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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열여섯 그들에게 인간애를 배우다, 라켓소년단 [드라마]
매 순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셔틀콕과 봄의 싱그러움은 열여섯 소년 소녀들과 닮아있다.
라켓소년단 자극적인 드라마들 속에, 힐링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다. 범죄, 반전, 긴장감 대신에 우정, 순수한 열정, 휴머니즘으로 가득 채운 <라켓소년단>은 저자극 유기농 힐링 드라마다. 방영 당시 월화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자극적인 소재에 익숙한 20~49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드라마는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를
by
이소희 에디터
2021.10.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할리우드 영화 입문서 [드라마/예능]
할리우드 영화 입문서라 쓰고 클리셰 사전이라 읽는다
수트를 입은 롭 로가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총알이 빗발치는 화염을 등지고 여유롭게 걸어 나오는 <할리우드 클리셰의 모든 것> 공식 포스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포스터 아닐까. 전형적인 등장인물과 친숙한 이야기, 편리한 구성법이 돌고 도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만큼 무수히 많은 영화들이 개봉됨에 따라 할리우
by
신민정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통속, 신파, 유치찬란 [드라마]
사랑에 냉소적인 젊은이들, 신파같은 사랑에 빠지다
<케세라세라>는 2007년 방영된 드라마로 현재로부터 무려 14년 전의 작품이다. 으레 멜로드라마가 그렇듯 <케세라세라> 또한 4명의 메인 남녀가 등장한다. 재벌 2세 혜린과 그녀의 오빠 준혁, 평범한 회사원 태주와 서울로 갓 올라온 은수. 이들의 출신성분이나 초기 설정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반복 재현되어온 캐릭터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 작품은 그
by
유여온 에디터
2021.10.2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유미의 세포들 - 드라마와의 연애 [드라마/예능]
내 안에도 세포들이 살고 있겠지?
요즘 사랑에 빠진 드라마가 있다. 아직까지 실망하지 않고 ‘유미의 세포들’과 연애를 잘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웹툰이 원작이다. 웹툰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니라서 이 작품의 인기를 처음에는 잘 몰랐다. 어쩌다가 이 웹툰을 보게 되고 인기를 실감하게 됐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우연히 받은 부채가 ‘유미의 세포들’ 속의 출출이었고, 바비분식
by
강득라 에디터
2021.10.2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송강 X 한소희, 드라마 '알고있지만,'이 남긴 것 [드라마/예능]
인기 웹툰의 드라마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풀어내다 (스포일러 포함)
넷플릭스에서 눈에 띈 작품 하나, <알고있지만,> 방영 전부터 송강, 한소희 배우의 출연 확정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웹툰 원작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동명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2021년 6월 방영을 시작으로 8월에 마침표를 찍은 이 드라마는 첫사랑과의 씁쓸한 이별을 겪고 대학생이 된 유나비가 매혹적이지만 어딘가 수상한 박재언과 엮이면서
by
김민지 에디터
2021.10.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의 표절 논란에 대해 [영화]
<오징어 게임>과 <신이 말하는 대로>의 표절 논란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은 표절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2014년 작, <신이 말하는 대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었다. 전체적인 구조는 물론 두 작품 속 공통되게 등장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논란을 부추겼다. 두 작품 사이 유사성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표절을 단언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에
by
김동희 에디터
2021.10.14
리뷰
공연
[Review] 삶이란 늘 불가항력적인 것 - 세븐 씬 [연극]
모든 건 다 망가진다고. 그건 당연한 건데, 그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한 거라고 했거든요.
〈세븐 씬〉, 이혼 이후 두 남녀의 30년을 일곱 장면으로 엮어낸다. 무수히 많은 인생의 순간 중에서 그 일곱 가지의 장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 것일까. 극의 구성에 있어서 그 일곱 장면의 선정은 결코 무의미하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의 사건 나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의 관계에 유의미한
by
장현채 에디터
2021.10.1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책으로 너를 알다. 책개팅 [드라마/예능]
독서 취향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로맨스 책방’
음식 뭐 좋아해요? 한식? 양식? 중식? 아니면.. 분식? 어떤 음악 좋아해요? 영화는 뭐 좋아해요? 처음 만나는 사람, 아직 서먹하고 모르는 면이 많은 사람과 대화 할 때 우리는 상대방의 취향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통해 어떤 사람일지 짐작해보며 조금씩 알아간다. 그 만큼 취향은 그 사람을 설명한다. 취향에는 그의 추억이나 가치관, 성향이 깃들어있다.
by
강득라 에디터
2021.10.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삶의 밀도 [드라마/예능]
시청자들이 오래 기다려온 연애 이야기
돌싱글즈(MBN), 환승연애(TVING), 체인지데이즈(카카오TV)는 2021년 5월부터 10월 사이 OTT 플랫폼에서 유통되며 큰 인기를 끈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나는 이 작품들을 모두 챙겨 보았는데 이상하게 ‘몰래’, ‘숨어서’ 보게 되었다. 헤테로 연애지상주의 문화를 답습하는 이런 프로들이 시대착오적이고, 심지어는 이미 끝난 유행의 촌스러운
by
최유진 에디터
2021.10.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하이틴 성장물의 교과서 [드라마/예능]
넷플릭스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
중2스러운 제목에 줄거리를 읽어볼 생각도 안 하고 넘기기 일쑤였던 넷플릭스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 먼저 본 친구들이 꼭 보라고 강추해서 봤지만 항상 2화까지가 한계였다. 하지만 진지한 건 싫고 시즌이 많으면 보기 전부터 진이 빠지는 것 같아 잘 보지 않다 보니 볼 콘텐츠가 없었고, 이제까지 외면해 온 <빌어먹을 세상따위>는 한 편당 20분에 시즌
by
신민정 에디터
2021.10.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One The Woman? Wonder Woman! [드라마/예능]
<원 더 우먼>이 인기 있는 이유
* 본 글은 드라마 <원 더 우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재 방영 중인 <원 더 우먼>은 최근 가장 핫한 드라마 중 하나이다. <펜트하우스 3>의 후속작으로 큰 부담이 있었지만, 아직 6회밖에 이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3%라는 기록을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드라마 <원 더 우먼>은 도플갱어인 비리 검사와 재벌가 며느리의 삶
by
지은정 에디터
2021.10.0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미혼남녀, 기혼자들도 보기 좋은 '브라이드X클럽' [드라마/예능]
미혼남녀에게는 결혼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기혼자에게는 결혼생활의 지혜를 선물해준 프로그램.
최근 ‘브라이드X클럽’ 이라는 방송을 봤다. JTBC에서 방영했으며 파일럿 프로그램이라 2회만에 종영했다. 하지만 나를 비롯해서 방송을 재밌게 본 시청자는 정규편성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단 2회만으로 짧은 분량이었지만 그 여운은 무척 강하고 짙었다. ‘브라이드X클럽’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
by
강득라 에디터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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