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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나의 세미누드 촬영기 1편
10년 된 ‘The Bucket List'의 '세미누드 촬영'을 드디어 하다!
얼마 전, 내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갔다. 죽기 전, 이건 꼭 하고 말겠다는 ‘The Bucket List’. 매년 다이어리 앞 장에 항상 있던 것 중 하나인 ‘세미누드 화보 촬영하기’를 드디어 했다! 때는 고등학생. 자퇴 전이었나, 후였나, 가물가물하다. 사실 청소년 관람 불가인 19세 딱지가 붙은 드라마지만, 재밌게 즐겨봤다. 바로, Sex And
by
홍서원 에디터
2020.04.28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Ready
세상을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기
illust by lovehenz 쳇바퀴 도는 것과 같이 바쁘게 굴러가던 일상에 잠시 브레이크가 걸리자 세상을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게 되었다. 걸어가던 길 주위에는 수많은 다른 길들이 보였으며, 계속해서 앞만 보고 걸어갔으면 만나지 못했을 소중한 인연들이 있었다. 어쩌면 모든 일에는 일어나는 이유가 있는 것일까?
by
황현지 에디터
2020.04.28
작품기고
[ART AGIT] STAY AT HOME.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안정권에 들어서나 했던 것도 잠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클럽에서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완화되기도 전부터 인파가 북적이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는 커녕 더욱 나가기 바쁜 이들이 넘쳐난다. 그런 사람들에게 외치고 싶다. "STAY AT HOME."
by
지수정 에디터
2020.04.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Q가 대체 뭐야? - 제목으로 작품 읽기, 윤고은의 Q [도서]
이 작품의 제목은 왜 Q인가. Q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Q라는 제목과 소설의 내용 그리고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은 어떤 관계를 이루고 있는가. 윤고은 작가의 소설 ‘Q‘는 작품의 도입부에서부터 Question을 통해 우리를 사유의 자리로 초대한다.
Question 제목은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전반적인 내용이나 흐름을 요약해서 제시하기도 하고, 내용과의 간극을 통해서 독자를 사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기도 한다. 간혹 제목에 보편적이고 흔한 이름을 붙이거나 별다른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에도 제목은 그 자체로 비평적 해석의 영역으로 남는다. 제목은 작품의 얼굴이다. 대부분의 독
by
김인규 에디터
2020.04.24
리뷰
PRESS
[PRESS]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 그 위대한 울림 속으로 [공연]
고전과 낭만을 이은 베토벤, 후기 낭만의 거장 라흐마니노프 두 사람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시대를 아우르는 그들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다이나믹 클래식 Masterpiece Series I - 베토벤&라흐마니노프의 위대한 여정 보고 싶은 영화나 뮤지컬을 예매하기 전 당연히 전반적인 스토리를 먼저 훑게 된다. 이 방식은 클래식 연주회에 또한 다르지 않다. 평소처럼 별 감흥 없이 현재 진행하는 클래식 연주회들을 훑고 프로그램 정보 버튼을 눌렀다. 이게 웬걸, 정말 헉 소리 나도록 가고 싶은
by
임보미 에디터
2020.04.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죽음은 삶의 부재 - 스틸라이프 STILL LIFE [영화]
어둠이 빛의 부재이듯 죽음은 삶의 부재이다. 영화 <STILL LIFE>
영화 STILL LIFE 우베르토 파졸리니 감독의 영화 STILL LIFE (2013) 44세의 공무원 존 메이는 주로 혼자 있다. 존의 업무는 누군가의 죽음에서 시작된다. 죽은 사람에게 연락할 친지나 지인이 없을 때 존에게 연락이 온다. 존 메이는 곁에 아무도 남지 않은 고인의 지인을 찾아주는 사람이다. 죽은 사람의 집에 찾아가 정보를 수집하고, 사진과
by
김채영 에디터
