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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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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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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피닉스 -새 시대 파도의 정점에서
우리는 언제나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우리는 언제나 현재를 살아가면서 과거를 회상한다. 누군가는 어린 시절을 누군가는 학창 시절을 누군가는 군 복무 시절을. 각자 자신만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를 그리워한다. 아무리 어린 시절 칠칠맞아 부모님한테 혼났어도, 학창 시절 학교 공부에 시달렸어도, 군 복무 시절 선임과 간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든 말이다
by
한형주 에디터
2022.0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미세먼지는 황색입니다 -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도서/문학]
그렇고 그런 이야기의 행방은 묘연하다. 미세먼지처럼 만연해진 황색언론은 경보 없이 찾아온다. 더욱 독자의 자각이 필요할 때다.
미세먼지는 황색인가? “미세먼지는 황색이래.” “뭐?” “누렇다고.” “누러면 황사 아니냐?” “그러게.” 몇 년 전부터 계속된 미세먼지로 대한민국은 KF마스크 선도국이 되었다. 신문의 1면을 차지하던 이야기는 뉴스 말미 기상 캐스터의 한 줄로 갈음되고 있다. 보통의 삶이 더욱 침식되는 원인은 알게 모르게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에서 기인했을지도 모른다.
by
윤하정 에디터
2021.1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롤라 런, 운명은 절대적인가 선택 가능한 것인가? [영화]
과거/현재/미래를 달리는 영화 <롤라 런>
20분 안에 돈을 가져가지 못하면 연인은 죽는다. 롤라는 달리고 또 달리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참담하다. 그래서 롤라는 다시 달린다! <롤라 런>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세 번의 시공간을 반복하되, 앙상블의 활용과 샷에서 보여 지는 미세한 차이점을 이용해 운명의 절대성과 가변성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영화이다. 여기서의 운명이란 한 명의 인간이 태어
by
박태임 에디터
2021.11.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란
가르치는 일에 대한 솔직한 마음
아트인사이트에서 에디터로서 기고한 첫 글을 잊지 못한다. [Opinion] 다시 태어나도, 독어독문 [사람] 다시 태어나도 독어독문을 택하겠다던, 이곳에서의 나의 선언은 올해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순간에도 변함은 없었다. 나는 꾸준히 독일을, 독일어를 사랑했다. 졸업을 하고 나서도 꾸준히 독일어 원서를 읽었고, 어쩌다 독일과 관련된 이슈라도 등장하면 자
by
신송희 에디터
2021.11.12
리뷰
공연
[Review] 경계 없는, 경계에 대한 실험극이 던지는 의문들 - 보더라인 [공연]
공연 <보더라인>을 보고 나서, 5가지 의문을 파헤치다
경계 1. 사물이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분간되는 한계 2. 지역이 구분되는 한계 경계에는 공통적으로 ‘기준’이 존재하고, ‘구분’이 지어지며, 그래서 ‘한계’가 존재한다. 동시간대에 무너지기도 하고 다시 생기기도 한다. 이미지조차 뚜렷하기도 흐릿하기도, 또 모호하기도 한 ‘경계’를 주제로 한 연극을 소개한다. ‘보더라인’은 단어 그대로 ‘경계’를 의미한다
by
신송희 에디터
2021.11.11
칼럼/에세이
에세이
[한 문장의 예술가] 불확실함 속 자유를 찾아서
이유진 Youjin Yi
“이유진의 불분명한 그림 속에는 자유로움이 있다.” Backstroke, 2020, acrylic, oil, oil pastel, on canvas, 130 x 170 cm 그의 그림 속 몽환적인 세계는 불확실한 것들로 가득하다. 짙고 푸른 바다 혹은 하늘은 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고, 나무처럼 보이는 기둥과 선 사이로 사람 혹은 동물처럼 보이는 덩어리들
by
채현진 에디터
2021.10.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오랜만에 풀어 본 추억 꾸러미. [사람]
전부 꺼내서 헤아려보지 않아, 어쩌면 더 소중한
나는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어떤 일을 자세히 들추어 보면 내가 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참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아무에게도 내어놓고 싶지 않은 속마음, 뭐 이런 류의 것들이 아니다. 뭐랄까, 문득 기억이 떠올랐을 때 왜 이게 나한테 중요한 기억이 아니지? 하고 나조차 놀라면서 의식적으로 기록해 두는 이야기들이
by
이나경 에디터
2021.08.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이기에 - 쉰들러 리스트 [영화]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곧 세계를 구하는 것이다.
쉰들러 리스트 오스카 쉰들러는 독일이 폴란드를 점령할 당시 자신의 전 재산을 들여 유대인을 살리고자 노력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그가 처음부터 유대인을 구하려 자신의 삶을 바쳤던 인물은 아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그는 1908년 체코슬로바키아 츠비타우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유럽 전역을 휩쓴 경제 위기로 인해 집안이 몰락해 실업자가 되고 나치당에
by
나시은 에디터
2021.08.28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바디프로필은 득일까 독일까 [운동]
바디프로필의 폐해, 딜레마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욕구와 욕망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간을 통해 성장한다. 목표에 도달했을 때의 그 성취감은 매우 크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 있는 의지를 다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목표를 성취했을 때, 목표한 그곳에 다다랐을 때 그 이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최근 바디프
by
김요정 에디터
2021.08.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디 벨레(Die Welle) [영화]
끝없이 의심하고 질문하라
디 벨레(Die Welle) 감독 데니스 간젤 출연 위르겐 포겔 크리스티아네 파울 프레데릭 라우 등 개봉 2008.01 | 상영 시간 107분 | 독일 ✔ 토드 스트라서의 소설 파도(The Wave)를 원작으로 한 영화, 포스터부터 느낌이 오지 않나? 고등학교 교사 벵어는 나치와 파시즘을 지겨워하는 학생들에게 사회적 실험을 제안한다. 독재의 발생에 대한
by
이서은 에디터
2021.06.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팬데믹을 마주한 독일 교환학생 1)Racism [문화 전반]
난 언제나 가장 손쉬운 표적이었기에 이 현실에 무뎌졌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다. 뉴스에 등장하는 끔찍한 사건들에 이미 닳을 대로 닳아버린 나의 기대는‘뭐 날 총으로 쏘지만 않으면 됐지', '안 때린 게 어디냐'와 같은 더 소름 끼치는 생각으로 나를 이끌었다.
지난 3월 16일,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이 일어나고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한 불씨를 불거진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미국 내 인종 혐오를 규탄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지난 22일 미국 상원은 94 대 1의 압도적인 찬성 속에서 아시안 혐오 범죄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여전히 소셜미디어엔 혐오 발언이 넘쳐나고, 코로나를 계기로 19세기 말 황화론이 다시
by
정다경 에디터
2021.05.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애플이 반한 디자이너, 디터 람스(Dieter Rams) [영화]
'Less, but better' 독일의 산업 디자이너, 디터람스가 말하는 좋은 디자인
1932년 독일에서 태어난 디터 람스는 유년 시절에 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며 자랐다. 어린 시절 목공인 할아버지와 함께 자란 그는 건축과 목공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었고, 17세가 되던 해에 미술과 공예, 사진, 건축을 교육하는 학교인 테크니컬 아트 칼리지에 입학하여 공부를 시작했다. 1955년, 어느날 함께 공부했던 동료가 '브라운'이라는 회사에 구인
by
박철한 에디터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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