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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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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오피니언] 오만과 편견, 문학을 통한 여성들의 파동 [도서/문학]
<오만과 편견>, 그리고 계몽한 여성들의 소외와 낙인의 사회를 감상하기
‘자산깨나 있는 독신 남자에게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이다.’ 고전 작품 중에 가장 인상 깊은 도입부 구절을 선정하면 높은 확률로 <오만과 편견>은 순위와 상관없이 한편에 자리잡는다. 나는 책을 읽기 전에는 이 문장이 내포하는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첫 번째 이유는 고전소설에서는 다루는 주제와 그 시대의 클리셰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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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진 에디터
2023.11.07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이탈리아 여행기 - 현지 정보 편 [여행]
유럽 여행은 준비해야 할 게 많다. 불편함을 겪거나 곤란하지 않을까 작은 것 하나까지 미리 알아보고 확인하게 된다. 치안까지 신경 써야 하니 다른 여행보다 알게 모르게 오는 피로감이 있다. 적당히 신경 쓰고 여행을 즐기자
유럽 여행은 준비해야 할 게 많다. 장기 여행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도 그렇지만, 문화 차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거나 곤란하지 않을까 작은 것 하나까지 미리 알아보고 확인하게 된다. 여기에 치안까지 신경 써야 하니 다른 여행보다 알게 모르게 오는 피로감이 있다. 너무 신경을 쓰면 긴장해서 여행을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적당히 신경쓰고 귀중품만 잘 챙기면 되지
by
장미 에디터
2023.11.01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이탈리아 여행기 - 관광지 편 [여행]
로마, 피렌체, 살레르노의 여기, 이곳
이탈리아에 다녀왔다. 첫 장거리 비행이면서 처음으로 해외에서 일주일 넘는 시간을 보냈다. 연차를 내기 힘든 K 직장인이라서 연차 다섯 개를 어디다 이어 붙일지 열심히 고민하다가 항공권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10월 초중순으로 결정했다. 일주일 남짓한 시간, 당일치기와 1박을 섞어서 누가 봐도 한국인 관광객다운 꽉 찬 일정을 채우고 돌아왔다. 돌아와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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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3.10.3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미지의 세계로 내딛는 한 걸음 [여행]
해외여행을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데에는 기분 좋은 떨림도 있지만 그만한 두려움도 따라오는 것 같다. 때로는 그 두려움에 잠식되어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조차 힘들 때도 많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역시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 외국의 화려한 건축물, 방대한 자연,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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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에디터
2023.10.27
오피니언
공간
[오피니언] 농활을 모르는 세대 [공간]
우연히 만난 친구와의 대화에서 끊긴 문화의 흔적을 발견했다. 대학생들이 우리가 이어나갈 문화, 지켜나갈 가치를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반가운 만남과 몇 년 차이의 위화감 바야흐로 대학생의 중간고사 기간이다. 전공 특성상 외운 것에 내 시각을 덧붙여 써야 하는 수필 시험이 많아, 이번 시험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유일한 예외가 음악과 관련된 교양 수업의 실기 시험이었는데, 다행히 이 시험이 내 첫 시험이었다. 첫 시험을 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교하던 길, 우연히 다른 학교의 학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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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3.10.26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셰익스피어가 아니면 어때! - 뮤지컬 '썸씽로튼' [공연]
셰익스피어에 맞서는 비운의 극작가 닉 바텀의 고군분투 뮤지컬 제작기
뮤지컬 ‘썸씽로튼’은 바야흐로 문화예술의 시대,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이다. 당대 최고의 극작가인 셰익스피어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반면, 올리는 극 마다 쫄딱 망하는 비운의 극작가 닉과 나이젤 바텀 형제는 생활고에 시달린다. 닉은 성공하기 위해 최고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조카인 토마스 노스트라다무스를 찾아가는데 노스트라다무스가 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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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예진 에디터
2023.10.14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나, 다니엘 블레이크, 개가 아니라 인간입니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켄 로치 (2016)
“복지는 나의 권리다. 복지는 더 이상 시혜가 아니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서 표현되는 주인공 ‘다니엘 블레이크’의 외침이다. 이러한 그의 외침은 복지는 마땅히 개개인이 받아야 할 권리라는 뜻으로도 파악할 수 있다. 다니엘이 이 말을 외치기 전까지 그에게 일어난 일들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인권 침해, 관료정치의 독선, 사랑 없는 의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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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빈 에디터
2023.10.14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느낀 배드민턴의 미 [운동/건강]
Never Give Up!
평소에 스포츠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이상하게도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규모가 큰 스포츠 행사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챙겨보는 편이다. 공중파에서도 접할 수 있는 스포츠 경기여서인지, 혹은 간접적으로라도 고양되는 애국심을 느끼고 싶어서인지 그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러한 큰 경기들이 가져다주는 흥분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번 2023 항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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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에디터
2023.10.13
오피니언
운동/건강
[오피니언] 잔뜩 물을 먹고 나면 언젠가 [운동/건강]
10년 만에 수영을 다시 시작했다. 언젠간 물을 안 먹고도 레인을 완주할 수 있겠지?
수영 수업 4일 차. 나는 무려 초보반에서 두 번째로 발차기를 잘하는 학생이 되었다. 다시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적, 아마 초등학교 삼 학년에서 사 학년쯤 되었을 시기의 나는 수영을 배우러 다녔었다. 우리 동네에는 기피 시설인 소각장을 설치하는 대신 시에서 만들어 준 스포츠센터가 소각장의 바로 옆에 있었는데, 내가 다닌 곳도 그곳이었다. 동산 뒷길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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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3.10.12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모든 프란시스에게 응원을 보내며 [영화]
성공한 우리 언니, 그레타 거윅
2013년 5월, 나는 혼자 뉴욕 여행 중이었다. 미국에서 8개월 동안의 교환학생 기간이 끝나 귀국하기 전. 친구들은 방학을 맞아 각자의 도시로 돌아갔고, 나는 체류 비자 기간이 남아 동부 도시를 여행했다. 할 것도 볼 것도 많은 뉴욕이지만 딱히 가고 싶은 곳도 먹고 싶은 음식도 없었다. 맨해튼을 아무 계획 없이 돌아다니며 동네 작은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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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 에디터
2023.10.12
오피니언
음식
[오피니언] 도시락을 싸자! [음식]
물가 상승에 힘입어(?) 도시락을 싸기 시작한 서툰 대학생의 분투기
도시락, 시작! 새 학기가 벌써 거의 한 달이 지났는데도 휴학이 그립다. 느긋했던 오후 기상도, 자유로웠던 일정도 그립지만 가장 그리운 건 집에서 삼시세끼를 다 해 먹을 수 있었던 시간적 여유다.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물가 상승을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 분명 고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한 끼에 9,000원 이상을 쓰면 대단한 사치를 하는 것이었는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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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3.10.03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무선 양장 노트 [사람]
반듯하기도 흐트러져있기도 한 그 기록들은 결국 지금의 나를, 앞으로의 나를 뚜렷하게 만들고 있다.
1. 구겨지는 책등을 신경 쓰지 않고 과감하게 표지를 펼치기 2. 샤프와 자로 줄을 긋고 글씨 쓰지 않기 3. 기록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쓰기 저게 무엇인가 싶지만 내가 처음으로 무선 양장 노트를 펼칠 때 글씨 예쁘게 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중얼거리며, 마음을 다잡고 하는 일들이다. 처음 쓰는 노트에 대한 나의 비장한 선언이랄까. 노트를 펼치고 내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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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지 에디터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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