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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피니언] 이상해도 괜찮아?! [영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지난 7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렸던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성료했다. 올해는 기존의 아이덴티티인 장르영화 뿐만 아니라 AI영화로 리브랜딩을 시도하였다. 부천초이스 ai영화섹션을 도입하였고 그 외에도 부천초이스, 엑스라지 등의 섹션에서 미래지향적인 세계관을 가진 영화들을 만날 수 있었다. [“영화는 언제나 새로운 기술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반응해
by
강혜경 에디터
2024.07.1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야성과 광기가 점철된 배우의 세계를 그린 명작 - 유리가면 [만화]
그러나 아직도 결말을 모르는 비운의 명작
고전 만화의 세계는 꽤 흥미롭다. 이제는 누가 봐도 구시대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소재와 대사가 가득함에도, 그 만화가 주는 강렬한 에너지만큼은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다. 시대를 아우르는 명작이란 그런 것일까. 만화 <유리가면>은 전형적인 고전 만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당히 폭력적인 교육 방식, 나이 차이가 크면서도 여주인공에게 유독 까칠한 남주인
by
김민성 에디터
2024.07.15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시카고 공립 도서관 여정의 서막 [도서/문학]
문학이 가진 힘을 보여주는 시카고 공공 도서관의 '원 북 원 시카고' 독서 운동
시카고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시카고라는 지역 하면 떠오르는 단 3가지를 묻는다면 사람들은 시카고 피자, 윈디시티, 오바마, 마이클 조던을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나는 하퍼 리 작가의 책 ‘앵무새 죽이기’ 망설임 없이 이야기 할 것이다. 시카고의 또 다른 이름은 마피아 도시이다. 마피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대부의 배경 또한 시카고이며 실제
by
신가은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7년의 장마를 책임진, 그리고 앞으로도 책임질 '투명 우산' [음악]
비가 오면 습관처럼 이 곡을 찾게 되는 이유
청량한 여름 대신 꿉꿉한 장마가 찾아오면 유독 떠오르는 노래들이 있다. 몇 번의 장마를 거치며 이제는 [Rainy Playlist]에 박제되어버린 곡들. 비가 쏟아지던 밤 그중에서 들을 노래를 고르다 발매 시기를 보고 깜짝 놀란 곡이 있다. 바로 샤이니의 다섯 번째 앨범 [1 of 1]의 수록곡, ‘투명 우산’이다. 이 노래에 쌓인 시간이 벌써 7년이라니
by
김민정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가장 거대했던 반창고,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음악]
어떤 이유로 공연장을 찾았든 수많은 사람들이 무대 한 곳을 바라보는 풍경은 언제나 장관이다. 음악으로 하나된 순간 같은 마음으로 뭉친 지구촌, 그리고 ‘우리’를 발견한다. 문화예술의 힘이라면 이런 것이 아닐까.
