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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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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칼럼/에세이
칼럼
[카페+α] 책, 술, 사람이 조화로운 공간, 문학살롱 초고
책과 술로 사람을 만나는 공간, 문학살롱 초고
책과 술로 사람을 만나는 공간, 문학살롱 초고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보통 내 걸음을 멈추는 것들은 저녁 노을, 강아지, 분위기가 예쁜 가게. 혹 보이지 않는 것도 포함할 수 있다면 구수한 빵 냄새나 잔잔한 재즈 정도이다. 그런 의미에서 합정동은 목적지로 한달음에 가기보단 가끔은 멈추기도 하며 빙빙 돌아 천천히 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
by
이영진 에디터
2019.11.24
리뷰
공연
[Preview] 11월의 끝자락에, 철저한 익명의 공간에서, 9월을 이야기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속마음을 터놓을 안전한 상대가 되어보자고 이야기한다.
대화 당신에게 ‘대화’ 혹은 ‘수다’는 무엇인가? 어색함을 털어내기 위해 부러 이끌어가야 하는 곤욕스러운 존재인가? 아니면 사회생활을 위해 별 수 없이 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행위인가? 대화를 즐기는 사람에게 수다는 ‘세상살이’ 그 자체다. 나와 동시대를 완전히 다르게, 어떤 면에선 비슷하게 살아가는 누군가의 삶의 질곡, 그리고 풍파를 겪으며 정밀하고 거칠
by
반채은 에디터
2019.11.13
칼럼/에세이
칼럼
[카페+α] 세탁이라는 일상을 즐거움으로 전환하다, 론드리프로젝트
Wash Your Worries Away, Here!
Wash Your Worries Away Here! 론드리 프로젝트 모든 집안일이 으레 그러하듯 빨래를 시작하는 것은 귀찮다. 그러나 막상 건조기에서 빨래를 꺼내 정리를 할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 빨래한 뒤 남은 은은한 섬유유연제 향과 갓 마른 빨래의 뽀송함. 그가 주는 포근한 느낌 덕분이다. #론드리 프로젝트를_보다 꼬불꼬불한 해방촌의 언덕을 올라가다 보
by
이영진 에디터
2019.11.1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일상의 재발견, 덕수궁 야경 투어 [문화 공간]
자세히 본다면 더욱 예쁘다.
일상을 지그시 바라보는 일 지나치는 일상을 새롭게 보는 행위는 삶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매일 바라보는 버스 밖 풍경은 빛과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매일 듣던 노래가 행복한 순간에 더해진다면 그 노래는 더욱 뭉클하게 다가온다. 매일 혼자 걷던 길을 누군가와 같이 걸으면 그 길에 새로운 이야기가 입혀지고, 스쳐 지나가던 장소들의 숨은 의
by
장경림 에디터
2019.11.1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영국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문화 공간]
화려한 판타지 뒤에 가려졌던 디자이너들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었던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초대합니다!
내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평상시와 다른 분위기 속에서 잠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날, 할로윈. 겨울로 넘어가는 쌀쌀한 공기와 현관 문 앞에 있는 호박 모양의 잭-오-랜턴(Jack-O-Lantern),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분장한 사람들을 보면 할로윈 하루 밤만은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할로윈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는 매년 할로윈
by
조어진 에디터
2019.11.0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전통시장의 혁신 [문화 공간]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들러보는 현지 시장에서 새로운 추억을. 문화를 느끼는 공간은 결국 그 곳의 시장이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현지 시장을 꼭 들러보라는 진솔한 조언을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가장 쉽게 문화를 느끼는 공간은 그 지역의 시장이라 할 수 있다.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가까이서 즐기며 흥정으로 돈도 아낄 수 있어 이는 새로운 재미라고들 한다. 사람이 모여 마을이 형성되면 물건을 사고파는
by
김지연 에디터
2019.11.05
칼럼/에세이
칼럼
[Azit]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
목욕의 계절이 왔다.
다섯 번째 아지트_ 행화탕 생(生)을 쌓아가는 곳 목욕의 계절이 왔다. 모락모락 피는 탕에 몸을 담그고 싶은 가을의 끄트머리. 그 끝에 늦지 않게 복합문화예술공간행화탕에 도착했다. 가파른 골목에 비스듬히 자리한 머스타드 색 건물이 반겼다. 행화탕은 1958년 대중목욕탕으로 시작해 2008년에 폐업을 하고 창고는 고물상으로 쓰이다 유흥공간으로 방치되었었다.
by
김현지 에디터
2019.11.05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큐레이터 워크숍 "귀높이 - 소리와 미술관" [문화 공간]
국내 사운드 아트의 오늘을 듣다.
<귀높이>에 초대합니다. 전시장에서 보여지는 소리 기반의 작업들은 청감각과 청각문화연구의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미술현장에서 사운드 아트라는 이름으로 소비되는 이 작업들은 보통 → 삭제 작업의 시각적인 요소나 하드웨어의 외양으로 평가되거나, 작업의 내용만큼 소리 매체의 특성은 고려되지 못하는 등, 청각 연구라는 기본 전제의 이해에서부터 도전을 받습니다. 이
by
정두리 에디터
2019.11.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타인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는 그 곳, "더 테이블" [영화]
영화 <더테이블>은 '카페'가 지니는 묘한 공간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영화입니다.
카페 = 커피 마시는 곳? 현재 한국에서 ‘카페’라는 공간은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곳 이상의 의미를 획득하였고 그 의미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무언가 먹고 마실 수 있는 장소에는 식당도 있고 술집도 있지만, 카페가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특성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 특성으로는 바로 면대면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심에서 앉은 상태로
by
안루비 에디터
2019.10.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과거로 떠나는 시간 여행, 돈의문박물관마을 [문화 공간]
근현대 100년,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기억의 보관소.
나에겐 어렸을 때부터 항상 간직해온 꿈이 하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 단지 꿈으로만 간직해 오던 것이었다. 그것은 바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이다. 나는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 혼자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면 예전에 썼던 일기를 읽어본다던가, 우리 집 서랍 한 쪽에 쌓여있는 앨범을 꺼내 본다던가,
by
조어진 에디터
2019.10.19
리뷰
영화
[Preview]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 씨네큐브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익숙해졌던 영화 흐름과 차별화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크다.
잘 짜인 한 편의 영화는 삶을 더욱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전해준다. 한 갈래의 이야기와 음향, 영상 모든 것이 조화를 이뤄 탄생한 인류의 문화적 유산, 영화. 사람들은 영화를 보며 울고 웃고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이질감을 느끼며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더욱 확장해간다. 그래서일까 늘 영화관에 가면 시간
by
신은지 에디터
2019.10.17
리뷰
영화
[Preview] 짧은 러닝타임, 그러나 커다란 파장 -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영화]
나는 왜 단편영화를 몰랐을까 최근 들어 유독 큰 스케일의 영화를 많이 접했다. 보통 스케일이 큰 영화라 함은 유명 배우가 대거 출연하는 영화나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를 뜻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러닝타임이 유독 긴 영화야말로 ‘스케일이 큰 영화’라고 생각한다. 내가 감상했던 영화 중 러닝타임이 2시간을 훌쩍 넘거나 3시간을 향해 달려갔
by
유수현 에디터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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