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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빛으로 그려낸 삶과 풍경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 [전시]
당신이 몰랐던 북유럽 미술 이야기: 빛으로 그려낸 그들의 삶과 풍경
북유럽 특유 미술 화풍의 태동부터 예술적 성숙까지의 흐름을 담아낸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이 3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개최된다. 스웨덴 - 대한민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며 스웨덴국립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의 협업으로 성사된 이번 전시는 칼 라르손, 한나 파울리, 앤더스 소른과 같이 북유럽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by
이소영 에디터
2024.04.23
리뷰
도서
[Review] '읽는 그림'의 즐거움 찾기 : 이야기 미술관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서 때때로 '읽는 그림'의 즐거움을 찾기에 이르렀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미술이 꼭 필요할까? 라는 의문의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확고하게 "네"라고 답하겠습니다. 자신의 예술 취향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삶은 다채로워지고, 미술 작품과 화가를 알수록 시야는 넓어집니다. 그림을 안다는 것은 그 시대의 삶과 문화, 역사를 아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예술은 슬픔과 고통에서 나오기도 하고, 기쁨과
by
안지영 에디터
2024.04.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 어른이 주는 삶의 이야기 - 어른 김장하 [다큐 영화]
한 어른이 보듬어 준 사랑과 온기는 더 나아질 세상의 가능성이 담긴 다정한 이로움이었다.
한 어른이 보듬어 준 사랑과 온기는 더 나아질 세상의 가능성이 담긴 다정한 이로움이었다. 어떤 인생과 길을 걸어오셨을지 감히 생각도 하지 못하지만, 묵묵히 걸어온 발자취의 뒷걸음에는 분명 기분 좋게 따뜻한 내음과 사람들의 온기들이 가득 묻어 있을 것이다. 한국의 정서가 가득 담긴 이 다큐를 보면서, 필자는 인간에 대한 관계성과 어른이라는 의미 자체에 대
by
황수빈 에디터
2024.04.20
작품기고
The Writer
[소설] 왕국의 경사
한 왕국에서 벌어진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의 새벽, 왕국의 하늘에는 빛 대신 어둠만이 가득했다. 그런 왕국의 길거리는 곧 떠오를 태양을 마주할 준비라도 하듯, 벌써 사람들로 붐볐다. 남자와 여자, 노인과 아이, 사람들 사이를 분주히 걸어 다니는 상인들까지 사람들은 다양했다. 그 사이에는 중요한 일에 대한 준비, 그리고 기대감이 서려 있는 듯했다. 시간이 지나 하늘은 점점 푸릇
by
하지석 에디터
2024.04.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순수할 만큼 불순한 시대, 그 안의 인간 [영화]
사람은 원래 자기 일은 똑바로 못 본다. 그 일에서 빠져나와야 그나마 제대로 볼 수가 있다. 뉴랜드는 그 때에는 몰랐지만, 사랑에서 한 발짝 멀어지고 나이듦으로 인해 두 발짝 멀어지고서야 자기 인생과 과거를 관조적으로 되돌아 볼 기회를 얻는다.
