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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그들의 죽음이 크게 다가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중문화가 가진 이외의 영향력
4월 20일 새벽, 보이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활동하던 가수 문빈이 전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발표되었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였고, 그의 소식에 많은 팬들이 슬퍼하였다.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에 故문빈의 추모공간을 만들었고, 그와 친한 동료들이 그곳에서 남긴 편지들이 꾸준히 목격되고 있다. 한국에서
by
윤지원 에디터
2023.05.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그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영화]
이쯤 되면 컴백의 사나이, 키아누 리브스
지난 2019년 개봉한 <존 윅: 파라벨룸> 이후, 무려 4년 만에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 4>와 함께 '존 윅'으로 돌아왔다. 4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공백기를 거치고 한 배우가 이전에 연기했던 캐릭터를 다시 연기한다는 사실은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있어 그야말로 감개무량한 소식이라고밖에 이야기할 수 없을 터인데, 어째서인지 이번에는 그 감흥이
by
김선우 에디터
2023.04.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기분 좋아지는 뮤지션을 소개합니다 - 미노이 [음악]
독보적인 매력과 실력을 갖춘, 기분 좋아지는 뮤지션 미노이
미노이의 요리조리 미노이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미노이의 요리조리> 유튜브 채널을 접했을 때였다. 매 회 나오는 게스트들에게 직접 요리해 주면서 대화를 이어가는데, 갑자기 시비를 걸기도 하고 엉뚱한 질문과 대답을 하기도 한다. 또한 미노이가 개발한 ‘ㄱㄴ댄스’를 게스트들에게 알려주고 따라 하는 행동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준다. 이런 미노이의 장
by
김유진 에디터
2023.04.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부드러운 뾰족함은 존재한다
부드러운 뾰족함이 형용모순이 아닌 이유
‘뾰족’이라는 단어를 새삼스럽게 느껴본다. 의미를 온전히 반영하듯 '뾰족'은 생김새마저도 베일 듯이 날카로워 보인다. 좋은 게 좋은 거지. 유순한 게 좋은 거지. 무던한 게 좋은 거지. 좋다고 다 좋은 건 아니지. 모난 게 좋은 거지. 거슬리는 게 좋은 거지. 둥그런 모양에 대한 칭송은 익숙하나 ‘뾰족’을 대입하는 순간 어색해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부
by
정해영 에디터
2023.04.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N포 세대들이 연애 프로그램에 과몰입하는 이유 [예능]
연애 프로그램의 인기요인을 현재 세대 환경과 프로그램 포맷 분석을 한 개인적인 주관이 담긴 글입니다.
<하트시그널>, <환승연애>, <솔로지옥> 요즘 SNS는 연애 프로그램 출연진들에 대한 관심들로 뜨겁고,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기 바쁘다. 오늘날 우리는 왜 이렇게 연애 프로그램에 과몰입하며 열광할 수 있을까? 청춘남녀들의 짜릿한 동거 이야기를 담은 <하트시그널>과 <솔로지옥>은 남녀들이 함께 생활하며 썸을 타고 서로의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내는 프로
by
박현빈 에디터
2023.04.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은 구원이 아니다 [영화]
<오아시스>, 종두가 '완벽한 남자'가 아닌 이유
이창동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인 <오아시스>는 제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뺑소니 사고를 낸 형을 대신하여 감옥에 갔던 종두는 출소 후 찾은 피해자의 집에서 홀로 남겨진 공주를 발견하게 되고, 그 뒤로 공주를 종종 찾아오기 시작한다. 영화는 그렇게 종두와 공주가 두 사람만의 세계에서 그들만의 모양으로 사
by
윤채원 에디터
2023.04.04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여행의 이유
대만 여행에서 보고 느낀 것
여행(旅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타 국가,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일이다. 쳇바퀴를 굴리듯 지루한 일상의 연속에 여행은 반가운 손님이다. 떠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순간까지 다채로운 감정의 향연이 펼쳐지는 진귀한 경험이기도 하다. 필자는 일정을 미리 잡아두고 움직이는 게 편한 타입인데, 어느 관광지를 가서 어떤 걸 보고 어떤 걸 먹을지 정하는 과정이 그렇게
by
김민지 에디터
2023.03.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둠으로 세상을 밝히는 기적, 파벨만스 [영화]
<파벨만스>의 밝은 비극을 읽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캄캄한 공간에서 거인을 맞이해야 하는 장소가 있다. 아이는 겁을 먹고 어른은 즐거워하며, 거인들 없이는 절대 밝아지지 않는다. 바로 영화관이다. <파벨만스>는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개인사를 ‘새미 파벨만’이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재구성한 전기 영화다. 이 글 가장 첫 문장을 이유로 어린 새미는 영화관에 가기를 거부하며 <파벨
by
유다연 에디터
2023.03.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이름을 너에게 가둬야지 [영화]
그리고 네가 돼서 멀리 달아나야지.
아가씨 (2016) “내 이름으로 널 거기(정신병원에) 가둬 놓고 난 네가 돼서 멀리 달아나려 했어.” 아가씨의 이 대사를 듣고 나서 문득 의문이 생겼다. 왜 퀴어들은 서로의 이름을 가지고 싶어 할까? <아가씨>에서 히데코는 숙희의 이름을 빼앗아 자유의 몸이 되어 후지와라 백작과 함께 떠나려는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니까 원래 계획대로라면 히데코는 숙희가
by
류나윤 에디터
2023.03.27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 [사람]
나를 붙잡았던 순간들에 대하여
한창 사진찍기에 재미를 들였을 무렵, 길을 걷다가도 여행을 가서도 자주 찰칵거렸다. 보정에 공을 들여 내 기억보다 더 멋지게 나온 사진들, 아름다운 풍경을 오히려 카메라로 다 담아내지 못한 사진들, 아주 뒤죽박죽인 방대한 기록들을 정리하며. 문득 사진을 찍을 때마다 또 찍은 사진을 다시 볼 때마다 그 아름다운 순간들을 소유하고 언제든 꺼내볼 수 있다는 조
by
박주연 에디터
2023.03.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음악]
당신은 어떤 이름을 가지고 싶으신가요?
나는 나의 존재가 희미해질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색하게 느껴질 때 보곤 하는 영상이 하나 있다. 2019년 MMA(멜론뮤직어워드)에서 아이유가 꾸민 <이름에게> 무대다. MMA 아이유 이름에게 영상 캡처 노래 시작 전 위와 같이 ‘누구에게나 있는 세상의 모든 “이름”들을 위하여’라는 문구가 화면으로 등장하고, 서서히 조명이 켜지며 아이유는 노래를 시
by
박수진 에디터
2023.03.13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산을 찾는 이유 [운동/건강]
내가 산을 찾는 4가지 이유
어차피 내려올 건데 왜 힘들게 올라가는 거야? 등산이 재미있다고 말하면 튀어나오는 가장 흔한 반응이다. 내가 등산을 좋아하지 않았을 때 품었던 의문이기도 하고. 학창 시절, 단체로 등산을 간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난 어떻게든 빠져나갈 핑계를 찾던 학생이었다. 등산이고 달리기이고 운동 자체에 특별한 재능이 없었기에, 유별난 체육 선생님들께 몇 번 꾸지람을 들
by
권기선 에디터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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