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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내 마음속 서울을 찾아서 - 2021 딜라이트 서울 [전시]
서울을 떠난 서울 사람의 서울 전시 이야기
나는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 사람이다. 이 도시에서 자라며 가장 매력 있다고 느낀 점은 24시간, 1년 365일 내내 살아 숨 쉰다는 것이다. 서울은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의 불빛과 함께할 것이다. 서울에서도 번화가 중 하나인 대학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다니며, 그 매력을 가장 많이 느꼈다. 오후 10시,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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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1.02.27
리뷰
전시
[Review] 미디어 전시의 방향 - 2021 딜라이트 서울 [전시]
미디어 전시에 대한 선입견을 깨준 전시
리뷰에 앞서, 각자가 미디어 전시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을 던져보고싶다. 나의 경우, 미디어 전시. 그 중에서도 사진 촬영이 주가 되는 체험형 전시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고대하고 찾아갔던 전시의 초입에서 마주친 딱딱한 디지털 액정을 바라보며 기대감이 곤두박질쳤던 경험이 있을까? 뉴미디어에서 디스플레이란 현존하는 그 어떤 매체보다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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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영 에디터
2021.02.24
리뷰
전시
[Review] 서울을 테마로 실감하는 딜라이트 서울 [전시]
발전하는 기술만큼이나 미디어 아트가 표현할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풍성하고 흥미로워지길 기대해본다.
Prologue. 미디어 아트 전시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몇 년 전만 해도 새로운 형태의 전시라 신선한 느낌이 강했었는데, 이제는 미디어 아트 전시가 새롭기보다는 하나의 친숙한 전시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하다. 2017년에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다녀왔던 모네 전시 이후로 가는 첫 미디어 아트 전시의 주제가 ‘서울’이라, 미디어를 통해 만나볼 서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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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21.02.24
리뷰
전시
[Review] 당신의 서울은 무슨 색으로 빛나나요? - 2021 딜라이트 서울 [전시]
개성 가득한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서울을 빛내고 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 큰 기쁨(Delight)이다!
"서울" 하면 무슨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탓인지, 서울에 별 특별한 감정 없이 지내고 있지만, 타지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사뭇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아 신기할 때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건 타인의 감상일 뿐, 나에게 서울은 그저 서울일 뿐이었다. <2021 딜라이트 서울> 전시회에 입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20
by
이현지 에디터
2021.02.24
리뷰
전시
[Review] 지금 이 순간을 살라! -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전시]
자신이 속한 사회에 초연해진 작가는 더 큰 숲을 보기로 마음먹었다. 세계와 나로 도치하여 세상을 바라보면 모두 같은 존재가 된다. 세상 속의 모든 ‘나’는 삶과 죽음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유에민쥔의 작품을 본 나는 생각했다. 중국의 현실을 풍자한 그림인가 보구나. 내가 본 작품은 유에민쥔의 대표작 ‘처형’이다.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고야 1808년 5월 3일’을 패러디한 그림이다. 고야의 작품은 공포와 두려움이 생생하게 표현된 양민 학살의 모습인 반면, 유에민쥔이 표현한 ‘처형’의 현장에는 실없이 웃고 있는 군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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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에디터
2021.02.15
리뷰
전시
[Review] 익숙해서 위로가 되는 -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전시]
웃음으로 비극을 넘기기엔 웃을 여력도 없을 때, 유엔민쥔은 다시 웃는 얼굴로 대답한다
‘웃음으로 승화한다.’라는 주제의식을 우리는 종종 배운다. 예컨대 문학에서는 부조리함을 유머라는 트릭으로 서사를 더 비꼬게 하고, 드라마와 같은 영상매체에서도 코미디 혹은 시트콤인척 하면서 그 당시의 시대성을 반영하여 은근하게 비춘다. 개그 프로그램에서의 블랙 코미디처럼.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법을 배운다. 솔직함이 무기가 되는
by
이승현 에디터
2021.02.15
리뷰
전시
[Review] 라스트 북스토어 [전시]
책의 세계에 들어왔다. 정확히는 '종이책'으로 만들어진 동화같은 공간이었다.
