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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파니 핑크- 그냥 앞으로, 앞으로 [시각예술]
"계속 앞으로만 가 그리고 시계는 보지마 항상 몇시인지만 알리려 하니까 알겠지? 항상 "지금"이란 시간만 가져"
계속 앞으로만 가 그리고 시계는 보지마 항상 몇시인지만 알리려 하니까 알겠지? 항상 "지금"이란 시간만 가져 우린 오직 '현재'만을 사는 것 같지만 생각해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우리가 "지금"이란 시간만을 갖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결국 우리 안의 '불확실함'때문이지 않을까. <파니 핑크>는 원제목으로 1994년도에 개봉한 도리스 도리 감독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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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17.06.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Cracks : 동경이 거짓으로, 거짓이 비극으로. [시각예술]
*이 글을 영화 Cracks 결말에 대한 작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Crack. 명사로 무엇이 갈라져 생긴 금을 의미한다. 오늘 이야기 해볼 영화 Cracks은 평소 꽤 좋아하는 배우 에바 그린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와 배역에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그녀가 연기를 잘해서 인 것 같기도 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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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6.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샌주니페로. 영원을 누릴 수 있는 곳 [시각예술]
샌주니페로. 영원을 누릴 수 있는 곳 ※ 많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블랙미러 샌주니페로 에피소드가 속해있는 <블랙 미러>. 이 드라마는 과학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우리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주제로 가지고 있다. 매회 다른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앞서 말한 소개로 ‘악영향’을 말했지만 정확히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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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7.06.06
문화소식
전시
(~06.18) '무와 함께' 권성훈 사진전 [어반플루토 갤러리]
"無가 된 여자친구를 대신해 무를 데리고 세계를 여행하다."-무와 함께-권성훈 사진전 [~6월 18일/어반 플루토 갤러리]
[전시] '무와 함께' 권성훈 사진전 :: 전시 소개 :: 무와 함께 "無가 된 여자친구를 대신해 무를 데리고 세계를 여행하다." 권성훈은 일본에서 유학하던 시절 교제하던 여자친구와 결별하였다. 그 후 연애라는 틀 안에서의 최고의 가치가 없어져 그 목적과 이유가 상실된 모습을 보고 허무주의라 불리는 니힐리즘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지인들에게 위로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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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무주산골영화제, 그리고 독립영화 < 초행 > [시각예술]
MJFF, 무주에서 자연과 함께 영화를 만나다
주말, 무주산골영화제를 다녀왔다. 서울의 수많은 영화제를 다녀봤지만 상영관이 아닌 하나의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영화제는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 영화로만 가득찬 무주 산골영화관은 거리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벅찬 감정을 안겨주었다. 곳곳에 붙어있는 다양한 영화들의 포스터는 설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도시와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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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정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아직까지도 사라지지 않은 것 [시각예술]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너무 기대한 나머지 너무 기대하고 본 탓이었는지, 의외로 별로였던 영화였다. 너무 기대한 나머지 저예산 영화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나보다. 그래도 즐겁게 봤던 영화 <겟아웃>에 대한 잡담이다. 주인이 되는 순간 노예가 된다 백인이 뇌를 점령하고, 흑인이 몸이 된다. 특히 조지나라는 캐릭터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미국’을 상징한다. 정치의 중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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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영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그러게 진작 엄마마음 알아줬으면 얼마나 좋아 [시각예술]
알모도바르 감독의 색채, 그 속의 모성애
그러게 진작 엄마마음 알아줬으면 얼마나 좋아! 다시 한 번 여성의 심리를 탐구하는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한 여성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마침내 과거의 상실과 대면하기로 한다. 영화는 플래시백을 통해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고, 그 여성의 삶은 18세 때 갑자기 자신을 떠난 딸과 다시 연결된다.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알모도바르가 그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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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영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상처받은 어른들의 치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시각예술]
최악의 상황에 갇혔으나 서로를 보듬어 주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팻과 티파니. 주변인들이 '또라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들은 우리 같이 내면이 약한 사람들, 상처를 받은 사람들일 뿐이다. 사람을 통해 상처를 받고, 또 사람을 통해 상처를 치유 받으며 다시 자신을 찾아가는 팻과 티파니의 이야기이다.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영화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바로 위에 적은 저 속담이었다. 아무리 안 좋은 상황에서도 한 가지 긍정적인 측면은 있다는 뜻을 가진 저 속담은 영화의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팻 그리고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어 신경안정제를 먹는 티파니를 보고 있자면 정상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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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필요한 건 그 뿐이에요” [시각예술]
Vis ta vie, 네 삶을 살아라
어느 쪽도 원치 않아요 내 아들은 자기 뜻대로 살 거예요 멋진 가족이라면 그가 어느 장단에 춤출지 결정하지 않을 거예요 어느 쪽도 원치 않아요 내 아들은 자기 뜻대로 살거예요 이 아이를 한 남자로 키우는 법을 가르쳐 주는 건 세상이 아녜요 사랑 한 스푼 꿀 한 스푼 햇빛 한 줄기가 그의 무지개가 되고 모래 한 줌이 그의 성이자 그림을 그릴 크레용이 되겠죠
by
이현지 에디터
2017.06.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음의 꽃을 찾아서, 심화(心花)탐구 [시각예술]
2017년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나는 동기 한 명과 학과장님을 찾아갔었다. 겨울방학 동안 생각했던 기획서 4개와 함께였다. 2016년 한 해 동안, 나는 문화예술경영학과의 새내기로서 열심히 전시학회 일을 했었더랬다. 짧은 역사를 가진 신생 학과이지만 그 동안 한 번도 이루어진 적 없던 전시학회의 전시 개최도 해내었다. 전시 준비 과정은 정말 힘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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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에디터
2017.06.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너만을 위한 타임리프, '너와 100번째 사랑' [시각예술]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우리는 ‘운명론자’라고 부른다. 세상의 모든 일은 미리 그렇게 되도록 정해져 있고, 개인의 노력으로는 그것을 바꾸지 못한다는 그들의 믿음처럼 정말 개인에게는 타고난 운명같은 것이 있는 것일까. ‘영화는 영화다’라는 말처럼 서로 몸이 바뀌거나 시간을 돌릴 수 있는 타임리프와 같은 비현실적인 일들
by
나예진 에디터
2017.05.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나는 "당신의", "레이디"가 아닙니다, 「마이 페어 레이디」 [시각예술]
오드리 햅번의 톡톡 튀는 연기를 볼 수 있는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1964』는 “우물쭈물 하다가 이럴 줄 알았다”고 재치있게 묘비명을 새긴 버나드 쇼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이름은 '피그말리온'으로,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사랑하게 된 조각가의 이야기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이다. 하지만 피그말리온 설화에서 가장 중요한
by
최예원 에디터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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