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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마음으로 자유를 즐기는 방식 -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화가와 시인은 한 장 차이
마이아트뮤지엄이 20세기 독창적인 거장 호안 미로의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을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과 공동 주관하여 개최하였다. 여인, 새, 별, 그리고 태양, 달, 별자리와 사다리 등의 모티프는 호안미로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활동 후반기 40년에 걸쳐 집성화된 예술적 모티프와 화풍의 발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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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인 에디터
2022.05.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은 특별하고도, 이상한 이차원 [음악]
러블리즈 정규 2집 《R U Ready?》의 타이틀곡인 'WoW!의 가사를 통해 아이돌을 향한 팬덤의 사랑을 고찰해본다.
러블리즈 노래 중에는 유독 가사를 곱씹어 보게 하는 곡이 많다. 이번 글에서는 정규 2집 《R U Ready?》의 타이틀곡인 'WoW!'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한다. 'WoW!'는 데뷔 때부터 러블리즈를 맡아온 윤상 중심의 프로듀싱 팀 '1Piece(이하 원피스)'가 작업한 곡으로, 발랄하고 통통 튀는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중독적이다. 또한 원피스의 작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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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진 에디터
2022.05.22
리뷰
PRESS
[PRESS] 조금 다른 눈으로 보는 세상, 무수한 '2'의 이야기 - 2의 세계
이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세계가 있어
본가에 사는 동안, 어릴 적의 나는 집 뒤의 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했다. 물론, 지도 상으로 보면 다른 이름의 면이 나오고, 고개 하나 혹은 수로를 두고 여러 마을들이 늘어서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그 길을 걸어가보지는 않았기에 아빠께 종종 저 뒤의 마을들은 우리 동네와 어떻게 이어지냐며 묻고는 했다. 그러면 아빠는 옛날에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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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22.05.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 공간에서만 연출된 고전 영화들 [영화]
이 글에서 세 편의 영화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최근 영화 모임을 하면서 고전 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그중에 상당히 많은 영화들이 한 공간에서만 촬영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화와 연극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영화는 시공간의 제약을 연극에 비해 덜 받는 것이다.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다양한 시간대와 장소를 기대하게 된다. 그래서 한 공간에서만 연출된 영화들을 보니 연극의 특색이 느껴졌다. 특히 고전
by
안현지 에디터
2022.05.11
리뷰
전시
[Review] 꿈에서조차 닿을 수 없던 꿈이 있나요? - The Color Spot : 꿈속의 자연 [전시]
지나온 모든 순간들에 꿈이 깃들어 있었다
꿈의 두 가지 의미 한국어뿐만 아니라 여러 언어에서, 잘 때 꾸는 ‘꿈’과 이루고 싶은 소망을 뜻하는 ‘꿈’이 같은 모양의 단어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실과 거리가 있다는 면에서 비슷하긴 하지만 엄연히 다른 두 개의 의미이기 때문에, 같은 단어로 그 둘을 표현하는 언어들이 많다는 사실은 꽤나 흥미롭다. 꿈이 가진 두 가지 의미의 차이는 굉장히 묘하다.
by
송진희 에디터
2022.05.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세상의 모든 자라지 못한 아이들에게 [드라마/예능]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로 보는 아동학대의 과거와 현재
5월 5일. 이날만큼은 모든 아이들이 한껏 행복해야 한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놀이동산에 가고, 맛있는 것을 먹고, 선물을 가득 끌어안은 채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해야 한다. 5월 5일이 아니더라도, 모든 아이들은 잘 자라기 위해 행복이라는 감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누려야 할 감정이 행복이 아닌, 불행인 경우가 있다. 과거부터 꾸준히 이어져
by
김예솔 에디터
2022.05.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경험이라는 매개체 [문화 전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것을 특별한 경험으로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작업이 잘 풀리지 않고, 머리가 꽉 막혀 답답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 있다. 바로 ‘음료’를 마시는 것이다. 매번 카페에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가격적인 부담과 더불어 차(茶) 종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직접 제조한다. 깔끔한 스트레이트 티와 드립 커피부터 진한 티 아포가토와
by
정예지 에디터
2022.05.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봄과 여름 사이 멜로디 [음악]
벅차오르는 서정적인 선율들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늦봄과 초여름 그 어느 사이. 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데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들. 이맘때가 되면 초저녁에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한강에서 거닐고 싶다. 얼마 안 있으면 바로 무더운 여름날이 찾아오기에, 일 년에 며칠 안되는 날씨기 때문일까, 지금의 나날들이 더 소중해진다. 송글송글 땀이 맺히는 한낮에 들
by
최지우 에디터
2022.04.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에피소드답지 않은 존재감 '한수와 은희' [드라마/예능]
'한수와 은희'로 기억될 것 같은 '우리들의 블루스'의 첫 번째 에피소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4월 9일에 시작했다. 토, 일 9시 10분 tvn에서 방송하며,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 제주도가 배경이라 예쁜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다. 맑고 예쁜 배경과 어울리는 밝은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극 중 인물들의 삶 또는 처한 상황은 고달픈데, 풍경은 환하고 예쁘기만 하다. 그 풍경이 마치 인물들을 응원하는
by
강득라 에디터
2022.04.28
리뷰
도서
[Review] 불안한 나의 작은 전쟁터로, 오늘도 출근합니다 '어쩌다 회사 버리고 빵집 알바생' [도서]
언제나 의지와 방향성이 중요해
Prologue. 무기력한 날들이 반복되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혹은 잠에 들기 전에, SNS를 둘러보면 직장에서의 경험담을 그린 짤막한 만화들이 많이 보였다. 대학에 다닐 때에도 시험공부를 하다 지치면 가끔 그런 만화를 보며 위로받기도 하고, 웃으며 공감한 적도 많았다. 같은 힘듦을 함께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만 힘든 건 아니구나
by
차소연 에디터
2022.04.26
리뷰
공연
[리뷰] 신의 명령에 의해 정당화되는 폭력 - 연극 'Is god is'
폭력과 경멸이 이 극의 전반을 지배한다.
Is god is는 미국의 신진 극작가인 앨리샤 해리스(Aleshea Harris)가 집필한 희곡으로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남부에서 캘리포니아로 떠나는 쌍둥이 자매의 복수극이다. 시놉시스 미국 북동부 원룸 아파트, 화상흉터를 가진 쌍둥이 러신과 아나이아는 죽은 줄만 알았던 엄마의 편지를 받는다. 쌍둥이가 찾아간 곳에서 엄마는 꺼져가는 숨을 붙들며 자신을
by
김소정 에디터
2022.04.22
리뷰
공연
[Review] 수증기를 보았다 - 뮤지컬 '스메르쟈코프' [공연]
사라져가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너무나 살고 싶어지는 이 순간”이라는 홍보 문구만 보고 문화초대를 신청해 버렸다. 엄청난 긍정의 힘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다. ‘스메르쟈코프’는 러시아의 대문호라 칭해지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장편 소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의 주요 등장인물인 까라마조프가의 네 형제 중 막내의 이름이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분량이 너무 방대해 머릿속의 ‘언
by
민정은 에디터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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