번째 키스>를 마주했다. 모서리형 광고로 영화 예고편을 보았을 때 속으로 '저거다'하고 외쳤다. 일본 로맨스 영화인데 예고편을 맛깔나게 잘 만들어서 바로 캘린더에 개봉일을 기록해두었다. [2월 26일
by
양유정 에디터
2025.03.09
리뷰
전시
[Review]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
스토리텔링 전시인만큼, 미피와 미피의 작가 딕 브루너의 스토리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는 전시
미피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한 번쯤은 미피의 이름에 대해 들어 보았을 것이다. 미피는 네덜란드의 작가 딕 브루너가 1955년에 쓴 그림책의 주인공으로서, 2025년 현재 70주년을 맞이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라 할 수 있다. 내게도 미피에 대한 추억이 꽤 존재한다. 초등학교도 가기도 전, 아주 어렸던 나는 엄마에게 미피 인형
by
이선주 에디터
2025.03.09
리뷰
전시
[Review] 미피의 입이 ‘X’ 자인 이유, 궁금하다면 여기서 알아가세요 - 미피와 마법 우체통
작은 아기 토끼 미피와 함께한 동화 같은 시간들
인생에서 처음으로 만난 친구를 기억하라면 너무 아득해 기억도 나지 않지만, 이 하얀 토끼만큼은 아주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옷에서도, 장난감에서도, 동화책과 비디오 속에서도, 심지어는 숟가락과 그릇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언제 어디를 가나 함께이던 이 작은 토끼를 이제는 다 커버린 몸과 마음으로 다시 만나러 갔다. 어느덧 미피가 탄생한 지 70번째 되는
by
김민정 에디터
2025.03.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토마토를 씹으면 청춘의 맛이 날까? [문화 전반]
소품샵부터 장례식장을 오가는 토마토 이야기
누구나 놀러 가면 꼭 들르는 장소가 있다. 맛 좋은 커피집, 독립 서점, 빈티지 옷집, 시장처럼. 내겐 소품샵과 편집숍이 그렇다. 지브리 엽서나 얼굴이 길쭉한 강아지 인형이 대부분이면 실망하고 나오지만, 잘 다듬어진 도자기나 찻잔을 발견할 때의 기쁨을 잊지 못해 매일 지도에 하트 표시만 늘어간다. 이 글은 소품샵 대여섯 개를 돌아다니면서 떠올린 한 질문에
by
임예영 에디터
2025.03.08
리뷰
전시
[Review] 알록달록 미피의 마을로 오세요! - 미피와 마법 우체통
미피야, 또 만나!
새하얀 두 귀와 동그란 눈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는 앙다문 엑스자 입. 우리의 친구 미피가 탄생 70주년을 맞이했다. 70번째 생일을 맞은 미피가 보내온 초대장은 우리를 놀라운 공간으로 이끈다. 미피의 70주년 생일 기념전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센트럴 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편지’를 기반으로 총 8개의 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디어아트와 소장
by
박아란 에디터
2025.03.07
리뷰
PRESS
[PRESS] 세대 간의 화합을 꿈꾸는 국립극단 2025년 첫 연극 - 만선
이 연극은 ‘만선’이라는 키워드를 두고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보여주는 현실 인식을 통해 각각의 가치관을 조명하고 더 나은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국립극단의 2025년 첫 제작 작품인 연극 ‘만선’이 3월 6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만선은 한국 현대 창작 희곡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1964년 국립극장 희곡 현상공모에 당선돼 같은 해 7월 초연됐다. 이후 국립극단 7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돼 2023년까지 여러차례 관객들과 만났으며 이번 공연으로 2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
by
김인규 에디터
2025.03.06
리뷰
공연
[Review] 국가로부터의 폭력은 무엇을 남기는가 - 구미식
그들이 실로 필요한 것들은 남겨주지 않았다
[구미식]은 가상의 공간 구미시를 배경으로 한, 블랙 코미디 형식의 연극이다. 여기서 블랙 코미디란, 웃음을 통해 환멸과 냉소를 표현하는 드라마의 한 형식이다. 그렇다면 [구미식]은 어떤 대상에게 환멸과 냉소를 보내고 있을까? 연극은 극도로 보수적인 가상의 지방도시, 구미시를 배경으로 한다. 퀴어이면서, 동시에 약물중독자인 톰 윌리엄스가 새마을운동기념공원
by
윤소영 에디터
2025.03.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정신부터 남자가 된다’ 평범한 아내들의 비밀 - 연극 '꽃의 비밀' [공연]
'장진식 코미디' 색깔이 뚜렷한 연극, <꽃의 비밀> 리뷰
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극은 그 공간이 좁을수록, 사건이 극적일수록 이야기의 밀도도 빈틈없이 탄탄해진다. 스릴러도, 코미디도, 심지어 잔잔한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축구 경기를 보러 간 네 남편들 대신,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남편으로 남장하는 아내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도 그렇다. <꽃의 비밀>은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by
이진 에디터
2025.03.05
리뷰
모임
[아트인사이트 모임] 이어짐과 영화
감사한 기회, 아트인사이트 영화모임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영화 좋아한다. 데이트를 하기에 가장 만만한 장소로 영화관을 꼽으며, 기대작이 개봉하면 구름같이 몰려가서 본 뒤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이러한 문화가 점차 변화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한국 영화 시장의 침체 원인을 코로나로 꼽았다. 실제로 펜데믹 기간에 극장 관객수와 매출이 심하게 줄었다. 2021년의 영화 산업
by
김한솔 에디터
2025.03.05
리뷰
영화
[Review] '평범하게'와 '다정하게' - 영화 '화이트 버드'
아름다운 사람들이 나오는 영화
불편한 다리를 가졌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는 소년 ‘줄리안’은 어느 날, 깊은 어둠에 갇혀버린 소녀 ‘사라’를 구한다. 자신의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줄리안’과 가족들은 ‘사라’를 끝까지 지키려 한다. 하지만 또 다시 예상치 못한 사건이 그들에게 다가오는데… 서로를 비추는 유일한 빛이 된 소년과 소녀. 세상을 바꿀 단 하나의 러브
by
신성은 에디터
2025.03.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1년간의 아트인사이트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1년 넘는 시간 동안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아트인사이트 페이지가 리뉴얼 된 후 마이페이지에서 맞이하는 문장이 눈에 띈다.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한 지 375일째 되는 날이에요.' 그전까지는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아트인사이트의 에디터로서, 컬쳐리스트로서 활동했는지 망각하고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벌써 1년이 넘는 동안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 스스로에게도 놀랐고,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은
by
조수인 에디터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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