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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우선은 나, 그리고 너 [도서]
Extremely Loud & Incredibly Close에서 제시하는 소통 방법
“각하, 미국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911이라는 미증유의 참사를 경험한 미국, 그 당일 유치원 수업에 참가 중이던 부시가 받은 보고다. 가장 발달된 형태의 자본과 경제력이 가시화된 공간이자 미국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쌍둥이 빌딩이 30분 간격으로 무너졌다. “Extremely Loud & Incredibly Close”(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
by
박세윤 에디터
2021.06.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자친구가 남긴 6년의 발자취 [음악]
그녀들이 걸어온 길을 다시 걸어보았다.
그룹 여자친구가 전속계약 만료에 따라 지난 22일 자로 공식적인 팀 활동이 끝났다. 이 발표는 여타 다른 가수들의 해체나 전속계약 만료 등의 공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팬들의 반감을 샀고, 현재 가요계 내의 여자친구의 입지는 굳건한 상태였기 때문에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나도 그 중 하나로 회사의 일방적인 공지 이후 멤버들의 개인 입장이 나오기까지 해
by
지은정 에디터
2021.05.28
리뷰
도서
[Review] 여자, 아랍인 그리고 피카소 -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아랍인의 시점에서 피카소의 그림은 어떻게 해석되는 것일까? 그리고 피카소에게 있어 여자는 어떤 것이었을까?
이 책을 향유하게 된 것은 피카소의 그림에는 유독 여자 그림이 많은데, 왜 그러한지에 대한 궁금증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랍인의 눈에서 보는 피카소의 그림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였다. 하지만, 이 책의 첫 장을 펴는 순간. 나는 퍽 당황스러웠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고방식, 다른 스타일의 글쓰기 방식, 내 가치관의 용인 범주를
by
김소정 에디터
2021.05.2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다시 보는 섹스앤더시티 그리고 그 한계 [드라마/예능]
이 드라마는 당시 미국 사회 속 성별에 대한 많은 고정관념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캐리의 뉴욕 발음을 너무 따라 하고 싶어 보게 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드라마의 제목이 그러하듯 성문화에 관한 내용들을 매우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캐리와 그녀의 친구들 사만다, 미란다, 그리고 샤롯을 중심으로 그들에게 일어나는 연애 생활과 더불어 가장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성생활에 대해 보여준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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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인 에디터
2021.05.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이상(理想), 내가 쓰고자 하는 글 [사람]
내가 정하는 온도, 속도 그리고 농도
내가 정하는 온도, 속도 그리고 농도 어느덧 5월 중순이 이자 6월을 바라보고 있다. 에디터의 활동이 끝이 보인다. 에디터 활동을 계기로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영부영 시작했던 블로그도 자리를 잡고 있다. 나 자신 자체도 예전 글들을 읽으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글을 발견했다. 혼자 뿌듯하게 칭찬한다. 보람차다. 쓰면 쓸수록 달라지고 내 마음에 드는
by
이서은 에디터
2021.05.22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현대 르네상스
현대의 다재다능함은 어떻게 가치를 갖게되었고, 무엇에 기여하는가.
한승민(Han SeungMin) 현대 르네상스 Mordrern Renaissance 2021 콜라주, Collage Seoul 인당 적어도 10개 이상의 능력을 갖춘 현대는 진정한 의미의 르네상스라고 할 수 있을까? 좋은 르네상스와 나쁜 르네상스를 구별하지 않고, 현대는 르네상스이다. 원조 르네상스 맨인 미켈란젤로와 다빈치가 현대에 온다면 뭐라고 할까.
by
한승민 에디터
2021.05.22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비둘기는 날지 않는다. ...정말? [만화]
처음부터 그들이 날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그들이 날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비둘기는 비행하는 동물이다. 당연한 이야기다. 정상적으로 날개를 가지고 있는 조류다. 올리브 가지를 물고 힘차게 날아오르는 비둘기의 모습은 전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한국의 비둘기는 더는 평화를 상징하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새가 아니다. 현대의 사람들에게
by
김혜빈 에디터
2021.05.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두만강'이라는 경계, 그리고 소통 [영화]
경계로 구분된 서로를 마주하는 방법
두만강, 경계를 마주하는 방법 영화 <두만강>은 두만강이라는 물리적 경계를 사이에 둔 탈북민과 조선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이들이 서로에게 가진, 나아가 우리가 이들에게 가진 심리적 경계를 포착하게 한다. 물리적인 동시에 심리적인 ‘경계’로 나눠진 소속 안팎에서 그들은, 우리는 구분된 서로를 어떻게 마주 할 수 있을까.
by
송혜현 에디터
2021.05.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여전히 성장물을 보는 이유 [영화]
고독과 외로움은 어른들의 전유물이 아니기에
내가 여전히 성장물을 보는 이유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 시기가 유독 불안정하고 아프게 느껴지는 건 그 시절의 우린 경계선에 있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경계선에 선 나이.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함이 어색하고 답답하게 느껴지고, 어른의 세계는 한없이 속물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가장 답답한 건 이 감정의 발원을 본인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by
박정민 에디터
2021.05.10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집단 Esquisse 2
나는 어떤 신발을 신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한승민(Han SeungMin) 집단 : Choice, Group and Door 2021 디지털 이미지 Digital Image Seoul 우린 매번 관계의 문을 여닫습니다. 그 문 너머가 어디가 될진 내가 선택하기도, 선택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걸어 들어갈지, 어떤 신발을 신을지 결정하는 것은 어쩌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 아
by
한승민 에디터
2021.05.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과 이별을 앞에 둔 그녀는, 모든 게 끝난 후 그는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영화]
사랑하는 방식에 관한 이야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일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영화다. 포스터와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서정적인 느낌, 그리고 높은 유명세 때문에 틀림없이 남녀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같은 일본의 유명한 로
by
최예리 에디터
2021.05.07
리뷰
영화
[Review] 슈퍼노바, 별의 마지막
가장 밝은 빛을 내고 사라진느 별의 마지막, 그리고 별의 파편들은 영원히 남아 우리가 된다.
슈퍼노바 가장 밝은 빛을 내고 사라진느 별의 마지막, 그리고 별의 파편들은 영원히 남아 우리가 된다. 개봉 2021년 5월 12일 | 감독 해리 맥퀸 출연 콜린 퍼스, 스탠리 투치 | 상영 시간 94분 영화 <캐롤>을 기억하나? 케이트 블란챗과 루니 마라의 시작을 담은 이야기다. 당신이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다면, 나는 슈퍼노바는 콜린 퍼스와 스탠리 투치
by
이서은 에디터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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