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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
세상이 기대하는 나와 진짜 내 마음
젊은 날을 어떻게 보내야 후회 없이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청춘이란 무엇인지 사실 이전에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남들이 청춘이라고 말하는 나이로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나에게 와닿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는 그 ‘청춘’이라는 시기로 스스로가 살아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자격이 없다고 단정 지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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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본 것을 네가 볼 수 있다면 [영화]
영화 <하나 그리고 둘>(Yi Yi, A One And A Two...) 리뷰
가끔 나는 머리를 혼자 다듬고는 한다. 앞머리는 무난하게 정리할 수혼자서 자르는 것은 물론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 결국은 누군가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다. "내 뒷모습 어때?" 내 뒷머리의 안녕을 나는 모른다. 내가 모르는 나의 모습이 있다는 걸 우리는 종종 잊고 된다. 정말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는 자신이 본 것 밖에 알지 못한다. 하지만 내가 본 것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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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에디터
2020.02.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상이 훔친 기적 [도서]
목욕탕이든 미술관이든 박물관을 가면 우리는 어린이를 소인, 어른을 대인이라 부른다. 대인은 더 큰 금액을 지불하고 스스로를 소인의 보호자로 생각하며 소인과 동행한다. 대인은 무엇을 하든 책임이 따르며 간혹 소인의 책임까지 대신 맡아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른이니까.” 어른은 의연하게 소인의 잘못을 품어주며 그것을 가르치기까지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by
이승현 에디터
2020.02.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사람]
새롭게 알게 된 내 모습 ; 사실 난 금사빠였다.
요즘 들어 줄곧 사람 카테고리에 오피니언을 기고하고 있다. 사람이라는 카테고리가 처음부터 썩 맘에 들었었다. 더군다나 ‘자기 자신을 위한 글을 기고하라’는 내게 날아온 메일 속 문장, 그리고 글을 쓰기 전 괜히 마음에 힘이 들어갈 땐 ‘나는 이런 것을 좋아합니다. 함께 즐겨보시는 것은 어떤가요?’라는 편안한 느낌으로 글을 기고하라던 어느 에디터분의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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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휘명 에디터
2020.02.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강아지가 발코니에서 떨어졌다 [문화 전반]
나비효과, 내가 붙잡아야하는 것에 대한 이유
운전은 위험하다. 부자들이 차를 한 대만 보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사람의 수에 가까워지고 있는 그것의 수일 것이다. 익숙해서 잊고 있겠지만 운전은 여전히 위험하다. 버스를 14년동안 몰고 있어도 마찬가지다. 오늘 내가 운전하는 버스는 저 여자가 자살하는 도구가 되었다. 버스는 물체다. 기사는 버스의 부속품이고, 그 여자는 ‘나’에게 죽는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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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0.02.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가 런던에 간 이유, 뮤지컬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 [공연예술]
'뮤지컬만' 보고 오는 런던 여행 ①
영국 런던에서 2박 3일 동안 뮤지컬만 네 편 보고 오기. 누군가는 말도 안 된다며 고개를 젓겠지만, 나한테는 말이 되는 이야기였다. 상상한 해왔던 '뮤지컬 여행'을 실행에 옮기게 만든 건 바로 동영상 하나다.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라는 뮤지컬의 한 장면인데 이 짧은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이 장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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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연 에디터
2020.01.27
리뷰
공연
[Review] 가장 일상적이고, 기괴한 가족 여행 "듀랑고" [공연]
떠올릴 때마다 처절하고 비참한 기분을 스멀스멀 피어오르게 하는 기억을, 줄리아 조는 <듀랑고>에서 끄집어 낸다.
‘보편적’이라는 단어는 위험하다. 개개인이 가진 특성이 무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편의 범주에 들어서는 순간 그것은 하나로 개념화되어 버린다. 스스로가 알고 있는 선에서 타인을 자신에게 투영한다. 누군가는 그것을 성적 대상화, 타자화, 오리엔탈리즘이라고 부른다. 그러한 범주화는 때로 ‘나의 생존을 위해서’라는 이유와도 결부된다. 기존의 프레임이 적용되지
by
장소현 에디터
2020.01.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럼에도 내가 긍정의 힘을 믿는 이유 [사람]
긍정의 힘을 나는 믿고 있지!
불합격을 스펙으로 만들어주는 것 ‘긍정적인 사고’에 대해 써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건 아빠의 한 말씀을 듣고 나서부터였다. 아직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대외활동에 지원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만들던 때였다. 그때의 나는 인디자인 자격증을 딴 지 얼마 안 된 실력으로 서툴게 자기소개서를 만들었다. 그 자기소개서는 그때의 내가 가장 하고 싶었고 인원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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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윤 에디터
2020.01.13
리뷰
도서
[Review] 내가 당신의 이름으로 불린 후에, 파인드 미 [도서]
당신도 나를 찾고 있나요
Prologue. 이 책을 읽기로 한 건 순전히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잔상 때문이었다. 아마 나와 같은 이유로 책을 선택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친구들의 추천으로 보았던 이 영화는 누구나의 첫사랑에 관한 기억을 미화했고, 인물들과 줄곧 함께 비춰지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은 입소문이 자자할 만큼의 영상미를 탄생시켰다. 단지 영상미가 아름
by
차소연 에디터
2020.01.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1'이다. [사람]
누군가에 비해 0.8이나 0.6이 아닌 나라는 것.
나는 어떤 인상깊은 ‘명언’을 듣게 되면, 계속해서 떠올리고 마음에 새기는 편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라는 생각이 들면 끊임없이 곱씹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해주고 다니곤 해서 한 번은 친구에게 ‘명언 컬렉터’라는 말도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이다. 얼마 전, 또 나의 ‘명언 리스트’에 새로운 ‘명언’이 추가 되었다. 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버 ‘
by
김현송 에디터
2020.01.12
리뷰
도서
[리뷰] 파인드 미 - 내가 남겨둔, 내가 남겨진 곳과 시간들. [도서]
사람이란 역설을 살아가는 생물이다.
우리는, 사람은 단순하면서 복잡한 모순을 타고난 생물이 아닌가 싶을 때가 많다. 여러 관계 속에서 미묘하게 다르고 미세하게 변하는 감정에 파묻혀 살아가지만 그 흐름에 휩쓸려 실려가는 것은 파도에 쓸려가는 모래처럼 단순하기 짝이 없다. 헤드를 조금만 다르게 돌려도 소리가 달라지는 기타처럼. 손으로 튕기기만 해도 소리가 나는 기타처럼. 파도에 휩쓸려 사라지는
by
김상준 에디터
2020.01.11
리뷰
영화
[Review] 내가 본 고흐, 고흐가 본 세상 - 고흐, 영원의 문에서
고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차갑고 무서웠고 또 아름다웠다.
"내가 보는 것을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운명의 친구 폴 고갱을 만난다. 그 마저도 자신을 떠나자 깊은 슬픔에 빠지지만 신이 준 선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몰두한다. 불멸의 걸작이 탄생한 프랑스 아를에서부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까지.... 빈센트 반 고흐의 눈부신 마지막 나날을 담은 기록. 종종
by
진금미 에디터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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