공연 그 이상, ‘라이브 에이드(Live Aid)’ 1985년 7월 13일, 지상 최대의 음악 축제가 펼쳐졌다. 이름은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공연으로 꼽힌다. 압도적인 규모였다. 같은 시간 영국 런던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라인업은 초호화로 꾸려졌다. 롤링 스톤스, 데이빗 보위 등 55팀을
by
임지우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맥락과 함께 책을 이해하고, 사람을 헤아려 봅시다. [도서/문학]
개인의 맥락을 고려하며 책 속 주인공을 이해하고 영화를 통해 작가를 이해하며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어봅시다. 문학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삶은 일련의 사건으로 채워지는 과정이다. 우리 모두 수천 번 넘어지고 일어서며 성장한다. 시간의 흐름을 거부할 순 없기에 때론 현대인들은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갖고 주어진 오늘을 살곤 한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우리가 미처 돌보지 못하고 묻어 두고 사는 감정을 보듬어 주는 책이다. 과격한 언어 사용과 적나라한 청소년 일탈 묘사로 19세기 출판 당시
by
신가은 에디터
2024.07.09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모르는 아저씨가 되어버린 그 사람에게 [음악]
선택권을 가진 모든 자녀들에게 바치는 헌정곡
이영지 '16 fantasy' 앨범 커버 이영지의 새 앨범 '16 Fantasy'의 5번 트랙, '모르는 아저씨'의 MV가 공개됐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무덤덤한 제목에서는 왠지 모를 체념이 묻어 나온다. 얼굴도 모르는 대중 앞에서 막연히 꺼내놓기에는 조금 두려운 이야기. 그래도 영지 소녀는 우리가 아는 그 모습으로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두 손 쫙 펴고 그
by
김민정 에디터
2024.07.08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데이식스 노래 역주행이 의미하는 것 [음악]
K-POP의 정체성은 언어에 달려있다
데이식스가 수년 전 발표한 '예뻤어’(2017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2019년) 노래가 올해 1월부터 역주행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다수의 음원사이트 상위권 차트에 자리 잡고 있다. 10년째 청춘의 삶을 힘껏 외치는 데이식스의 역주행이 반가운 이유와 이러한 현상이 K-POP 음악시장에 의미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 보려 한다. 한국말이 점
by
김세아 에디터
2024.07.07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당신의 후이늠이란 - 2024 서울국제도서전 [도서/문학]
책 속에 빠져 허우적대는 몸짓으로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계획이라곤 기차의 간이 테이블을 책상 삼아 끄적여둔 몇몇 개의 출판사와 책 제목이 다였다. 역에서 테이크아웃한 커피와 성심당 빵을 우적이며 급하게 부스의 배치도를 훑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의 맑은 햇볕이 창문에 내려진 블라인드를 뚫고 들어왔다. 서울 국제 도서전이 열리는 첫날이었다. 도서전에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다짐
by
조유진 에디터
2024.07.05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언어로 형용할 수 없는 임윤찬의 음악 -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
한순간에 해체되었다가 바로 합쳐지고, 다시 해체되기를 반복하는 임윤찬의 음악
이번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은 전국 순회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나는 서울 마지막 공연(6월 22일)을 관람했다. 1막은 맨델스존의 무언가 마장조, Op.19-1, 무언가 라장조, Op.85-4와 차이코프스키 사계, Op.37b로 진행되었고, 2막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으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로 보는 임윤찬의 공연이었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by
김소정 에디터
2024.07.03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뱅크시의 모든 것을 파헤친 전시, 리얼 뱅크시 [미술/전시]
뱅크시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식 인증된 국내최대규모 전시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는 사회 문제와 파격적인 주제를 주로 다루는 작가다. 영국 브리스톨을 중심으로 시작해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아프리카 말리 등 세계 곳곳의 거리와 담벼락, 지하도 등에 그래피티 작품을 남기며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현재 뱅크시는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얼굴 없는 예술가
by
이소희 에디터
2024.07.03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뉴질랜드 여행 기록 - 둘. 퀸스타운과 벤 로몬드 [여행]
가장 강렬했던 경험은 등산이었지만, 퀸스타운은 그 외에도 볼 게 참 많은 도시다.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 근사해 보였던 쇼핑센터, 유명한 아이스크림 카페와 환하게 웃는 여행객들의 얼굴까지. 좋은 여행의 시작이었다.
첫 번째 글에서 언급되었다시피, 퀸스타운은 뉴질랜드의 가장 유명한 휴양도시 중 하나다. ‘뉴질랜드 관광’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백이면 구십 정도의 블로그 후기들은 퀸스타운에서 쓰인 글이다. 뉴질랜드의 느긋한 대중교통 연결망 탓에 내가 다녀온 곳들은 모두 유명한 관광지들이지만, 아마 개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곳이 아닐지 싶다. 직접 마을을 둘러보니, 과
by
박주은 에디터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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