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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나의 바다 [여행]
나를 위로해주는 맑고 푸른 바다.
얼마 전, 생일을 맞아 자축하는 기념으로 연차를 하루 쓰고 여행을 다녀왔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온전히 홀로 있는 여행은 난생 처음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였다. 왕복 8시간 가까이 운전대를 잡고, 혼밥을 하고, 커피를 마시고, 바다를 감상했다. 간만에 느끼는 해방감이었다. 생각보다 아쉬운 점은 없었다. 나는 혼자 있고 싶으면서도 혼자 있기 싫은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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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2.07.0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여행을... 좋아하세요? [여행]
여행은 사랑인지도 몰라요.
사람들이 흔하게 가진 취미는 ‘여행’이다. 하지만 내게 여행은 불편한 것이 수두룩한 활동이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혹시라도 여행지에서는 이용할 수도 있을 거라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며 과하게 짐을 챙겼다. 그렇기에 짐을 싸고 푸는 행위에 지쳤고 여행 가기도 전에 기진하고 말았다. 또, 잠자리가 예민하여 낯선 이불과 베개에 머리를 대는 것도, 내
by
황수지 에디터
2022.06.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미국 교환학생 J1 비자 인터뷰, 완벽히 알려드립니다 [여행]
교환학생 비자 발급, 어렵지 않아요!
2022년, 정부의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교환학생을 가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나 역시 대학에 재학하며 꼭 해보고 싶은 1순위가 교환학생이었기에, 미국으로 가는 교환학생을 신청했고 2022년 2학기에 미국 뉴욕주립대학교(SUNY OSWEGO)로 한 학기 동안 교환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 교환학생을 위한 비자는 여러 가지가 있고
by
변서연 에디터
2022.06.2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베르사유의 모험Ⅱ - 베르사유 정원에 갇히다 [여행]
우리는 용감하게 모험하고 씩씩하게 틀렸다.
‘불 꺼진 학교에 갇히기’나 ‘경복궁 야간 개장 후 숨어있기’ 같은 극적인 일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드라마나 책에서만 접해왔다. 당연히 있어서도 안 될 일이거니와, 어딘가에 숨기에는 내가 너무 쫄보였고, 어딘가에 갇히기에는 한국의 보안 시스템이 너무나 잘 되어 있었다. 그랬던 나는 프랑스에서, 242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베르사유 정원에 갇히게 된
by
김지은 에디터
2022.06.10
리뷰
도서
[Review] 편안하고 친근한 와인 가이드, 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도서]
와인과 친해지고는 싶지만
와인에 대한 요즘의 단상들 와인에 대한 콘텐츠, 기사, 공간들이 유독 많이 보이고 쏟아져 나오는 듯한 요즘이다. 몇년 전만해도, (물론 학생이라 용돈을 받아쓰던 입장에서 소비가 덜 자유로웠지만) 가격 허들로 인해 쉽게 손이 가지 않았고 소비하기도 어려웠던 와인이었는데 말이다. 편의점에서 2-3만원 대로 판매하기 시작하며, 그간 익숙하게 소비하던 보편적인
by
차소연 에디터
2022.06.05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24살, 요즘 일상
머릿속 생각과 잡념을 나의 방식대로 이겨내기
그냥, 나의 요즘 일상 이야기를 기록한다. 내가 무엇을 하면서 사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사소한 TMI를 가득 담는다. 하루 어떻게 보내? 올해는 2022년,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도 거리두기가 풀렸고 일상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 그에 맞게 비대면 학교 수업이 다시 대면으로, 오프라인 수업이 되었다. 작년만 해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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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2.06.0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J가 떠난 P의 여행 [여행]
계획 없이 떠난 일본은 우연의 연속이었고, 행복했다
원체 내 일로는 잘 울지 않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진짜 감정을 들여다보기 무서워서 책이나 예술에 기대 운다는 말처럼, 우는 경우는 영화를 볼 때, 공연을 볼 때, 책을 볼 때였다. 사람들은 평범하게 자라 담담한 성격이라고 했지만, 담담한 성격은 평범함이 깨질까 두려운 탓에 만들어진 것이었다. 내 성적에 맞는 대학에 가고, 복수전공을 선택할 때조차 모든 과
by
김예솔 에디터
2022.06.0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베르사유의 모험Ⅰ - 헛소리 말고 그 애를 따라가 [여행]
나를 쌩쌩하게 만드는 한 마디
파리 교환학생 시절의 이야기이다. 베르사유 정원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왕비의 촌락’이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루이 16세에게 선물 받아 직접 꾸민 이곳은, 장엄하고 화려한 베르사유 정원과는 달리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럽다.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왕비의 촌락을 처음 접하고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이 공간에 반했었다. 사치의 아이콘 마리 앙투아
by
김지은 에디터
2022.06.0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제각기 다른 초록에 파묻혀 나를 들여다본 시간 [여행]
오대산 자연 명상 마을에 다녀오다.
‘명상하러 갈래?’ 나는 망설임 없이 그러겠다고 답했다. 여러모로 지쳐있던 차에 쉬러 가자는 친구의 말은 무척 반가웠다. 2022년 새해를 시끌벅적 맞이했던 게 전생처럼 느껴질 만큼, 어느덧 한 해의 절반이 흘렀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나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 시시각각 널뛰는 감정들에 난 피로를 느끼고 있었다. 번잡하고 시끄러운, 해야 할 것도 하지
by
권수현 에디터
2022.05.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서브웨이, 캐리어, 오이만두
“Experience is what you get when you don’t get what you want.”
2022년 5월의 끝자락. 나는 라스베가스를 지나 시카고, 지금 뉴욕에 있다. 마지막 여행의 행선지에서 지난 조각들을 모아 짧게나마 적어보려 한다. 우버를 기다리는 호텔 안 벤치에서 우리는 재미있게도 나란히 앉아있었다. 호텔에 들어가면 45달러를 더 내야 한다는 말에, 아예 밤을 지새우기로 한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딱 하루만 묵을 숙소를 예약
by
심은혜 에디터
2022.05.2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신들의 세계에서 인간의 이야기를 속삭이기 [여행]
코로나19 유행 직전 다녀온 캄보디아 여행을 추억하며, 머지않아 해외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기를 고대해본다,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일본이나 중국 등 주변 국가는 물론, 먼 유럽이나 미국으로의 여행길도 열렸다는 얘기가 종종 들려온다. 아직 입국 후 일주일 간 격리를 해야 하는 곳도 있고, 비행기 티켓값도 안정되지 못했지만 이대로 영영 해외여행을 못 가는 게 아닌가 싶어 발만 동동 굴리던 때에 비하면 무척이나 긍정적인 소식이다.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
by
임혜진 에디터
2022.05.27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나의 실패한 여정에 관한 기록 [여행]
서툴고 이상하지만 정겨운 나의 이야기는 늘 잘못 든 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근래에 지독한 권태감에 시달렸다.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몇 주 전에 그랬던 것처럼 극심한 무력감이 나를 압도했다. 써야지, 써야지. 우물의 가장 밑에서 물을 길어 올리듯 의지를 힘겹게 끌어올렸다. 겨우 의자를 당겨 자세를 고쳐 잡았지만, 이상하게도 금세 힘에 부쳤다. 내게 이런 현상은 환절기면 찾아오는 감기처럼 자연스럽다. 단지 이번에
by
추예솔 에디터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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