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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London westend 극장가 정복기 (2) [공연예술]
꿈을 포기하지 않은 이들의 인생 성공기? - 뮤지컬 Waitress/뮤지컬 School of Rock
런던에서 처음으로 본 뮤지컬은 Waitress다. Waitress는 2007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기반으로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2016 Tony Awards의 4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이 뮤지컬의 감독을 비롯한 작사, 작곡, 안무, 각본을 창작한 Creative team이 모두 여성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성 주인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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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10.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창의력과 음악이 만나면 생기는 일 [음악]
날스 바클리(Gnarls Barkley)는 재미난 경력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이다
창의력과 음악이 만나면 생기는 일 날스 바클리(Gnarls Barkley)는 재미난 경력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이다. 우선 보컬을 맡은 CeeLo Green(이하 그린)는 1990년대 힙합 그룹 Goodie Mob에 속해있었던 사람이었다. 1991년 애틀랜타에서 결성된 Goodie Mob은 서던 힙합 (Dirty South movement)에 많은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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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찬 에디터
2019.10.14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STAR 17: 어두워도 나침반의 북쪽을 향해 걸어라
별이 약속하는 것은 새로운 방향과 미래 뿐이다. 하지만 찬란한 별을 본 여행자는 희망을 품고 나아간다.
사람은 누구나 고독과 마주한다. 잠깐 그 순간으로 시간을 돌이켜보자. 차가운 고통이 한번 뱃속을 끓이고 뒤집어 놓은 후에 우리는 놀라울 정도의 평화를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완벽한 정적에 휩싸이면, 우리는 우리를 집어삼킬 것처럼 타오르는 불의 중심에서 평화를 발견하게 된다. 형태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일렁이는 고통의 불은 아이러니하게도 위로 타오르면서
by
손진주 에디터
2019.10.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더 랍스터(The Lobster) [영화]
45일간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해야 한다. 그 기괴한 판타지에서 나는 오늘을 보았다.
여느 때처럼 허공에 붕 뜬 시간을 보내며 이 영화를 봐야지 하는 계획은 없었는데 밥을 먹고 정말 충동적으로 머리에 더 랍스터!라고 떠올라서 보게 된 영화. 상당히 충동적으로 본 영화라서 보기 이전에 줄거리를 읽진 않았고, 청소년 관람불가 딱지와 금지된 사랑이라는 키워드만 봤다. 포스터만 봤을 때는 단순한 로맨스 영화인가 싶었는데 그것은 그저 나의 추측에
by
정두리 에디터
2019.10.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London westend 극장가 정복기 (1) [공연예술]
9월의 끝자락 열흘간 런던에서 8편의 뮤지컬을 보고 쓰는 글.
9월 19일 아침 10시 55분,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내가 런던으로 향하는 가장 큰 이유는 뮤지컬이었다. 런던은 뮤지컬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뮤지컬의 도시다. 뉴욕의 브로드웨이(Broadway)와 함께 세계의 뮤지컬을 이끄는 웨스트엔드(Westend)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웨스트엔드는 말 그대로 영국 런던 서쪽 부분
by
이봄 에디터
2019.10.04
사람
ART in Story
[ARTIST] Prologue: 조명이 비추지 않은 시간
무대 너머까지 바라볼 수 있는 관객이 되고 싶다면
[ARTIST] 조명이 비추지 않은 시간 공연장의 백스테이지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 갖가지 기계장비와 도구, 의상과 소품, 큐시트를 든 검은 옷의 사람들……. 마치 회색빛으로 칠한 듯한 모습이 화려하게 반짝이는 무대와는 대비됩니다. 무대로부터 가장 가까운 장소이지만 공연이 시작하는 순간 하나같이 숨을 죽이며 결코 드러나서는 안 되는 곳이기도 하죠.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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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9.09.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예스터데이", 굳이 로맨스여야 했나 [영화]
최악은 아니었지만 최선도 아니었던 영화 <예스터데이>, 기획과 연출은 훌륭했다.
<예스터데이>는 2019년 9월 18일 개봉작으로, 영국의 대니 보일이 제작한 드라마, 로맨스 영화이다. 히메쉬 파텔(잭 역)과 릴리 제임스(엘리 역)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amp;lt;br&amp;gt;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선택의 순간이 당신에게도 찾아온다면? 하루하루 힘겹게 음악을 하던 무명 뮤지션 잭.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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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19.09.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팟캐스트, 일상의 자투리 시간을 채우다 [문화 전반]
요즘 즐겨 듣는 팟캐스트 3가지를 소개합니다.
누군가가 내게 하루의 가장 힘든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통학하는 시간”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행복했던 방학이 끝나고 가을 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2주가 넘어가고 있지만,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지하철에서 보내는 통학 시간은 여전히 내게 힘들고 고된 시간이다. 그래도 최근에는 이 힘든 통학 시간에 작은 재미가 생겼는데, 바로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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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 에디터
2019.09.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체르노빌, 피폭된 진실을 탐하다 [TV/드라마]
<체르노빌>은 다른 재난 영화와 달리 감동적이거나 두렵지 않다. 그저 무섭도록 불쾌하고 끔찍할 뿐이다.
할리우드 재난 영화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미래에 관한 이야기기 때문이다. 가상의 시나리오 속에서 희생자는 흐릿해지고 결국 주인공은 살아남는다. 재난 영화가 인재(人災)를 다루는 경우 또한 극히 드물다. 환경 보호에 힘껏 목소리를 높이는 영화조차도 형벌을 내리는 주체는 언제나 경이롭고도 강력한 자연이다. 그러나 드라마 <체르노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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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에디터
2019.09.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밴드의 끝없는 음악적 실험, The Flaming Lips [음악]
이전의 앨범을 잊게 만든, 시도와 변화
In a Priest Driven Ambulance (1990) 이전의 앨범을 잊게 만든, 시도와 변화 이 앨범을 시작으로 The Flaming Lips는 지금의 명성에 걸맞은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다. 독특한 이름을 가진 앨범은 이후 머큐리 레브에서 활동하게 될 조나단 도나휴가 참여한 첫 앨범이기도 했다. 앨범의 중심은 노이즈에 있다. 노이즈는 보컬과
by
노예찬 에디터
2019.08.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Still life with flowers in a vase, 폴 세잔 [영화]
폴 세잔의 <Still life with flowers in a vase>과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에서 느낀 슬픔에 대해 씁니다.
토익 문제집을 챙겨 간 카페의 테이블에 두꺼운 도록이 놓여 있었고, 문제집 대신 도록을 펼쳤다. 첫 장부터 끝까지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작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미술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운 적도, 그림을 볼 줄도 몰랐지만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 도록의 주인은 Paul Cezanne 이었다. <Still life with flower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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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08.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알렉 벤자민, 이야기를 노래하다 [음악]
누군가 내게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알렉 벤자민의 노래를 들려줄 것이다.
언젠가 팝송을 전혀 듣지 않는 친구가 있어서 그 이유를 물어본 적이 있었다. 친구는 가사를 제대로 음미할 수 없어서 팝송이 싫다고 했다. 가사가 노래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가는 순전히 주관적인 문제다. 친구와 달리 나는 가사가 좋은 노래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당연하게도) 선율이라고 생각했다. 알렉 벤자민을 만나기 전까
by
김나경 에디터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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