책의 세계에 들어왔다. 정확히는 '종이책'으로 만들어진 동화같은 공간이었다. <라스트 북스토어> 전시는 책을 소재로, 마지막 서점이라는 제목을 가졌는데,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했었다. 종이책을 이용해서 환상적인 공간을 만들었구나. 흡사 해리포터가 떠오르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르는 그런 풍경들. 일부러 배경을 크리스마스 색감- 짙은 녹색과 붉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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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1.02.14
리뷰
전시
[Review] 유에민쥔, 한 번 크게 웃으니 온 세상이 봄이다! [전시]
거대한 웃음 속 숨겨진 의미
The Entombment / Oil on Canvas / 380x300cm / 2010 / ⓒYue Minjun 2020 유에민쥔(Yue Minjun)은 1980년대 이후 중국 예술 경향을 부정하는 혁신에서 출발한, 차이나 아방가르드를 대표하는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사대천왕(장샤오강, 왕강이, 유에민쥔, 팡리쥔)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의 대
by
문지애 에디터
2021.02.12
리뷰
전시
[Review] 봄을 기다리며, 유에민쥔 : 한 시대를 웃다 [전시]
봄은 또 다른 곳에 닿아 새로운 봄을 피우니
유에민쥔 전시를 보러 가기 전날, 이번 주제가 웃음이라는 것을 듣고 혼자 생각에 잠겼다. 이 시대에서 '웃는다'라는 의미는 대체 뭘까.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들을 살폈다. 웃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핸드폰을 보며 무표정한 얼굴로 다른 세계에 빠져 있거나, 그것조차 할 기력이 없어 눈을 감고 쪽잠을 청하는 모습들
by
최주현 에디터
2021.02.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디스토피아에서 '행복'을 그리는 것 [전시]
디스토피아 같은 세상살이에서 불행, 절망, 우울, 냉소, 부정의 미학을 그리기는 오히려 쉽다. 정작 어려운 것은 그 반대를 그리는 일이다.
데이비드 자민 '블루 내면자화상'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프랑스 화가 데이비드 자민의 개인전 'New Journey'가 진행 중이다. Day1부터 Day4까지 총 네 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적지 않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실 자체도 예쁘게 꾸미어져 있어서,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데이비드 자민 : 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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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용 에디터
2021.01.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겨울의 끝자락에서 사계를 만나다 [전시]
계절을 담아낸 그림들을 보면 그 계절을 기대하게 된다. 예술 작품이 담아낸 각기의 계절은 그 계절의 의미를 더 깊이, 아름답게 각인 시킨다.
‘이응노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그의 추상작품의 대부분은 자연풍경과 인간 그리고 동물이 소재가 된 것으로 이것은 고암 추상의 출발이 자연과의 단절이기보다는 자연으로부터의 추상임을 말해준다. 즉, 이응노의 회화는 자연 본질의 사생이다. 이응노는 자연 산천을 벗하며 성장하였고, 그것은 언제나 그가 그리워한 마음의 고향이자 화상이었다.’ - 2021 이응노 미술관
by
박은지 에디터
2021.01.23
리뷰
전시
[Review] 우리의 찬란한 일상들, 로즈 와일리전 [전시]
어디론가 훅 날아가는 듯한 그녀의 Scissor Girl들이 꽤 오래 머릿속을 떠다녔다.
오랜만의 예술의전당이었다. 평소보다 허전한 느낌의 로비를 지나 입장을 하기 위해 열을 재고 체크인을 했다. 마스크를 쓰고 어떻게 여름을 보내냐고 생각했던 것이 벌써 반년 전. 어느새 일 년을 꽉 채워 다시 겨울이 돌아왔다. 괜히 콧등이 시큰해져 온다. 코로나는 아직도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다. 집 밖으로 나오는 것도 오랜만이라 낯설게 느껴지는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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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현 에디터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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