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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작지만 소중한 일상의 작품 -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일리야 밀스타인의 작품은 경이로운 디테일과 동시에 높은 가독성을 띠는 그의 작품은 순수미술과 상업예술의 경계를 넘나든다.
숨은 그림을 찾는 듯한 맥시멀리즘 화풍과 압도적인 디테일로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읽게' 만드는 '그림으로 세상을 읽어주는 작가', 일리야 밀스타인의 작품은 그 경이로운 디테일로 인간의 보편적 정서에 묘한 울림을 주는 요소가 있는데, 이는 그가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탄성과 웃음을 자아내며 우리들의 공감을
by
권은미 에디터
2023.10.08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세상을 더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기를
보다 더 많은 이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글을 쓴다.
에디터, 그거 되게 멋있다. 근데 뭐 하는거야? 그리고 왜 하는 거야? 내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주변인들이 꼭 물어보는 질문이다. 그러게. 나는 왜 글을 쓸까. 나는 글 쓰는 것을 엄청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는데. 글을 쓰는 이유 학생 때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예술 향유에 관한 설문조사였는데 나의 예상대로 클래식이나 한국무
by
임채희 에디터
2023.10.0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힘’을 가진 문화예술
문화예술 작품이라는 마중물로 끌어올린 ‘힘’을 마주하기 위해 열심히 사랑하고 씁니다.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 작품을 향유한다. 간편하게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낀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게 된다. 왜일까? 어떤 이유에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것일까. 문화예술이 무엇이기에 우리는 이토록 사랑할 수 있는 것일까. 평생을 바쳐 열렬히 사랑해 온 한 사람으로서 말해보겠다. 문화예술은 ‘힘’을 가진다. 문화예술 작품은 일종의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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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3.10.0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이름 모를 사람이 쉬어갈 벤치를 만들듯이
짧은 순간 동안 사람들의 대화 상대가 되어준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생겼다
「플랫폼 및 웹상에 정식 출력된 글은 송출 규정상 삭제/수정을 되도록 금하고 있습니다.」 기절할 뻔했다. 활동 초반에 아트인사이트에서 온 메일이었다. 이미 올려버린 두 편의 글이 생각나서 머리를 쥐어뜯었다. 썼던 글을 다시 읽어보고 죽도록 후회를 하는 것이 내가 글 쓰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종국엔 전부 '수정' 버튼으로 귀결됐다. '뭘 그렇게까지?'라며
by
이지연 에디터
2023.10.06
리뷰
PRESS
[PRESS] 뛰어오르고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인생이라는 깊은 바다 속에서 -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아주 높이, 아주 멀리 뛰어오르기 위해
한낱 보잘것없는 존재들에 눈길이 간다. 약한 몸집으로 한없이 거대한 세상을 이겨내려 발버둥 치는 인간의 삶을 따라가게 된다. 그렇게 한없이 따라가다 보면, 나의 삶을 마주 보게 된다. 웅장한 트럼펫 소리가 고요한 허공에 울려 퍼지면, 관람객들은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미국 뉴저지주의 한 소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을 마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한낱 보잘것없는 존재
by
최세희 에디터
2023.10.05
리뷰
전시
[리뷰] 일리야 밀스타인의 캐비닛을 꺼내다
어지러운 캐비닛을 유영할 때 손에 잡히는 기억의 조각
‘일리야 밀스타인’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뉴욕타임즈, 페이스북, 구글, 그리고 LG와 콜라보 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밀도가 높은 맥시멀리즘 화풍으로 그림을 하나하나 다 보는 재미가 있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 틀린 그림 찾기에 적합해 보이는 작품엔 일상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그림을 보고 읽게 된다. 하나의
by
박성준 에디터
2023.10.0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예술은 어렵다.
예술과 나, 둘 다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
예술은 어렵다. 예술이 무엇인지 하나로 정의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아트인사이트 지원서를 작성할 때 같은 질문을 받았었다. 그리고 그에 대해 ‘개인의 브랜드화’라고 답했었다. 자신의 생각, 경험, 감정들을 각자의 방법으로 표현한 결과물(혹은 과정 그 자체) 말이다. 따라서 모든 문화예술에는 의도가 담겨 있고, 심지어는 ‘의도 없음’도 그 자체로 의도가 될
by
윤영서 에디터
2023.10.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예술의 본질, 이념, 가치
예술에 대한 생각의 간극을 좁혀보고자 다양한 관점에서 예술에 대해 고찰해봤다.
예술 애호가들과 종종 예술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곤 하지만 서로가 같은 의견이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어원을 근거로 예술을 정의하는 사람, 예술의 이념을 근거로 정의하는 사람, 예술의 역사를 근거로 정의하는 사람 등 기준도 천 만별인데 기준이 같아도 결론이 모두 다르다. 모두 다른 말을 하지만 누군가 틀린말을 하는것은 아니다. 그래도 몇몇 부분
by
김윤수 에디터
2023.10.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문화예술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문화 예술은 풍선 안의 기체라고 생각한다.
문화 예술은 풍선 안의 기체라고 생각한다. 풍선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밀폐된 커다란 주머니에 수소나 헬륨 따위의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를 넣어, 그 부양력으로 공중에 높이 올라가도록 만든 물건'이다. 풍선 중에서도 바람 풍선은 풍선 속의 기체가 사라지면 힘을 잃고 그대로 쓰러지고, 흐물흐물하게 변한다. 곧바로 기체를 넣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우뚝 일어
by
서예린 에디터
2023.10.01
리뷰
PRESS
[PRESS] 규칙 속에서 흐르는 변화무쌍하게 대기의 리듬과 색, 현대음악 - 도서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무중력의 아름다움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를 읽게 된 계기를 먼저 밝히려고 한다. 이 글을 쓰는 나는 최근 갑작스럽게 판단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부르지도 않았는데 나의 어떤 시기가 이빨 요정처럼 나의 이빨을 모두 뽑아가 버린 것이다. 이빨 요정은 어른들한테 별로 친절하지 않은 모양이다. 베개 밑에는 용돈도 없었다. 게다가 이제 나에게 새 이빨은 나지 않을 텐데 참 유감
by
이승주 에디터
2023.09.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히게단디즘의 사계절 (2) - Official髭男dism [음악]
Official髭男dism이 들려주는 사계절의 이야기
차가운 바람 사이에서 한 줄기 봄바람이 느껴지던 3월, 필자는 여러분에게 Official髭男dism이라는 밴드의 노래를 소개한 적이 있다. 따뜻한 봄을 앞두고 있던 그때, Official髭男dism (이하 히게단) 의 노래 중에서 봄과 여름에 어울리는 곡을 각각 3곡씩 골라 소개했었다.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하니, 읽지 않은 사람은 한 번 읽어보는 것도
by
황시연 에디터
2023.09.28
리뷰
도서
[Review] 짤그랑, 환전되는 당신의 미술 취향 - 아트 컬렉팅
치킨을 열두 번 참으면 좋아하는 작품을 매입할 수 있다
테이프가 붙은 바나나가 몇억에 거래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미술 시장과의 심적 거리가 더욱 멀어지곤 한다. 미술 시장에 들이닥친 MZ들에 대한 소식도 상속세로 심란할 재벌가의 자제들 이야기들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미술 작품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은 있었다. 지금보다 더 무지하던 시절에도 무턱대고 전시회장을 찾아가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곤 했다. 방에
by
이지연 에디터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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