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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어떤 송년 파티 [미술/전시]
Rhythm in Color. 그림과 음악이 어울려 놀았다. 그리고 나도 그냥 ‘놀았다’.
[아트인사이트]는 ‘음악’과 ‘미술/전시’ 카테고리가 나뉘어 있다. 그래서 이 글을 어느 카테고리에 올려야 하나 잠시 고민했다. 그래도 전공의 뿌리가 미술이고 이벤트가 열린 장소도 공연무대가 아닌 갤러리인 점을 감안해 ‘미술/전시’ 카테고리에 포스팅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렇다고 음악과 ‘헤어질 결심’을 한 건 아니다. 오히려 오늘 글은 음악이 주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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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에디터
2023.01.0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버스를 타고 서울을 여행 중에 있습니다 [공간]
낯선 이방인에서 어엿한 구성원으로, 나의 서울생활기
어린시절의 나는 지하철을 참 좋아했다. 내가 직접 느끼는 것들만이 세상의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겨우 응축될 빛 바랜 노을 빛의 색감과 차가운 듯 따스했던 어떤 날들의 온도, 먼지 쌓인 장롱 속 냄새처럼 오래된 것들에서만 풍기는 퀴퀴하지만 그리운 그런 향. 문득 떠올리니 소중한 추억이 되어버린 순수한 나의 어린시절의 이야기이다. 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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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에디터
2022.12.24
리뷰
PRESS
[PRESS] 서울매직클럽 - Peace & Bless
서울매직클럽은 평범함의 소중함, 전쟁으로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아픔까지 [Peace & Bless]에 담아냈다.
빛은 어둠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하나의 현상이나 개념은 언제나 반대편의 존재로 정의된다는 의미다. 빛과 어둠이 아닌 것들도 마찬가지다. 차가움과 뜨거움, 전쟁과 평화, 아름다움과 추함까지 끝없이 반대편의 존재로 비교되고 정의되는 것들이 많다. 밝고 아름다운 시절과 환경 속에 있다면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어떻게 얻어졌는지 알아야 할 때가 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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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2.12.12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일단 떠나자! 무계획 서울 여행! [여행]
집 떠나면 여행이다. 뭘 하던 말이다.
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서울로 간 고등학교 친구들이 어느새 대학교 졸업 전시회를 한단다. 옛날부터 졸업 전시회를 하면 가기로 약속하기도 했고 학교도 슬슬 나가는 날이 안 나가는 날이 많아지고 막 바쁜 시기도 아니었기에 비행기표부터 끊고 생각하기로 했다. 숙소도 감사하게도 친구들이 선뜻 자신들의 집으로 초대해주어서 해결할 수 있었다. 당장 마감이 곧인 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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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지 에디터
2022.12.10
리뷰
PRESS
[PRESS]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해방을 그리는 상상의 양면 – 연극 '서울빠뺑자매'
연극만의 매력으로 그려낸 억눌린 욕망과 상상이 향하는 곳
우리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는 ‘상상’이라는 단어는,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 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상상을 통해 현실을 외면하고 도망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다른 현실을 꿈꾸며 현실을 바꿔 가기도 한다. 그렇기에 ‘상상’은 우리 개인의 삶은 물론 우리 사회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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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2.12.05
오피니언
공간
[Opinion] 300평의 공간을 누리는 사치,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공간]
서울여행가에게 비워내는 용기를 주는 공간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근처에 있는 역인 서울역 여행준비 : 여행가(旅行家)와 여행자(旅行者)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여행가(旅行家)는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고 여행자(旅行者)는 ‘여행하는 사람’이다. ‘가’와 ‘자’ 사이는 작대기 하나 차이지만, 느낌이 다르다. 나에게 전문이라는 칭호를 붙여도 될까 망설였다. 여행을 누구보다 좋아하지 않지만,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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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 에디터
2022.11.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 아고라에서 만나요 [미술/전시]
월드 웨더 네트워크(World Weather Network): 기후위기에 관한 집단적 대응책 모색
지난 8월 30일부터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된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은 동일 기간 동안 진행된 《월드 웨더 네트워크》 전시의 일부이다. 예술의 사회적 역할 월드 웨더 네트워크는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의 위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결성된 예술단체 연합이다. ‘월드 웨더 네트워크’는 19세기 후반 영국의 기상학자 길버트 워커(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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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2.11.25
리뷰
공연
[Review] 사랑에 빠지게 해드립니다 - 사랑의 묘약: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나의 마음은 항상 너에게만 향하는 것을 난들 어떡해
서울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지난 11월 12일 강동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벌써 7회를 맞이하는 페스티벌은 오페라 애호가 및 예술인,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많은 이의 기대를 모았다. 필자는 그중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 <사랑의 묘약>을 감상했다. 이유는 하나. 대학 시절 시험 기간마다 무한 재생했던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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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에디터
2022.11.22
리뷰
PRESS
[PRESS] 시공간을 넘어 변주되는 억눌린 욕망 - 서울빠뺑자매
감시와 억압으로부터 해방은 가능한가
'타인의 눈으로부터 진정한 해방은 가능한가' 시공간을 넘어 변주되는 억눌린 욕망 1933년 프랑스, 많은 철학자들과 예술가들이 주목한 끔찍한 살인사건 하나가 발생한다. ‘하녀 파팽 자매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당시 하녀로 일을 하던 자매, 크리스틴과 레아가 ‘어머니’처럼 따르던 주인과 그의 딸을 잔인하게 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다. 당시 프랑스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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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2.11.21
리뷰
공연
[Review] 오페라 '사랑의 묘약' -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내년에는 어떠한 오페라로 우리의 곁을 찾아올지 벌써 기대된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를 찾아오는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의 곁을 찾아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의 무대인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를 시작으로 전막 오페라 푸치니 [토스카]와 가족 오페라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어린이를 위한 [토토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 등 오페라 초심자부터 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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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지 에디터
2022.11.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는 공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 [문화 전반]
퀴어 종합 예술의 현장
하나의 세상을 알게 되면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마치 네 잎 클로버를 처음 알게 된 아이가 무심코 지나쳤던 들판 앞에 멈춰 감추어진 행운을 발견하는 것처럼 말이다. 아이에게 네 잎 클로버는 갑자기 나타난 새삼스러운 존재겠지만 사실 훨씬 이전부터 그것은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이제야 발견한 아이의 시선이 새삼스러운
by
정해영 에디터
2022.11.19
리뷰
공연
[Review] 지켜야 하는 것과 열어둬도 좋은 것 -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사랑의 묘약'
2022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내세운 타이틀은 ‘가족 오페라’다. 다른 극과는 달리 가족이 함께 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가족 장르의 특징은 전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세대에도 불쾌감을 자아내지 않고, 폭력적이거나 불건전하지도 않으며,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는 작품. 우리는 그런 것을 두고 ‘가족이 함께 보기 좋다’고 한다. <사
by
김서인 에디터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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