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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그대가 헤엄치듯이 살길 - 털 난 물고기 모어
결코 알 수 없는 모어
* <털 난 물고기 모어>의 저자 모지민을 지칭하는 대명사는 전부 '모어'로 통합합니다. 언젠가 ‘드랙’ 문화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었다. 몇 번 시도하다가도 항상 막히고 망설여졌다. 드랙에 엉켜있는 수많은 생각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퀴어 이론 산책하기>의 초반 부분을 읽으며 퀴어, 소수자의 역사는 주류로 편입하기 위한 소수자 간의 갈등
by
정해영 에디터
2022.05.17
리뷰
도서
[리뷰] 사랑과 아름다움을 쫓는, 은평구 끼순이 모어 - 털 난 물고기 모어
모어의 MORE를 알고 싶다면
나는 그녀의 오랜 팬이다. 2019년 6월, 퀴어 퍼레이드에서 동성애 반대 시위대 앞을 행진하는 그녀를 나는 그때 처음 보았다. 드렉 화장을 하고, 새하얀 통굽 구두를 신고, 머리에 깃털을 단 채 한마리 흰 나비처럼 고풍스럽게 걷는 모지민의 모습을 나는 아마도 아주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글을 보았다. 퀴어 퍼레이드 이후 얼마 뒤의 일이었
by
최유진 에디터
2022.05.16
리뷰
도서
[Review] 털 난 물고기 모어
별 다를 것 없는 먹고사니즘
두꺼운 아이라인 위로 서는 무대 나는 <털 난 물고기 모어>를 통해 모어(毛魚)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표지 위의 각지고 날카로운 턱선이 예사롭지 않았다. 덕분에 책은 서평도 읽지 않은 나를 특이한 제목과 턱선만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그렇게 책을 덜컥 집계됐다. 그때야 모지민의 에세이라는 것을 알았다, 책 후반부에 삽입된 사진이 예뻐서 인스타그램도 들어
by
이서은 에디터
2022.05.14
리뷰
도서
[Review] I am More - 털 난 물고기 모어 [도서]
'모어는 MORE고 毛魚다'
시작은 영화제였다. 모어를 알게 된 것은 2021년 11월 서울독립영화제에서였다. 찬 바람이 쌩쌩 불어오던 11월 29일, 나는 모지민 배우의 다큐멘터리 영화 <모어>를 관람했다. 당해 서울독립영화제의 첫 관람 작으로 만나본 <모어>는 84분이라는 짧은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작품이었다. 나는 영화 속 모어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그가 세상을 향해 뿜어
by
윤아경 에디터
2022.05.14
리뷰
도서
[Review] 당당하게 헤엄치는 '털 난 물고기 모어'
열심히 헤엄치는 저자를 응원하며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책을 볼 때 책에 소개된 글을 자세히 보지 않고 향유하곤 했다. 책 편식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역시 잘 몰랐기 때문에 이 책을 한 예술가가 쓴 자기의 이야기라고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나는 가벼운 마음보단 저자의 깊은 감정에 집중하게 되었다. 저자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산 사람이
by
김지연 에디터
2022.05.13
리뷰
PRESS
[PRESS] 섬세하게 뛰어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하모니, 리듬 그리고 컬러'
그의 다음 리사이틀을 지금부터 기다리게 만드는, 그런 무대였다.
5월 2일부터 방역조치가 대폭 변화됨에 따라 길거리 풍경이 달라졌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야외를 걷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늦은 시간까지 가게들이 영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던 시기에 비하면 확실히 사람들이 밖으로 많이 나오는 양상이다. 그래서일까, 5월 10일 예술의전당에 가는 길도 평소보다 붐비는 듯한
by
석미화 에디터
2022.05.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 공간에서만 연출된 고전 영화들 [영화]
이 글에서 세 편의 영화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최근 영화 모임을 하면서 고전 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그중에 상당히 많은 영화들이 한 공간에서만 촬영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화와 연극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영화는 시공간의 제약을 연극에 비해 덜 받는 것이다.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다양한 시간대와 장소를 기대하게 된다. 그래서 한 공간에서만 연출된 영화들을 보니 연극의 특색이 느껴졌다. 특히 고전
by
안현지 에디터
2022.05.11
리뷰
도서
[Review] 모어에 의한, 모어를 위한 기록 - 털 난 물고기 모어
남들과 다르게 아름답고, 찬란하고, 깨끗한 이름. 모어를 위해서.
드래그 아티스트를 처음 내 눈으로 보게 된 것은 <킹키부츠>라는 뮤지컬이었다. 원래 그 뮤지컬의 분위기도 그렇지만 그 안에 나오는 모든 드래그 아티스트들은 하나같이 자신감 있고, 즐거워 보였다. 그런 분위기에 빠져 찾아 본 다른 드래그 아티스트들 또한 그랬다. 자신들이 하는 일에 자신감을 가졌고, 그 일을 즐겼다. 매사 당당하고, 화려하며, 즐겁게만 보이
by
김예솔 에디터
2022.05.1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사랑과 가장 비슷한 모양을 한 너에게
4월에 태어난 너에게 보내는 편지
우리가 처음 만났던 건 고등학교 1학년 때였지. 너와 가까이 지내지 않았던 친구들은 너를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말하곤 했어. 그래서 어쩌다가 네가 없는 자리에서 네 이야기가 나오면 다들 네가 괜찮은 애인 건 알겠는데 너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며 모든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지. ‘시연이는 어떤 친구야?’ 너는 내가 지금껏 만난 사람 중 가장 사랑스
by
정민지 에디터
2022.05.01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털 난 물고기 모어
살아 있는 전설이 된 드래그 아티스트 모지민의 삶과 꿈
털 난 물고기 모어 - 모지민 에세이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2.04.28
문화초대
[Vol.928] 털 난 물고기 모어
살아 있는 전설이 된 드래그 아티스트 모지민의 삶과 꿈
털 난 물고기 모어 - 모지민 에세이 - <문화초대 일자> 털 난 물고기 모어 2022.05.03-05.05 화-목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4월 28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작성 및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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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4.26
리뷰
도서
[Review] 불특정 다수의 시선에 난자당하는 10대들의 이야기, 책 '나를 지워줘'
작은 스마트폰 세상에서 무수하게 퍼져나가는 두려움에 관하여
작은 스마트폰 세상에서 무수하게 퍼져나가는 두려움에 관하여 나를 지워줘 저자 : 이담 출판 : 다른 발매 : 2022.03.30. "그 애의 영상이 퍼지기 시작했다" 친구의 고통을 지우기 위한 소년 디지털 장의사의 위험한 추적 디지털 장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열일곱 살 모리는 같은 반 친구 리온의 간절한 부탁을 받게 된다. 모리는 리온의 사건과 엮이게 되면서
by
고혜원 에디터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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