2020.04.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사랑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Frozen>(겨울왕국)이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움직였는가
지난 2013년 영화계를 뒤흔들었던 월트 디즈니사의 회심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속편이 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2019년 11월 겨울왕국 2로 돌아왔다. 남녀노소가 사랑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속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 * 본 기고문에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즈니 공주가 아닌 여왕, 그리고 정령까지 디즈니는 오래전부터 수
by
박다온 에디터
2020.04.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언어가 궁금해요 [영화]
정말 음악이 수단인 이들의 이야기, 그래서 계속 연주하고 노래해야 하는 이들의 언어들이 음악 영화에 있었다. 언어란 결국 누군가 듣고 이해해주어야 의미가 있는 것 아닌가, 그럼 난 조금 더 잘 들어봐야겠다. 더 많은 이들의 언어가 궁금해졌다.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 영화같은 음악, 음악같은 영화 음악 영화를 여럿 좋아한다. 다들 좋아하는 음악영화를 좋아한다는 건 뻔한 취향이긴 하지만, 내가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영화가 좋고, 거기에 음악이 더해져서가 아니다. 영화같은 음악, 그리고 음악 같은 영화 모두가 가능한 장르이기 때문이다. City of stars 별들의 도시여 Ar
by
권소희 에디터
2020.04.04
사람
ART in Story
[ARTIST] 네 번째 목소리, 작곡가 민찬홍
뮤지컬 <빨래>로 시작해 지금에 오기까지
[ARTIST] #4 작곡가 민찬홍 뮤지컬이기 때문에 갖는 특징이자 강점은 무엇일까? 여러 요소를 들 수 있겠지만, 결국 ‘뮤지컬’을 ‘뮤지컬’로 만드는 것 중 하나는 그 작품을 위한 일련의 ‘넘버’(number; 작품을 구성하는 개개의 음악적 분류 또는 수록곡 하나하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작품의 내용과 메시지가 각 장면에 맞는 멜로디를 타고 전달되며
by
염승희 에디터
2020.04.01
사람
ART in Story
[ARTIST] 세 번째 목소리, 조명 디자이너 원유섭
무대를 비추는 빛에 살다
ARTIST #3 조명 디자이너 원유섭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무채색 무대를 마주친다. 저마다 자리를 찾아가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 공연 임박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일순 멈춰있던 무대에 ‘후욱’하고 생기가 불어 넣어진다. 조명이 켜지는 순간이다. 흔히 우리가 조명을 상상할 때, 그저 밝게 켜진 모습이나 독백을 강조하는 스포트라이트(s
by
염승희 에디터
2020.03.30
오피니언
패션
[Opinion]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그리고 페스트 패션(Pest Fashion). [패션]
한국 패션은 병들어간다.
사춘기 시절이 지날 무렵에 보통의 또래가 그러하듯 나 또한 슬슬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됐고 나를 꾸미는 법이라던지 옷이라던지를 통틀어 패션에 관심이 생겼다. 그렇게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자 하나의 취미로 시작했던 것이 지금에서는 미래에 나의 업이 되려 하니 꽤나 신기하다. 막무가내로 사고 입기만 반복하던 어린 시절과 달리 지금은 책을 읽기도 하고 논문을 뒤적
by
김상준 에디터
2020.03.2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오컬트 장르가 뭔지도 모르면서 봤더라? ① [TV/드라마]
한국에는 원래 엑소시스트가 없었다
나는 장르물을 선호하는 편이다. 로맨스식 박진감에는 내성이 생긴터라 새로운 것이 필요했다. ‘오컬트’라고 홍보하는 미디어들이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우선 시청자가 되고 봤다. 퇴마영화가 오컬트인줄만 알았는데 요즘 말하는 걸 들어보니 그것만도 아닌 것 같고, 결론은 아직도 오컬트가 뭔지 정확히 모르겠더라! 그래서 찾아봤다. 공포라는 장르는 너무 좁았다
by
박나현 에디터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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