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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인생'이라는 이름의 놀이동산 -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展
약 30여년 만에 '인생'이라는 이름의 놀이동산 티켓을 다시 받다
1993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7살이었던 나는 부모님과 함께 산타 모자를 쓰고 놀이동산에 다녀왔다. 그리고 2021년 여름이 떠나고 가을이 오는 길목, 서른 중반의 나는 또 한 번 부모님과 놀이동산에 다녀오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동양의 디즈니'라 불리는 세계 유일의 98세 카게에(그림자 회화) 거장 '후지시로 세이지' 전이었다. "카게에 제작
by
권은미 에디터
2021.08.20
리뷰
도서
[Review] 인류 모두의 적, 해적왕 헨리 에브리와 팬시 호
범죄자가 역사의 결정적 순간이 되기까지
범죄자가 역사의 결정적 순간이 되기까지 지은이 스티븐 존슨 ∣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출판사 ∣ 발행일 2021년 06월 15일 ∣ 쪽 수 380쪽 역사를 좋아한다. 학창 시절, 유독 사회 과목을 좋아했고 특히 세계사와 국사는 내 성적을 상위권으로 만들어주는 과목이었다. 방대한 암기량을 쉽게 수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릴 적 즐겨봤던 드라마가 사극 장르였던
by
이서은 에디터
2021.08.20
리뷰
전시
[Review] 후지시로 세이지의 빛과 그림자
꿈을 꾼 기분이었다. 전시에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었을 때는
현실의 무기력함. 길고 긴 하루의 시작과 함께, 어느 순간 바뀌어 버린 일상. 나는 아직도 적응되지 못한 채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간, 나 자신이 누워 세월아 내월아 흘러갈 것만 같아 뭐라도 활력을 넣고자 했다. 그래서 방구석에 앉아 유심히 핸드폰 스크롤을 내려보던 도중 눈길을 사로잡은 전시 하나를 보러 가기로 마음먹었다. 전시를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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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연 에디터
2021.08.20
리뷰
전시
[Review]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위로, 응원, 희망을 전한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展
빛과 그림자가 함께일 때, 내 인생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후지시로 세이지의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전은 160점이 넘는 평화, 사랑, 공생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10월 12일까지 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36개월부터 관람이 가능해 아이와 함께 보기에도 좋다. 이 전시는 카게에 장르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림이나 사진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사람들도 새로움과 독특함에 재미있게 관람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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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1.08.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피오나 배너 aka 더 배니티 프레스: 프라나야마 타이푼展 [미술/전시]
‘허영의 출판사’ 피오나 배너
피오나 배너(Fiona Banner)(1966)는 영국에서 조각, 드로잉, 설치 및 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실험하여 작업하는 예술가이다. 작가의 이름 뒤에는 더 배니티 프레스(The Vanity Press)라는 호칭이 붙여져 있다. 이 뜻은 ‘허영의 출판사’라는 것을 의미한다. 왜? 그럼 출판사라는 단어를 사용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그의 작품을 통해
by
박현진 에디터
2021.08.20
리뷰
전시
[Review] 동화와 꿈의 세계에 초대받은 기쁨,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展
꿈과 동화가 내 곁으로 다가왔다.
[카게에 거장 후지시로 세이지 :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카게에'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무작정 전시회장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이전에는 본 적 없는 낯선 장르의 작품들의 나를 압도했다. 카게에란 일본어로 '그림자 그림'을 의미하며 이름 그대로 종이를 오려 붙이고 그곳에 빛을 비추어 완성하는 작품이다.
by
김혜빈 에디터
2021.08.19
리뷰
전시
[Review] 카게에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카게에 거장 후지시로 세이지 :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전
그림자 회화
최근 [앨리스 달튼 브라운 : 빛이 머무는 자리 후기]라는 전시를 보러 갔는데, 전시를 보고 나서 바로 이틀 뒤, [후지시로 세이지 :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전] 전시회를 보러 가게 되었다. 우연히도 두 전시회 모두 빛과 관련된 전시회라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약간은 결이 달랐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일상 속의 빛을 탐구하던 사람이라면 후지시로 세이
by
박은희 에디터
2021.08.19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몰랐던, 편집자의 세계 [도서]
화려한 무대 뒤에 숨은 이름 없는 별들에 대하여
"그는 아버지이자 어머니이며 교사이자 악마 그리고 신이었다" - 작가 존 스타인벡이 자신의 편집자 파스칼 보비치에게 바치는 조사 中 편집자와 작가의 관계는 참으로 복잡 미묘하다. 가끔 작가들의 SNS를 통해 원고 마감이 다가올 때 "작가님, 이번엔 진짜 마무리하셔야 돼요."라는 편집자의 호통이 들려 무섭다는 귀여운 투정 글을 본 적이 있다. 이처럼 편집
by
이영진 에디터
2021.08.17
리뷰
도서
[Review] 편집자란 직업을 넘어, 편집자란 사람을 보다 - 편집자의 세계
그는 아버지이자 어머니이며 교사이자 악마 그리고 신이었다.
편집編輯의 정의를 살펴보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일’이라는 대목이 있다. 단순하게 말하면 주어진 다양한 재료들을 가지고 책, 신문, 영화 등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일을 ‘편집’이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 보고선 편집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 콕 집어 말하려니 여전히 막연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편집자’란 명칭을 숱하게 들으면서도 정말 그들이
by
오예찬 에디터
2021.08.17
리뷰
전시
[Review] 작은 요정을 만나는 길,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전 [전시]
빛, 그림자, 색채로 쏘아올린 동심과 세상의 이야기
후지시로 세이지의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 전은 다소 생소한 ‘카게에’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게에란 밑그림을 그리고 잘라 셀로판지를 붙인 후, 조명을 스크린에 비추어 색감과 그림자로 표현하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이다. 후지시로 세이지가 생애 마지막 전시라 여기며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전시에는, 희망, 사랑, 공생 등 동심을 가득 담은 160여 점이 함
by
서지유 에디터
2021.08.17
리뷰
도서
[Review] 화려한 무대 뒤의 무명의 존재 - 편집자의 세계
“편집자는 활자 매체의 중매자이자 연출자다”
평소 잡지와 가까운 편은 아니었지만, 에디터라는 명칭은 이 곳에 글을 기고하기 전부터 굉장히 친숙한 단어였다. 요즘은 넓은 의미로 콘텐츠 에디터, 뮤직 에디터 등 다양하게 쓰이지만, 어디까지나 에디터의 본질은 ‘편집자’에 있다. 내 머릿속의 편집자는 잡지에 실릴 대상을 인터뷰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읽기 쉽게 편집하고, 때론 자신의 글을 기고하는 작업을 하
by
지은정 에디터
2021.08.16
리뷰
도서
[Review] 화려한 무대 뒤에 숨은 이름 없는 별들의 세계 - 편집자의 세계
한 권의 책 속 마지막 페이지를 들여다보기를
편집자는 누구인가? 책의 서문 혹은 작가의 말에서 저자 자신의 원고를 봐준 편집자의 노고에 감사하는 표현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제야 독자들은 자신들이 들고 있는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표지에 적혀 있는 익숙한 저자의 이름 외에 다른 사람의 존재가 있었음을 인식하게 된다. 이 『편집의 세계』는 그래서 누가, 어떻게 글쓴이를 도왔는가? 라는 독자들의
by
전지영 에디터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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