영화 순수의 시대(1993).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 이디스 워튼 원작. * 이 글은 영화의 내용과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뉴랜드 아처, 젊어서는 뉴욕의 잘 나가는 상류층 변호사였고, 명문가의 여인 메이 웰랜드와 결혼하고는 가정과 일에 충실한 남편이자 아버지였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든 뉴랜드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냈다. 이후 뉴랜드는 장성한 아들과 유
by
오유진 에디터
2024.04.19
리뷰
도서
[리뷰] 방탈출처럼 재밌는 고전 그림 해독하기 - 이야기 미술관
<벌거벗은 세계사>의 이창용 도슨트와 고전 미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엉뚱한 상상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전면화하는 전시를 본 적이 있다. 작가가 불특정 사물의 본 쓰임을 탈피하여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그림을 덧그리는 형식이었다. 작품에 별다른 메시지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배경 설명은 거의 없었고, 그나마 있던 설명도 전부 착상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미술계에서 해당 전시의 가치를 따진다면 충분히 유의미할 것이다. 문제는 내가
by
추예솔 에디터
2024.04.19
리뷰
도서
[Review] 충분히 보고, 읽고, 느끼는 예술 책 '이야기 미술관'
이야기 미술관을 통해 예술과 가까워지는 이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예술작품을 잘 감상했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작품을 잘 보고 잘 읽었을 때다. 이 두 가지가 균형 있게 충족되어야 작품을 온전하게 이해한 느낌이 든다.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눈으로 의도를 파악하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내막을 이해해야만 어렴풋하게 작품과 친해진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는 꼭 전시를 볼 때 작품해설을 읽어보려 한다. 작품에 담
by
고지희 에디터
2024.04.19
리뷰
도서
[Review] 명화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 읽기 - 이야기 미술관
그림을 '보기' 전에 먼저 '읽어'보자
그림은 어렵다. 등장인물 한명 한명을 소개해 주고 진행되는 사건과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는 소설이나, 심지어는 이를 시각화해서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화와는 달리 그림은 불친절하다. 멈춰있는 한 장면을 그린 그림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이게 누구를, 무엇을 그린 것인지 우리는 스스로 알아내야 하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단서는 너무나 적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림은 재
by
최아연 에디터
2024.04.1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서울의 ‘살아남은 장소’가 들려준 이야기 - ‘서울 건축 여행’ 김예슬 작가
서울이라는 영화에 자막 붙이기
서울의 '살아남은 장소'가 들려준 이야기 『서울 건축 여행』 김예슬 작가 서울을 돌아다니며 가장 자주 마주치는 풍경은 공사현장이 아닐까. 리모델링과 재건축의 연속인 이 도시에서는 어제 갔던 가게가 한 달 뒤, 반년 뒤에도 그 모습으로 남아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도시는 머물기 위한 곳이라기보다 재빨리 목표를 달성하고
by
김소원 에디터
2024.04.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배철수의 음악캠프, 나의 첫 음악 [음악]
[배철수의 음악캠프] 앨범에 수록된, 아직도 첫 1초 만에 후렴이 기억나는 곡들을 이야기한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올해로 34주년을 맞은 MBC FM4U의 자존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팝 음악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 라디오를 많이 듣는 환경은 아니었던지라 내가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접한 것은 실물 CD를 통해서였다. 전설들의 이름 사이에 DJ 배철수의 얼굴이 어렴풋이 보이는 이 앨범. 앨범은 디자인의 담백함만큼이나 당연하게 보장된 즐거움
by
김수진 에디터
2024.04.1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이야기를 파는 극장, 무비랜드 [공간]
결국 상호작용과 감정적인 교류가 잔뜩 묻어있는 것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어질 것이다.
지난 목요일, 무비랜드 (MOVIE LAND) 에 다녀왔다. 성수의 콘크리트 골목 골목을 타고 들어가다 보면, 이 작지만 알찬 공간이 눈앞에 나타난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인데 사실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여기는 정확히 뭘 하는 곳일까. 모베러웍스, MO BETTER WORKS 모베러웍스 (MO BETTER WORKS)라는
by
한정아 에디터
2024.04.17
리뷰
도서
[Review] 죽음의 지붕 아래, 이야기 미술관 - 이야기 미술관 [도서]
<이야기 미술관>의 서문에서 저자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이야기 미술관>의 서문에서 저자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음악이 없는 삶은 대부분 사람에게 상상조차 고통스러운 일일 텐데, 미술은 무엇이 달라서 삶과 무관한 것으로들 여길까? 저자는 미술에 대한 취향을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답을 내놓는다. 예컨대, R&B, 댄스, 얼터너티브, 포크 등을 주로 즐기는 나는 록, 재즈, 트로트 등이 세상에
by
이명화 에디터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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