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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총보다 강한 실, 실과 우리 역사의 관계를 밝히다
새롭게 조명하는 실과 우리 역사의 관계를 알아보자
「총보다 강한 실」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총보다 강한 ‘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총, 균, 쇠와 같은 표면으로 보이는 요소들에 집중했다. 그러나 「총보다 강한 실」은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인류에게 총보다 강하게 균보다 강력하게 쇠보다 오래 연관되어있는 실은 인간에게 강한 영향을 주고 역사까지 움직였다. 「총보다 강한 실」은 이
by
김정현 에디터
2020.03.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카메라 조명에 드리워진 그림자, 그 속의 아역배우는 [사람]
카메라 조명이 꺼진 뒤 아역배우들은...
TV 드라마를 볼 때마다 유독 시선을 끄는 연기자들이 있다. 어린아이 특유의 순진함, 당돌함, 귀여움 등을 연기로 승화시키는 촬영장의 독보적인 존재, 아역 배우들이다. 아역 배우들이 촬영장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는 사실 대중의 관심을 끌 법한 흥미로운 주제가 아니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성인 배우들의 스캔들, 개인사 등등 클릭하고 싶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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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영 에디터
2020.03.20
리뷰
공연
[Preview] 인간 고흐를 재조명하다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Preview
고흐의 그림을 실제로 처음 본 것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었다. 강렬한 붓 터치와 화려한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았던 아이리스와 해바라기부터 어딘가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듯한 자화상까지 그의 작품은 수많은 그림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었고,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작품 앞에서 오랜 시간을 머물렀다. 그 많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고흐를 그리 오
by
황혜림 에디터
2019.12.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3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 [영화]
콘텐츠 업계의 흐름이 차별적인 요소를 지양하고 소수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본 글의 목적은 한국 감독들의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었지만 표본이 적어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와 관련된 인식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길 촉구하며 글을 마친다.
* 이 글은 이전 기고글과 연결됩니다.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전반] [Opinion]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2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영화] * 글을 읽기 전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2와 <페르소나>를 감상하고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 전반]
이 작업은 단순히 여성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가에 대한 고전적인 질문을 넘어서, 현재 문화콘텐츠 제작의 최전선에 있는 이들은 문화콘텐츠 제작에 대한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한 흐름을 어느 정도 읽어낼 수 있는 작업이 될 수 있다.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하나의 작품(콘텐츠)를 이야기할 때는 사회와 문화의 관계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콘텐츠는 다양한 기호와 표준연상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문화에서는 여러 가지 ‘코드’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문화콘텐츠는 그 코드 또는 표준연상체를 반영해 제작되고, 문화콘텐츠의 이미지는 흡수되어 다시 하나의 문화를 만든다. 반 기능
by
김인규 에디터
2019.11.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안창홍: 이름도 없는展 [시각예술]
안창홍: 이름도 없는 展 관람 후기
안창홍: 이름도 없는展Ahn Chang Hong: Sad Evaporation2019-09-05 ~ 2019-12-04 경남도립미술관 1, 2층 전시실 평소 미술/디자인 전시회나 미술관, 박물관 방문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두뇌에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불어넣는 것을 즐기는 편인 나는 요즈음 들어 새롭고 멋진 작품들을 보지 못해 뇌에 신선한 자극을 주지 못
by
김초현 에디터
2019.10.04
사람
ART in Story
[ARTIST] Prologue: 조명이 비추지 않은 시간
무대 너머까지 바라볼 수 있는 관객이 되고 싶다면
[ARTIST] 조명이 비추지 않은 시간 공연장의 백스테이지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 갖가지 기계장비와 도구, 의상과 소품, 큐시트를 든 검은 옷의 사람들……. 마치 회색빛으로 칠한 듯한 모습이 화려하게 반짝이는 무대와는 대비됩니다. 무대로부터 가장 가까운 장소이지만 공연이 시작하는 순간 하나같이 숨을 죽이며 결코 드러나서는 안 되는 곳이기도 하죠. 우리는
by
염승희 에디터
2019.09.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경제발전과 '노동'에 대하여 - 『위로 공단』 [다큐멘터리]
오로지 '노동자'의 눈으로 경제 발전을 바라본다면, 지금껏 알고 있던 역사가 뒤바뀔 것이다.
인터뷰이 각자가 살아있음으로 역사의 증명임을 피력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오로지 노동자의 시선으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여정을 떠난다. 다큐멘터리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설명하는 흔한 영상들과 마찬가지로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지만, 이 다큐멘터리가 특별한 점은 그 과정을 각 시기에 일어난 대표적인 노동 분야 사건들을 소개하
by
이란희 에디터
2018.12.01
리뷰
도서
[Review] "너까지 이러면 안돼"와의 재회 _ '프리즘오브'
텀블벅에서의 영화애호가들의 '프리즘오브' 후원 모습 한달에 한번씩 하나의 영화를 조명한다는 프리즘오브, 텀블벅에서 마주쳤을 때부터 이 잡지에 관한 필자의 관심은 뜨거웠다. 하나의 영화에 대한 한권의 책이라는 점에서도 그랬고, 또 ‘삐까번쩍하다-‘는 어감이 좋지않은 수식어로 표현하고 싶을 만큼 감각적인 표지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필자가
by
손민경 에디터
2018.09.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문라이트≫ 평범한 불행을 살던 소년을 비춘 달빛 조명 [문학]
불행이 익숙한 평범한 소년을 비추는 달빛 조명은 그를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흑인 빈민가에서 불우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이 수년 동안 떨어져 있던 친구를 우연히 만나는 이야기. 요약하면 한 줄로 설명할 수 있는 이 단순한 이야기를 영화관에서 마주했을 때의 울림을 잊을 수 없다. 일상적인 불행에 익숙해진 소년을 비추는 푸른 달빛은 조명이 되어 그를 극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흑인 빈민촌의 열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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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8.06.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조명을 보며 [공연예술]
개인적인 조명 해석
*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Bare the Musical)을 보고 쓴 오피니언입니다. 극의 내용과 관련된 스포일러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극을 보지 않았다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같은 공연(물론 같은 극이더라도 볼 때마다 다른 극이지만)을 10번 이상 보게 되니, 스토리 외의 것들에도 시선이 가기 시작했다. 어느 날은 조명이 특히 눈에 들어왔고,
by
김나연 에디터
2018.05.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공예의 재조명, 움직임을 만드는 방법: 움직이는 만드는 사물 [공예]
일상 생활 속에서 당연했던 것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 흔히 쓰이는 재료의 공식을 탈피하는 것, 가만히 있는 사물에 시간과 움직임을 부여하는 것, 현대적인 기술과 전통 공예를 결합시키는 것. 모두 “공예”를 새롭게 보고자 하는 맥락에서 이루어진다.
“공예”라고 하면 나에게 생각나는 이미지는 다음과 같았다. 도자기공예, 금속공예, 가죽공예, 또 이런 기법을 통해 만든 다기, 팔찌와 같은 장신구, 예쁜 공예품들. 작고 조용하며 정적인 공방. 몇 시간이고 앉아 물건을 만드는 숙련된 장인의 손길. 조용한 음악이 흘러 나오는 전시장에 들어가서 밝은 조명 아래서 빛을 받으며 얌전히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봤을
by
임예림 에디터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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