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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샘플링 유행의 시대 [음악]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아?”
(여자)아이들 'Nxde'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아?” “이 파트 그 노래 아니야?” 지난 10월 17일 발매한 ‘(여자)아이들’의 활동 곡 ‘Nxde’를 친구들과 듣다가 나눈 대화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 노래가 맞다. 코러스 파트의 강렬한 멜로디는 바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Carmen)’에 등장하는 아리아 ‘하바네라 (Haba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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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2.11.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EDM의 두 근원, 하우스와 테크노 [음악]
EDM의 두 뿌리, 하우스vs테크노
지금까지의 대중음악을 살펴보면 시대별로 유행을 이끌던 주류 장르가 있기 마련이다. 60년대 비틀즈를 필두로 시작된 록 음악의 부흥, 종교적인 가스펠과 세속적인 R&B가 만나 탄생한 소울, 문화적 배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겼던 디스코까지 정말 많은 장르들이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현재 가장 중심이 되고 있는 장르는 ‘EDM’이라 일컫는 전자 음악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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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2.06.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팝 음악을 뒤흔든 플랫폼 [음악]
‘보는 음악’의 시대를 연 MTV, ‘인디 음악’의 전성기를 이끈 ‘사운드클라우드’ 그리고 팝 장르의 새로운 포문을 열고 있는 ‘틱톡’까지
내가 어릴 때, 그러니까 십 년도 훨씬 전의 일이다. 팝 음악을 듣는 것이 인생의 너무나도 큰 행복이었던 내가 항상 기다리던 시간이 있다. 바로 MTV에서 팝 음악 방송을 할 때였다. 평소 TV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가족끼리 외식을 하고 있을 때에도 방송 시간이 얼마 남지 않으면 빨리 집에 가자고 부모님을 보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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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2.03.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히트곡으로 돌아본 2021년 [음악]
2021년, 코로나 시대는 대중음악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코로나 시대 1년 차였던 작년은 모두가 혼란스러웠던 한해였다면, 2년 차인 올해는 그 혼란스러움에 차츰 익숙해진 한 해였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들이 바뀐 2021년, 코로나 시대는 대중음악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2021년 한 해를 빛낸 K-POP 히트곡들과 함께 준비해 보았다. 짧은 것에서 비롯된 유행 코로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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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1.12.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작사가 조동희의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도서/문학]
장필순, 조규찬, 나윤선, 더클래식, 이효리 등 여러 가수의 명반에 참여한 작사가 조동희의 노래가 된 순간들.
자못 소란스러웠다. 음악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일련의 시간이 그러했다. 클래식 피아노 애호가이신 어머니는 필자가 피아니스트가 되길 바라셨다. 당신께서는 당신을 닮은 아이가 건반 앞에 앉아있노라면 더없이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하셨다. 그녀의 사랑이 필자에게 이식되었다. 거부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짐짓 행복한 미소를 짓는 자신을 발견해서야 깨달았다.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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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정 에디터
2021.12.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이라는 대화, 그리고 정치적 올바름 [문화 전반]
정치적 올바름은 '올바름'에 던지는 질문이진 않을까. 예술이 대화라면, 그 속에 소외된 자리는 없는지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
1. 정치적 올바름은 '올바름'에 던지는 질문이다 정치적 올바름 혹은 'PC 함'은 거의 조롱거리가 되어가는 듯하다. 사람들이 쉽게 웃어넘기는 것들에 대해 정색하고 딴지를 거는 모양새가 '웃을 준비가 된 이들'에게는 그 자체로 코믹하게 비치기 쉽기 때문이다. "B 사감과 러브레터"에 등장하는, 학생들의 연애편지를 검열하면서도 혼자서는 러브스토리에 심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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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에디터
2021.11.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직 '위드 코로나'할 수 없는 대중음악 산업 [음악]
예술을 업으로 하는 삶과의 '위드 코로나'는 진정 가능한 것인가
단계적 일상회복_질병관리청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무리하며 11월부터 전 세계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기대감도 잠시, 새롭게 적용될 수칙은 대중음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최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등 관련자들은 성명문을 발표하며 당국에 형평성 있는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중음악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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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21.11.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홀로서기' [음악]
솔로 아티스트 시장이 더욱 활발해져 좋은 음악을 많이 들을 수 있게 되기를 한 명의 음악 팬으로서 바라본다.
나는 주변 친구들보다 SNS를 즐겨 하지 않는 편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일종의 ‘관리’를 해야 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내 성격의 이유가 가장 큰 것 같다. 그런데도 SNS를 놓지 못하고 하루에 적어도 두 세 번은 들여다보고 있다. 나의 관심사와 관련된 이슈만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 관심사가 대중음악이다 보니,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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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1.07.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트롯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문화 전반]
대중음악의 중심에 선 트로트, 잘 나갈 때 바꿔라
트롯, 대중음악을 대표하다 작년 2020년은 트롯의 해라 불릴 만큼 대부분의 방송에서 다양한 형태의 트롯 프로그램들이 방영되었다.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창궐로 집안에 갇혀 살게 된 대중들에게 특히 “미스터트롯”이란 오디션 프로그램과 트롯 스타들은 단절되고 우울한 대중을 위로하고 연결하며 소통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로 인해 기성세대의 전유물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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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03.26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2020년, 더 돋보여야했던 대중음악 '차.흐름' [음악]
작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글마다 꼭 나오는 문구가 있다. ‘2020년 한 해는 코로나의 해였다’. 실제로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났고 여러군데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문화예술, 그 중 실연을 바탕으로 관객을 끌어모으는 부류는 창작의 의미를 잃어버렸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대중문화의 큰 틀인 음악 역시도 큰 시련을 갖게 되었고, 가수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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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대중음악 속 브라스 [음악]
서로 다른 음색을 가진 각종 악기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지난번에 대중음악 속에서 사용된 스트링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이번에는 지난 글에 대한 연장선으로, 대중음악에서 스트링만큼이나 많이 쓰이고 있는 브라스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트럼펫, 트럼본, 튜바 등의 금관악기를 보통 브라스라고 한다. 스트링, 즉 바이올린족 악기와 마찬가지로 오랜 역사를 머금고 있는 악기이다. 특유의 풍부하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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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1.02.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대중음악 속 스트링 [음악]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날카롭다. 때로는 잔잔하고, 때로는 웅장하다.
어느 날, 친구들과 비틀즈의 ‘Yesterday’를 듣고 있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열혈 비틀즈 팬으로 알려진 나는, 무심코 이 곡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 곡이 대중음악 최초로 현악 4중주를 사용한 곡이잖아.” 그냥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이 나와서, 내가 알고 있던 것을 이야기했을 뿐인데, 별생각 없던 것에 깊은 생각을 덧붙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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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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